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지하철, 버스 안, 모바일이 없는 일상은 불편하다. 손 안의 미디어가 삶의 일부분이 된 지금. 아무리 긴 시간이라도 유튜브 하나만 있다면 지루할 틈이 없다.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다. 인터넷이 들어오고 뉴미디어 시장이 활발해진 시대에 따라 드라마도 그 형태가 변했다. ‘웹드라마’가 등장하게 된 배경이다. 웹드라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웹드라마를 찾아보는 이유는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웹드라마는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사건이 보다 빠르게 전개된다. 속도감 있는 진행은 시청자들의 욕구를 빠르
스물넷, 복학생, 4학년, 졸업예정자, 그리고 취업준비생.복학하고 나니 이제는 대학생이 아닌 졸업예정자이자 취업준비생이 되어있었다.그냥 방송국 입사가 하고 싶었고, 마침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계약직 막내 ‘작가’를 구한다는 채용공고를 접했다. 담당 업무는 단순하게 사무실 막내가 하는 일들처럼 보였고, 호기롭게 써낸 나의 첫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면접까지 가지도 못하고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다.‘단순한 업무인 데다 계약직이었는데 왜?’의문이 가시질 않았다. 기업에서는 졸업예정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던데 정말 그것 때문일까?그게 아니라 어쩌
대학교를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저는 4학년이 되었고 곧 사회에 나아가게 될 때가 다가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취업이라는 막막하고 거대한 벽 앞에 선 개미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취업을 한 분들은 대체 이 어려운 취업시장을 뚫고 그 자리에 있게 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기회에 취업과 관련한 인터뷰를 할 기회가 생겼고 저는 평소에 관심이 있던 사회 공헌에 관련된 곳에서 일하고 계신 분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Q1. 현재 본인이 속한 회
말하는 것보단 듣는 게 좋았고, 듣는 것보다는 쓰는 게 좋았다.그런 내가 ‘영상’을 접했고, 나의 인생에 ‘꿈’이 생겼다.영상은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내가 상대방에게 ‘A’라는 의미에 대해 1시간을 알려줘도 모르는 것을, 유튜브 3분짜리 영상은 가볍게 해낸다.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처음에는 촬영이 즐겁고, 편집이 즐거워서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창의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고, 다음 콘텐츠 아이템 생각을 해야 하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지 않은
인포그래픽은 픽토그래픽의 의미와 기호를 가지고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보는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밀도 있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각적인 효과가 크기에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고 빠른 확산으로 파급력도 강하다.이러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크게 데이터 분석가, 에디터, 디자이너 최소 세 사람이 모여야 가능하다. 이런 전문가들이 모여 융합해 만들어 내는 것이 인포그래픽이다.그 중 ‘대학 내일 20대 연구소’는 20대들의 소비 트렌드, 인식조사 등 20대 소비자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인포그래픽을 만들어낸
지난 4일 오후 7시 경, 강원도 지역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인제' 군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산불은 삽시간에 '고성' 군과 '속초' 시로 확산되었고, 이어 '강릉' 시와 '동해' 시까지 이어졌다.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여의도의 6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고 수천억원의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 그리고 전국 곳곳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과 응원이 전해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주민들의 고통은 크기만 하다. 강원도 지역과
해방 직후만 하더라도 우리는 극심한 정보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당장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되었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매체도 없었다. 그래서 당시 대부분의 매체는 국가가 소유하고 있었고, 문화정치의 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후 경제발전을 이루고 국가적 상황이 많이 호전되면서 시민들의 앎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게 된다. 이에 발맞춰 신문, 영화, 잡지 등 많은 매체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뉴스의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이후 인터넷이 보급되고, 과거와는 다르게 전 세계적인 정보가 획득할 수 있게
한 편의 광고를 완성하기 위해선 기획, 제작, 수정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럼 이 중 모든 것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는 직업은 무엇일까? 바로 광고기획자(AE)이다. 나는 예전부터 광고기획자에 대한 꿈을 꾸고 있었다. 하지만 4학년이 된 지금, 이 꿈을 현실로 실천할 시간이다. 그렇기에 나는 현장인 대홍기획에서 온라인AE(광고기획자)로 일했던 11학번 황석태 선배님께 현실적인 조언들을 듣고 모든 궁금증을 풀기로 결정했다. 황석태 선배라 하면 과거 광고와 관련된 많은 경험이 있고 매우 사랑하는 분이라 할 수 있다. 선배가 졸업하기 전
'제주도'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떠올릴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관광지로서 아주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도에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슬픈 역사가 있다. 바로 1948년에 일어난 제주 4·3사건이다. 당시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 북쪽은 소련의 지배하에, 남쪽은 미국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이전부터 미국과 소련의 냉전 체제가 심화되고 있었던 상황인 만큼, 한반도에서도 좌익과 우익의 대립이 치열했다. 더불어 해방 이후
어느덧 벚꽃이 질 무렵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업설계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저의 대학교 4년, 4년 전의 저의 활동, 생각, 기억 등이 카메라 프레임의 한 구성처럼 머릿속에 지나갑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궁극적으로 과제 제출이기도 하지만 조용호라는 사람의 25년의 인생 회고록이자 얘기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쓰게 되었습니다. 형식 상관없이 쓰는 글이라 진부할 수 있고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원래 사람의 얘기를 듣는 부분은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평소에 이러한 질문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태어
대한민국은 커피 공화국이다. 많은 사람이 다양한 장소, 시간에 자기만의 다양한 이유로 커피를 찾고 즐긴다. 길을 걷다 보면 카페가 심심찮게 종종 보이곤 한다. 많은 사람에게 친숙한 커피 프렌차이즈부터 테이크아웃 카페, 동네의 개인 카페까지 다양한 카페들이 있다. 카페나 늘어나고 커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커피 업계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현재 `푸드테크` 트렌드인 만큼, 고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원격 주문 시스템이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원격 주문 시스템이 카페에 처음 도입된 것은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이다.
대한민국 육·해·공군 장교로 임관하기 위해서는 각 사관학교나 3사관학교를 졸업하거나, 대학 재학 중 훈련을 받는 학군사관(ROTC), 대학 졸업 후 훈련을 받는 학사 장교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우리 영토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동문이 있다. 바로 강원도 고성에 있는 육군 22사단, 율곡부대에서 장교로 근무 중인 문종혁 선배다. 인터뷰는 3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쯤부터 약 35분간 전화로 진행되었으며, 질문자는 허나희(이하 ‘허’), 답변자는 문종혁(이하 ‘문’)이다. 허 :
하판락, 노덕술, 김창용, 김덕기 이 네사람의 이름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이 네사람은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다. 어떤 일은 한 사람인지,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 일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매국노, 친일파, 일본의 앞잡이라는 수식어가 모자를 정도다. 하판락은 경남 진주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936년도에 일제의 치하 아래 순경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단순하게 경찰로만 일했다면 언급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독립 운동가를 잡고, 고문하기로 유명한 '고등경찰'로 일했다. 그는 경남지역의 독립운동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패션 MD’이다. 패션 MD란 상품기획자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소비유형을 파악하여 트렌드를 이끌어 갈 만한 제품 개발, 바이어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지금 경험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다. 미리 경험담을 듣는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내 적성에 맞는지, 실제로 하는 일은 무엇인지 단지 꿈만 꾸는 것이 아닌 현실을 마주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나의 멘토를 찾아보기로 했다. 처음에 멘토를 찾는 것이 너무 막막했다. 정보도 너무 부족했
여러분은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대한민국 20대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무려 4시간이 넘는다고 합니다. 저도 줄이려고 노력은 하지만 하루 대부분을 스마트폰 옆에서 지내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하루 이용시간은 매년 더 높은 추세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0대, 20대의 사용시간이 가장 많고, 어플리케이션 사용 시간은 ‘유튜브’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고 조사됐습니다. 밤늦게 사용하면 우울증과 여러 건강마저 해치는 스마트폰. 많은 사람들이 줄여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사
광고 AE에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 에코에서 같이 활동했던 분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14학번 이승민 선배는 엠씨플러스에서 디자인팀을, 에코에서 디자인팀 편집장을 맡아 활동하셨고 2017 대학생 산학연계 광고창작 경연대회(kosac)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선배를 인터뷰하게 된 건 선배가 광고대행사에서 일을 하고 계시고, 저와 같이 에코 디자인팀을 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공통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현재 저는 디지털
지금 나는 에코의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잡지 에디터에 대해서 관심이 가기 시작해 좀 더 에디터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다. 그래서 에코에 나일론 뷰티어시스턴트로 기고문을 작성해주신 선배가 있다는 것을 보고 14학번 김윤정선배께 직접 인터뷰를 부탁드렸다.1. 이 일을 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좋아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면 화장품과 사진 찍기 그리고 다이어리 쓰기 정도의 것들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합쳐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니 잡지가 떠올랐습니다. 잡지 에디터가 된다면 뷰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좋은 기업이란 어떤 것인가요? 이윤을 많이 보는 기업? 사회 발전에 큰 공을기여하는 기업?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세계 장수기업들의 모임, 에노키앙협회에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노키앙협회'는 200년 이상 명성을 유지한 장수기업 중 가족기업 약 50곳이 모인 협회입니다. 에노키앙 협회는 매년 다른 국가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합니다. 이 협회는 가입조건이 매우 까다로울뿐더러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협회로 알려져 있을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기업이 200년 이상 경영을 지속하려면 8~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박준혁이라고 합니다. Q. 어떤 직종에 취업하고 싶은가요?A. 저는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방송기자 중 리포터라는 직업에 목표를 두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리포터라는 직업을 선택한 계기가 있었나요?A. 고등학생일 때 되고 싶어 했는데 그땐 단순한 이유로 TV에 나와서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웃음) 그 이후에 든 생각은 내가 현장에 가서 직접 목격하고 들은 사실을 뉴스를 통해 국민들이 알 권리를 보
지난밤, 속초와 동해에 큰불이 났다. 지역 주민들은 혼비백산하며 피신을 했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다. 전신주에서 시작된 분 바람을 타고 축구장 350개에 해당하는 면적을 태워버렸다. 속초 산불이 바람을 타고 거세지고 있을 때, 강릉의 옥계면에서도 산불이 시작됐다. 이곳에서 일어난 불도 순식간에 동해 쪽으로 번졌다. 결국에 피해면적이 속초와 같아졌다. 초속 27ms의 태풍급 바람이 강원도를 초토화한 것이다. 분 바람 때문에 초기에 진압할 수 없었다. 초기 진압을 실패한 뒤 재빨리 피난 문자를 전송했다. 소방청은 재빨리 대응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