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는 2009년 12월에 개봉한 액션, 코미디, 모험 3가지 장르의 영화이다. 외국의 히어로 영화들이 한국에서 많이 개봉되면서, 한국에서 히어로 영화의 인기가 엄청나다. 이 영화가 개봉 한지는 오래되었지만, 그런 외국 히어로 영화들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봤던 영화이다. 그 이유인가, 나는 ‘전우치’가 한국의 히어로 영화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액션 영화라서 왠지 더 친근감 있고 현실감 있게 느껴졌다.‘전우치’는 정확히 말하면 히어로가 아니라 도사다. 그 도사 역할을 맡은 ‘강동원’배우의 잘생긴
항상 행복하고 즐거워야한다는 고정관념은 언제부터 우리에게 강요되어왔을까?나는 진짜 나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영화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2015년에 디즈니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디즈니의 영화 중에 정말 참신하고 기발한 영화라고 생각하는 영화중 하나이다. 영화에서 개인들의 머릿속에 각자의 감정이 살고 있고 또 그 감정들이 기억을 만들어내는 공간과 그 기억들이 쌓여가는 공간이 너무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물론 나쁜 기억들이 있는 공간
역사는 어떤 형식으로 접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감상을 남기곤 한다. 전래동화로 듣는 민담과 야사 같은 경우 모든 이들의 흥미를 끈다고 해도, 딱딱한 교과서 속 활자들로 접한다면 마냥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역사를 영화로 접한다면 어떻게 될까, 시각과 청각, 두 시간 이내의 러닝 타임으로 역사를 접한다면, 우린 분명 어렵고 막막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세 번째 영화, 태백산맥 (1994, 감독: 임권택, 전쟁/드라마) 워낙에 유명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해방 후, 어지러웠던 당시 한국의 모습을 그려
역사는 어떤 형식으로 접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감상을 남기곤 한다. 전래동화로 듣는 민담과 야사 같은 경우 모든 이들의 흥미를 끈다고 해도, 딱딱한 교과서 속 활자들로 접한다면 마냥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역사를 영화로 접한다면 어떻게 될까, 시각과 청각, 두 시간 이내의 러닝 타임으로 역사를 접한다면, 우린 분명 어렵고 막막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 영화, 모던 보이(2008, 감독: 정지우, 드라마/멜로/로맨스) 조선 청년 이해명은 조선총독부 서기관이며, 모던 보이다. 빼어난 매무새와 옷차림으로 늘
역사는 어떤 형식으로 접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감상을 남기곤 한다. 전래동화로 듣는 민담과 야사 같은 경우 모든 이들의 흥미를 끈다고 해도, 딱딱한 교과서 속 활자들로 접한다면 마냥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역사를 영화로 접한다면 어떻게 될까, 시각과 청각, 두 시간 이내의 러닝 타임으로 역사를 접한다면, 우린 분명 어렵고 막막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 영화, YMCA 야구단(2002, 감독: 김현석, 코미디/드라마) 여기 한 선비가 있다. 이호창, 어릴 때부터 꿈은 암행어사였으나, 과거제가 없어진 탓에
우리가 사랑하던 친구들은 어른이 된 상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생각하던 것만큼 환상적이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친구이기에 그들과 함께이기에 그 순간이 빛난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레이디스 나잇’(본제목: ROUGH NIGHT)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기에 제목을 이렇게 지은 것인지 궁금했다. 영화를 보기 전 제목에서부터 재미있을 것을 짐작했다.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그들이 한 친구의 처녀 파티를 위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이라 하면 예쁜 사진을 찍고, 고민을 늘어놓거나 술을
영화 안시성은 2018년 9월 19일에 개봉한 김광식 감독의 영화이다.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등의 탄탄한 주연과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등의 역시 탄탄한 조연급 배우들의 라인업에 개봉 전부터 뜨거운 감자였다. 내용 또한 여당전쟁에서 20만 대군과 맞서 대승을 거둔 5천명의 안시성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흥미진진한 전쟁영화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뜨거운 감자인 만큼 개봉 후 성과도 좋았다. 총 관객 수 5백 4십 만 명가량을 기록하며 나름 성공적인 영화로 남았다. 내용 또한 기대했던 모습이었다.
인도에 사는 5살 사루는 가족들과 힘들게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형과 함께 기차를 타고 밤일을 하기 위해 출발했지만 5살 사루는 지쳤는지 벤치에서 잠이 들고 만다. 일어나 눈을 떠보니 없는 형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다른 기차를 타고 먼 곳으로 이동했고 굳은 일들을 당하다가 호주로 입양을 당하게 된다. 호주에서 새로운 부모를 만나 성인으로 성장하고 다시 친엄마와 형을 찾기 위해 인도로 향하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사루는 5살임에도 불구하고 형의 일을 도와준다거나 집을 봐준다
겨울이 다가오면 그냥 보게 되는 영화가 있다.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냥 바람이 차가워지면 생각나는, 한 번은 봐야 하는 연례행사 같은,’브리짓 존스의 일기‘ 이 영화가 나에게는 그렇다.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다양한 성격을 마주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소극적이거나, 적극적이거나, 밝거나, 소심하거나, 어떤 성격이 옳고 그르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영화를 보면서 만나게 되는 주인공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영화 속 브리짓을 보며 웃음을 짓게 되고, 그녀가 겪는 창피한 일에 내 얼굴이 붉어지고, 그녀의 감정에 몰
이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은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교환 학생을 오게 된다.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한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많은 에피소드가 생겨난다. 또한 주인공은 프랑스에 두고 온 여자친구와 스페인에서 만난 새로운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기도 한다. 한 공간 안의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옛날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의 해외 버전쯤으로 생각해도 좋을 거 같다는 얘기도 있다. 스페니쉬 아파트먼트를 보면서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 또래로서, 그리고 유학을 한 번쯤 생각해 본 나이로서
영화는 희열(강하늘)과 기준(박서준) 이 두 명이 경찰대 학생으로 나오며 시작된다. 둘은 모르는 사이였으나, 소시지 하나로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학교에서 군대 훈련을 하면서 마지막 훈련에 산 정상 찍고 오기를 하는데, 늦으면 집에 가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이때 희열이 다리를 다치게 되며, 기준은 이런 희열을 도와준다. 이 장면을 보면서 아무리 소시지 하나로 인연을 맺었다지만 자신이 훈련을 해내지 못한다면 대학교 입학에 실패하여 집에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이런 희열을 도와주는 기준에게서 참된 인간성을 느꼈다. 과연 나라면 그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실화를 바탕으로 다루었고 재미와 감동을 다 갖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예고편을 보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관에서 보았고, 이번 추석 특선 영화로 TV에 방영되어 한 번 더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구청에 신고건수가 8천 건이 넘는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나옥분 할머니와 구청으로 발령온 민재의 이야기이다.옥분은 어렸을 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일본군들의 노리개로 살고 있었고 자살 시도까지 하였다. 그러나 같이 있
전에 그런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사랑을 위해 왕위를 포기했다는 영국의 왕자. 분명 여기까지 들었을 때만 해도 '아, 그냥 로맨틱한 어느 왕자구나.' 했었는데 연인으로서는 괜찮은 사람이었을지 몰라도 왕자로서, 그리고 아들로서는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지 6세는 왕위 계승자로서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말 더듬이라는 콤플렉스였다. 선대 왕이 죽고 새로운 왕위를 계승받아야 하는 도중에 본래 왕위 계승 1순위인 형은 여자를 선택해 왕실에서 나가버려 조지에게 왕위 계승이 내려오는데
영화 ‘형’은 2016년 11월에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코미디 장르인 만큼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지만 슬픈 내용의 영화이다. 포스터에는 영화 제목과 같이 형제처럼 보이는 두 명의 주연이 보인다. 나는 포스터를 보며 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 이끌림에 영화표를 구매했었다. 영화를 관람하고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나는 영화를 관람하기 전, 형 역할을 맡은 ‘조정석’배우의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동생 역할을 맡은 주연배우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그래서 연기를 잘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
영화인터넷에 하나의 동영상이 떠돌기 시작했다. 이 동영상은 평범한 동영상이 아니다. 피로 붉게 물든 봉제인형을 들고 있는 섬뜩한 소녀의 영상은 창을 닫아도 계속하여 또 다른 동영상을 재생하고 이 동영상을 본 사람은 저주에 걸려 죽음으로까지 가게 된다.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딱히 특별할 것 없는 흔한 공포영화 중의 하나겠다고 모두들 생각을 할 것이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렇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난 뒤 나의 생각은 달라졌다. 단순히 귀신이 나오고, 놀래는 장면이 나오는 그런
영화 ‘베테랑’은 2015년 8월에 개봉한 액션, 드라마 장르이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굉장히 흥행했던 영화이다. 영화표를 구매하러 영화관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왔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내가 한국에서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했던 4명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서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황정민’, ‘오달수’, ‘유해진’, ‘유아인’ 모두 엄청난 연기 실력을 보여주지만 그중에서도 ‘베테랑’에서의 핵심이 되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사람은 ‘유아인’배우라고 생각한다. 악역을 맡은 ‘유아인’의 표정연기와 톤이 너무 잘 어울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 영화 를 보며 느낀 감정을 한 번 더 받았다.“오랜만에 제대로 된 영화 한 편 봤구나.”내가 태어나기도 전,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다. 이 영화는 그때의 이야기를 다룬다.단편영화 의 초등학생 꼬마 은희가 중학생이 되어 있었다. 나는 역시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이 영화의 비극적 주인공 ‘영지 선생님’ 역할의 김 새벽 배우 덕분에 나는 이 영화가 좋다.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인상과 연기가 아직도 머릿속에 맴돈다.인생에
‘사랑을 한 단어로 정의하기 힘들다.’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 영화였다. 영상은 노을이 지는 하늘은 연상하게 했다. 그만큼 예쁜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구마 먹은 듯한 스토리는 시청자 관점에서 답답하기만 했다. 남성의 그런 행동에 모습에 답답해하던 우리. 우리는 사실 자신을 그 남주인공에 대입했던 게 아닐까? 사랑 앞에서 한없이 약해진다. 없던 생각도 많아진다. 후회도 많아진다. 그리고 사랑을 잃는다.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본질을 좀 더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의심과 험담을 주제로, 1960대 가톨릭교단에서 운영하는 학교를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12살 흑인 소년 도날드는 수업도중 플린 신부의 호출로 사제관으로 불려간다. 교실로 돌아온 도날드에게 술 냄새가 났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것을 눈치 챈 제임스수녀는 이유를 물었으나 그는 회피했다. 이를 수상히 여기던 찰나, 플린 신부가 도날드의 사물함에 속옷을 넣는 것을 목격하고는 심상치 않음을 직감해 교장 알로이시스 수녀에게 이 사실을 전한다. 교장은 들은 말을 끼워 맞춰 플린 신부가 도날드에게 성추행을 저질
영화 에 나오는 두 주인공 타카키와 아카리는 초등학교 때 만나 중학교 때까지 첫사랑을 이어나간다. 이 작품은 그들이 고등학생, 성인이 되어서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화는 두 사람이 원거리 연애를 하는 중학교 시절을 그린 ‘벚꽃 이야기’, 지방으로 전학 간 고등학생 타카키와 그를 동경하는 카나에의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인 ‘코스모나우트’, 성인이 된 타카키와 아카리를 다룬 ‘초속 5센티미터’ 등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 한 편을 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