대구 FC가 연일 만원 관중을 몰고 있다. 아시아에서 클럽팀의 최강자를 겨루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K리그의 변방팀으로 여겨지던 이 팀이 갑자기 흥행하게 된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 개막전 경기를 직접 보고 그 이야기를 함께 풀어보려 한다. 군대에서 그런 생각을 했다. 왜 우리나라는 프리미어 리그 (영국의 축구리그)처럼 인기가 없을까. 축구를 좋아하는 동기들 또한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항상 아쉬웠다. 영국 사람들처럼 멋진 플레이를 눈앞에서 보고, 그들처럼 열광하고 싶었다. 3호선 역인 북구청역
어릴 적 한번쯤은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정의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외치는 장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 중 한명은 이런 주인공에 열광하며 어린 유년기 시절을 보내왔을지도 모른다. 정의란 무엇일까? 어릴 적부터 우린 이미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다양한 경로들을 통해 정의를 경험하고 배워왔다. 왜냐하면, 정의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도리이자 태도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도둑질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것 일까? 올바른 것일까? 거의 모든 사람은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할 것이다. 물론 전후 상황과 환경
최근에 이루어진 국정감사를 통해 사립유치원과 한유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어떤 문제들이 얽혀있는 것이기에 이슈와 논란이 되는 것일까?먼저 지난 국정감사 당시 국가에서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비용들이 유치원 내 개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한 것들이 적발되었다. 명품가방, 자녀 대학등록금, 심지어 성인용품까지 국가에서 유치원에 공익적 목적과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지급한 비용을 특정 소수의 원장과 선생님들이 사용한 것이다. 사태가 세상에 밝혀지고 소송의 과정이 오갔지만, 법적으로 현 정황들이 위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횡령죄로 성
농부, 농촌, 시골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정겨운 시골 동네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먼저 떠오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농촌 트렌드는 바로 젊은 농부, 젊은 청년들이 귀농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젊은 농부들은 새로운 농촌 콘텐츠와 사업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그 지역 로컬푸드와 새로운 재배 방식을 널리 일리기도 합니다. 또한 ‘소확행’이라는 언어의 등장과 함께 귀농을 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귀농을 했다고 하더라도 농사만 지으며 살아가는
당신이 학생 혹은 직장인이라면 대중교통 교통 요금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한국 교통안전공단 조사 결과 2017년 하루 평균 1,151만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하루 평균 2,469원의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365일로 계산했을 때 90만 원가량이 교통 요금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제도를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대중교통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광역 알뜰카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이
우리나라의 최고 메이저리거를 뽑자면 누구를 뽑을 수 있을까?박찬호, 김병현, 류현진, 추신수가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추신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는 일단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를 꼽자면 야구를 꼽을 것이다. 축구도 물론 좋아하지만 하는 것보다 보고 분석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야구는 보고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적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하며 잠깐 야구선수의 꿈도 키웠었다.이랬던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추신수였다. 추신수는 공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선수를 말하자면 나는 첫 번째로 박지성을 말할 것이다.나의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께 혼나면서까지 새벽에 밤을 새우면서 경기를 보며 행복함을 안겨주던 바로 그 인물, 박지성이다.박지성은 커리어만 보면 세계 최고의 선수의 커리어와 견줄 정도로 화려하다.사람들은 박지성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영원한 에이스”, “캡틴 박” 등 여러 가지 수식어로 부른다.이러한 박지성의 화려해 보이는 축구 인생에 대해 써볼까 한다. 박지성은 수원 세류 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서 명지대
2018년 12월 9일 EPL에서는 아주 재미있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었던 작년 시즌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가 2위였던 리버풀에 1위 자리를 내주었기 때문이다. 최근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맨시티였기에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현재 아스널과 공동으로 4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에게 0:2라는 패배를 안았다. 두 팀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같았다. 경기 전반은 역시 맨시티라는 말처럼 공격을 거세게 하며 첼시를 몰아붙였다. 경기장 좌, 우측 모두 활용하며 짧은 공간 패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통해 첼시의 수
마음의 병을 가지다. 따돌림이 갈수록 교묘해지며 아이들의 행복이 완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따돌림은 물리적인 폭력보다 보기엔 피해가 적다고 생각하지만, 보다 긴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시달릴 수 있어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폭력도 점점 증가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최근 3년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집단 따돌림과 사이버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계속해서 증가했다. 특히 사이버폭력이 날로 심각해져 간다. 초·
우리는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살아간다. 그만큼 공간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들은 대부분 네모난, 길쭉한 빌딩들이 줄서 있는 모습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 우리는 가끔 벗어날 필요가 있다. 미네소타대학의 메이어스와 레비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천장 높이가 인간의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있다. 천장이 높으면 창의력이 더 높아지고 낮으면 창의력이 더 낮아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거의 일정한 높이의 천장을 가진 공간에서 매일을 보낸다. 스스로에게 좀 더
지난 5일 사회과학대학에서는 북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하는 세종연구소 정성장 본부장의 시국 특강이 있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지난 2년간 우리의 남북 관계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10년간의 경색의 관계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남북관계는 회복세를 보이며 4.27 남북 판문점 회담을 기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북한의 모습이 과연 진실 된 모습이며 진정으로 핵을 포기 하겠느냐는 의문을 가진 시점 또한 존재한다. 이번 시국 특강은 이러한 상황에 북한을 바르게
10년간의 경색된 남북관계를 청산하고 그 어느 때 보다 화해의 분위기 속 남북 관계. 최근 김정은 위원장에 답방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화두로 떠올랐던 연내 종전 선언에 관해서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재 남과 북은 전쟁을 끝나 종전 상태가 아니라 정전, 전쟁을 잠시 멈춘 상황이다. 남한의 경제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는 언제나 북과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다. 4.27 판문점 회담 이후 급속도록 개선 된 남북의 관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종전에 대한 관심도가
지난달 24일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인하여 서울 마포, 서대문 일대에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모든 곳에서 카드 단말기와 포스, 현금인출기 등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 되었다. 단순 민간 통신 사업자의 시설에 화재가 난 것이지만 이를 이용하는 경찰서, 119 등 공공기관 역시 일부 장애가 발생하는 문제가 나타났다. 9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노웅래 위원장이 여러 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장애가 발생했던 당시 점포별 카드 사용 결제금액을 살펴보면 약 538억 9천563만 원으로 지난 주말보다 약 30
‘믿음’ 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무엇일까. 부모가 자식을 믿는 것, 연인 사이에 서로를 믿는 것, 친구 간에 믿는 것, 더 나아가 국민이 국가를 믿는 것 등이 있다. ‘믿음’에 대한 정의를 네이버 지식백과에 찾아보면 ‘철학의 인식론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사실적으로 확실한 경험적 증거의 존재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p라고 믿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한다. 상대방을 어떤 믿을 만한 근거가 있어서 믿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로서 그 사람을 믿어준다는 의미인 듯 하다. 사람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믿음 즉, 신뢰이다. 우리 사
여러분들은 대구대학교에 골프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평생교육관 지하1,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모르셨을 것 같아서 직접 방문하고 담당조교님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릴게요.A. 안녕하세요. 대구대학교 재활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박성준입니다. 현재 석사과정 4학기 차를 마무리 중에 있고, 18학년도 3월부터 평생교육관 생활체육교육센터 골프 연습장 장학조교로 근무 중에 있습니다. Q. 대구대학교 골프장은 어떤 곳인가요?A. 골프연습장은 본관 서편에 위치한 평생교육관 지하에 있습니다.
2019년 6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19 FIFA 여자월드컵’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A조에 배정되며 FIFA 랭킹 3위이자 개최국인 프랑스, 13위 노르웨이, 39위 나이지리아와 같은 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특히 첫 경기가 개최국인 프랑스와의 개막전이기 때문에 그 관심이 더 할 것으로 보인다.개막전 상대인 프랑스는 FIFA 랭킹 3위의 강팀인데다 홈 어드벤티지까지 가질 수 있어 우리에게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5 FIFA 여자월드컵 당시 16강에
다들 '공유경제'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여기서 '공유경제' 란?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말하며, 쉽게 말해 ‘나눠쓰기’를 뜻한다. 자동차, 빈방, 책 등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이나 부동산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자원 활용을 극대화로 한다.우리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예로는 쏘카와 그린카, 에어비앤비 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들이 생겨나면서 우리는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자동차, 집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규모도 꽤
지구는 현재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겪고 있다. 일상 속 무분별한 분리수거부터 저 멀리 바닷속 생물들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다. 내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생물의 기도를 막거나 질병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또 미세 플라스틱 등이 몸에 축적되어 인간에게 그대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위해서는 쓰레기를 아예 배출을 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전 세계가 노력하고 있다. 최근 2018년 8월부터 음료 전문점 등에서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실 경우
12월 8일 KTX 강릉선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큰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행이지만 고속 열차 사고에 대한 불안감은 커졌다. 사고가 발생한 KTX 강릉선은 지난 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만든 노선이라 비교적 얼마 되지 않은 신설 노선인데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의문이 든다. 2017년 12월 22일에 개통되었는데 이 달이면 딱 1주년이 되는 시점이었다. 이 노선은 남북관계에도 상징적인 노선이라고 한다. 올림픽 당시 대한민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탑승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번에 사고가
◦라디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어떤 계기가 분명하게 있던 건 아니고요. 라디오는 그냥 학창시절부터 즐겨만 들었었는데 예능 작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라디오에서 일하는 것에도 관심이 가고 좋은 기회가 돼서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능 할 때 친한 친구가 라디오작가를 하고 있었는데 전해 듣는 그 라디오의 분위기가 좋아서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 ◦학창시절의 작가님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해요- 공부 열심히 하고 티비 많이 보고 만화책 많이 보고 씨디 많이 사는 착한 학생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