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인기를 끌었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LGBT를 주제로 한 "시각적" 영화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가 민감하고 까다로워 2시간 이상 이 영화를 보는 것도 걱정이다. 하지만 Call Me By Your Name은 나를 어떤 감정 수준에서 다른 감정 수준으로 끌어올려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 곡이 나왔을 때 나는 단지 너무 시적이고 너무 달콤하고 너무 아름답다고만 말할 수 있었다.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주는 첫인상은 각각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자급자족하고 가벼운 스토리텔링이다. 원작 내용은 유대인
어디로 여행을 갈지 정하는 주인공 월레스는 치즈를 먹으면서 생각해보자고 한다. 하지만 다 떨어진 치즈를 보고 치즈가 있는 곳인 달에 가기로 한다. 그 이유는 다른 치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레스는 달에 가게 되고,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잠시 요리 기구의 등장으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간다. 처음에는 치즈를 뜯어가는 월레스를 저지하기 위함이었지만 월레스가 치우고 간 스키 잡지를 보고 자신도 지구로 가려고 한다. 그래서 월레스는 이 상황을 피하려고 최소한의 치즈를 챙겨 이 사건, 사고를 넘기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당신은 인생의 4분의 1의 위기에 허덕이고 있을까?아니면 너무 늙어서 신나는 삶을 경험하고 열정을 추구할 수 없을까? '틱, 틱,… 붐'의 걸작과 스토리를 더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지고 있다.“틱, 틱…붐!”은 린 마누엘 미란다 감독님가 41세의 나이에 촬영되었는데 그는 작곡가, 작사가, 자신의 In The Heights 시리즈에서 극작가, 그리고 주배우로서 많은 역할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냈다. 처음으로 감독으로서, 미란다는 그의 창작 경력에 많은 영감을 주었는 뛰어난 극작가 조나단 라슨의 연극 “틱, 틱...붐”을 정중하게 그의 첫
남자라면 누구나 학창 시절 그 누구보다 폼나고 싶었고, 그 누구보다 여학생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학창 시절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만의 기 싸움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중학교에 들어서면 남자들만의 서열 싸움이 시작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우스꽝스럽지만, 그 시절에는 반에 있는 친구들보다 세 보이려고 하는 자존심이 제일 컸던 것 같다. 친구들에게 살갑게 다가가 친구가 되면 되는 것을 그때는 얕보이고 싶지 않다는 그런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이 영화
셰프라는 단어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십니까? 뭔가 고급지며, 비싼 레스토랑을 떠올리게 된다면 당신에게 있어서 셰프의 이미지는 비싼 레스토랑의 요리를 담당하는 전문가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셰프라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그 대신에 우리가 사용했던 단어는 요리사였습니다. 셰프라는 단어보다는 요리사가 더 많이 쓰였을 당시에는 요리사는 지금 생각하는 셰프처럼 전문적인 사람을 일컫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요즘은 셰프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지만, 예전에는 요리사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니 말
농인, 수어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로 수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떤 가족이던지 모든 가족은 사랑스럽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영화에 나오는 이 가족을 보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이 가족의 이야기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 소녀 어부사진의 주인공 루비입니다. 거의 모든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냅니다. 아빠, 엄마, 오빠 모두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족은 물고기를 잡으며 생계를 이어나갑니다. 루비
위에 제시된 장면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이 장면에 등장한 인물을 모르는 사람은 전혀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자 중에서라면 더욱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모두가 알겠지만 애처롭게 울고 있는 저 소년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다. 현존하는 인물 중 최고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한 외모를 지녔다. 하지만 외모와 더불어 연기력까지 모두 겸비한 배우이다. 디카프리오하면 생각나는 영화는 타이타닉,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이 있겠지만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영화는 위에
여기, 나 이거나 내 주변인일 수도 있는 우리가 충분히 겪었을 법한 영화가 있다.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무려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인기에 힘입어 한국, 홍콩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 를 만나보자. #공통점우연히 지하철 막차를 놓친 대학생 무기와 키누는 다른 남녀와 맥주를 마시게 되고, 그곳에서 둘은 서로의 관심사가 엄청나게 겹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급속도로 친해지고, 둘은 서로 고백할 타이밍을 잡으려 전전긍긍하며 애매한 썸을 이어가다, 한 카페에서 용기를 낸 무기의 고백으로 연인이 된다. 나와 공통점이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여러분들은 하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돈을 잘 버는 삶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원을 다니고 명문대를 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학생들을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나중에 커서 돈을 잘 벌기 위해 인생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가 바로 세얼간이입니다. 이 영화 속 주인공인 란초는 일류 명문대 ICE에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교의 학
코코는 나타났을 때부터 북 오브 라이프 (2014)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와 매우 비슷한 모티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라면 분명 어떤 관객이라도 위에서 언급한 두 만화의 아이디어를 얻는 것 외에도 코코는 매우 새롭고 수수한 영화이고 가족 사랑의 인간적인 의미들와 소년가 용감하게 꿈에 추구하는 이야기에 대한 수백만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다.코코 – 멕시코 문화의 색깔픽사의 이번 복귀에서 이 스튜디오는 멕시코의 고인을 전통적인 추모일 통해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코로나를 극복하고 명절을 맞이해 위풍당당하게 개봉한 . 설날 베네핏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좋은 출발을 거두었다. 나 역시 설날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이 영화를 보고 왔다. 하지만 좋은 성적과는 반대로 평점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2014년도에 개봉한 해적 시리즈 1편인 이 재밌는 시나리오와 좋은 퀄리티로 큰 흥행을 이끌었기에 해적 시리즈 2편인 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큰 관심과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나도 영화를 보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영
재즈와 피아노를 사랑하는 '조 가드너'에게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방방 뛰어다니던 조 가드너는 맨홀 구멍에 빠지게 된다. 이 사고로 조 가드너는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계'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영혼 22번의 멘토가 되어 22번에게 지구 통행증을 만들어 주게 된다. 지구 통행증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조 가드너는 자신의 불꽃, 인생의 목적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다시 육체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서복, 이 소년은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이다. 즉, 서복은 복제인간인 것이다.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SF 영화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다. 그만큼 우리 시대는 복제인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곧 만들어져 우리의 눈앞에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복제인간을 주제로 한 SF 영화에는 복제인간을 개발하는 쪽과 개발을 막는 쪽으로 나누어져 이야기가 전개되는 클리셰가 있다. 복제인간이 인간들에게 많은 것을 주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받는 만큼 부작용도 크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사람들은 살면서 시련이나 절망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때 쉽게 좌절하고 망가져 간다. 하지만 그 좌절 속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극복하면 새로운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지만 그만 큰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자신의 약점을 이겨내고 영국의 진정한 왕이 된 영화 ‘킹스 스피치’ 지금의 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 조지 6세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영국의 왕자인 조지 6세는 말더듬증이 심한 탓에 연설할 때마다 곤욕이였다. 그는 여러 의사들을 만났지만 빈번히 실패했다. 아내의 권유로 로그라는 의자를 찾아갔지만 그의 무례함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옛날 최고의 군주는 누구냐고 물으면 다양하게 나올 것이다. 여러 군주 중 작고 힘없는 나라 영국을 강국으로 만든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골든에이지’ 영화는 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해당 영화에서는 많은 사건을 담아내어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영화이다. 영국 안에서는 가톨릭과 성공회가 대립하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1세의 사촌인 메리 스튜어트가 엘리자베스를 암살하려고 했으나 여왕의 측근인 프란시스에게 발각되고 엘리자베스는 괴로웠으나 한 나라의 수장으로써 메리를 사형시킨다. 자신
톰 하디는 1977년 영국 런던 템스강 북부 해머스미스에서 광고/코미디 작가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예술인의 피를 가진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사실 톰 하디의 풀네임은‘Edward Thomas Hardy’ 인데, 톰 하디의 ‘톰’은 그의 퍼스트 네임이 아니라 미들네임이다. 톰 하디는 어린 시절 정말 엄청난 문제아 였다. 16살이 되었을 때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가 되었으며 17살에는 외교관을 아빠로 둔 친구와 함께 친구 아버지의 지인 벤츠를 훔쳤다가 경찰에 적발됐는데 적발 당시 총도 소지하고 있어서 엄청난 문제가 됐다. 이에 톰
이 영화는 한 남자의 20년 된 인생을 역행으로 돌아보는 스토리다. 역행으로 보여주는 것은 끝까지 관객들의 집중도, 궁금증을 끌고 가기 위한 것이며 그 목적을 성공 시킨 것이다. 수수한 청년 영호의 1979년부터 가족 재산 직업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었던 순수함을 다 잃은 영호가 자살하는 1999년까지 20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남자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거 보다 한국의 20년의 사회를 보여준 영화다. 영화를 보기 전에 한국은 힘든 시절을 겪으며 발전한 나라라는 것을 알지만 그 흐름에 영호 같은 몇 명의 인생이 망가졌을까 생
종종 유튜브를 통해 간결하게 요약된 영화 줄거리를 시청했다. 그러다 알고리즘으로 단편 영화를 접하게 되었고 오랜만에 단편영화를 찾아보았다. 영화제목은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다. 먼저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해보겠다.재개발 현장에서 주인공 '승식'이 명단에서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작업에서 제외되는데 승식은 그 전 일주일치의 일당도 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돈을 받기 위해 반장을 만나러간다. 하지만 청각장애가 있던 승식은 돈을 받기가 힘들었다. 반장은 승식이 장애가 있는 것을 빌미로 돈을 주지 않으려 하고 승식에게 다음에 오라고 말하며 피
전쟁 듣기만 해도 두려움이 느껴지는 단어를 영상화 시킨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어둠, 시끄러움, 슬픔, 등등 비극적인 이미지로 만들 것 같다. 하지만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는 반대인 장르 요소 코믹을 사용해 만든 영화다. 처음에는 신중한 이야기를 코믹스럽게 보여준 것이 스토리의 중심을 잘 살리지 않을 것이다, 관객들에게 전쟁의 이미지가 잘 못 전달된다 등의 걱정 및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것 그럴 뜻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어 칸 영화제 그랑프리(심사 위원 대상),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 상, 남우주연상,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의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브루노는 나치인 아버지가 아우슈비츠로 발령받아 이사를 오고 집 주변을 돌아다니다 유대인 수용소 철창안에 있는 유대인 아이 슈무엘을 만나게 되고 철창 사이를 두고 둘은 친해진다. 슈무엘은 자신의 아버지가 없어져서 브루노에게 철장 안으로 들어오 같이 아버지를 찾아달라 부탁을 하고 브루노는 비오는 날 철창 아래 땅을 파 파자마 옷을 입고 슈무엘을 따라 들어가 유대인 무리에 얽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고, 슈무엘과 브루노는 가스실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이 영화를 보며 나도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