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주인공 신애가 남편을 잃은 후 하나뿐인 아들과 함께 '밀양'으로 내려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동시에 아들까지 살해당하는 참혹한 일을 연속으로 겪은 후 견딜 수 없는 어려움을 계기로 기독교를 접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후 계속 교회에 출석하며 사람들과의 교제와 성경에 있는 말씀으로 위로를 얻으며 회복하고 조금씩 믿음이 생기면서 '원수를 사랑하라' '용서하라'는 말씀에 따르기 위해 아들을 살해했던 살인범을 용서하기로 마음먹고 살인범을 만나러 교도소에 찾아가지만 "이미 나는 하나님께 용서 받았다"는 살인범의 말을 듣고 다시 기
바쁘다. 바쁜 현대 사회에 맞춰 사는 청준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봤다. 이준익 감독의 "변산"이라는 영화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그중에서 제기 청춘의 성장을 다룬다고 느끼며 봤다.줄거리 : 풀리지 않은 삶에 그때로 엉켜 사는 학수. 치열하지만 되는 일이 없었던 그에게 갑작스럽게 고향에서 온 선미의 전화. 학수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그토록 잊고 싶었던 고향 및 그의 과거에 돌아간다. 엉켜 있었던 과거부터 현재의 문제들도 하나씩 풀리기 시작하며 그를 성장 시키는 청춘의 성장 스토리다. 이 영화는 2019년에 나왔음에도
우리는 살면서 순서를 따지는 것을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영화, 음식, 노래 등등.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나의 인생에서 몇 위인지는 모르지만 10살도 안 된 나에게 큰 여운을 남겼고 지금까지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어린 나에게 ‘지금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과 형제의 사랑을 알려준 그 영화는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천국의 아이들’이다.이 영화는 1997년 이란의 가난한 가정의 남매의 이야기다. 이란 영화는 1979년 이슬람교 혁명 이후부터 제한이 많이 생기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어린이 영화는 이슬람교 관점을 많이 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해 사례가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부당 해고를 당하여 일자리를 잃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기사를 본 후 비정규직 노동 문제에 대해 더 찾아보게 되었고,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다룬 영화 ‘카트’에 대해 알게 되었다.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다룬 영화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여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가 개봉한 지는 7
역사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우연히 눈에 띄어 보게 된 영화 .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전쟁 영화이다. 시대 배경은 제1차 세계대전이며, 주인공은 영국군 병사다. 독일의 함정에 속아 다음날 새벽 공격 예정인 다른 지역 부대에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헤쳐 나가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917에서 의미하는 시대, 1차 대전, 전쟁이 한창인 그때를 의미했다. 우리나라에는 일제 강점기로 기억되는 그 시대는 전 세계가 평화와는 거리가 먼 전쟁 그 자체였던 것 같다. 전쟁 영화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들의 초
시작하기에 앞서 현시점에서의 유행하는 문화적 흐름은 현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최근 코로나19 및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나온 재난과 관련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영화 등장인물을 보면 비교적 코믹 연기에 능통한 차승원, 이광수, 김성균 이러한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코믹 연기에 능통한 배우들을 대거 투입한 이유는 영화에서 재난상황을 다룰 때, 너무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로 빠질 수 있기에 이러한 흐름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코믹 연기에 능통한 배우를 투입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
사랑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런 신체접촉 없는 사랑이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랑을 하실 건가요? 2019년 저스틴 발도니, 감독의 파이브 피트 영화를 봤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 6피트 이하 접근해서도, 접촉도 해선 안 되는 CF (낭포성 섬유증)을 가진 환자다. ‘스텔라’는 자기 병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고 병원에 오래 치료받으며 폐 이식을 기다린 삶기 위한 의욕이 넘친 여자아이다. 그의 앞에 나타난 남자 주인공은 ‘욀’ 다. 윌은 병 치료를 위해 임상 실험에 참여 중이지만 스텔라랑
신선한 소재의 영화이다. 흙 맛만 봐도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데에 귀신같은 능력을 지닌 천재 도굴꾼 ‘강동구’, 그리고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 고분 벽화 전문가 ‘존스 박사’,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로 구성된 드림팀이 도굴을 하는 스토리는 일단 신선했다. 영화의 다양한 장르에도 불구하고 제작편수가 계속 늘어나는 현시대에서 서로 중복되거나 모방일 것처럼 여겨질 정도로 상당히 비슷한 소재, 구성 등이 여러 영화에서 넘쳐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영화 ‘도굴’에서 도굴의 소재는 일단 한국 영화에서 잘 보지 못했던 특이한 소재였기에
코코는 멕시코 이야기를 글로벌하게 만들었다.멕시코도 일본처럼 집 안에다 신주단지(멕시코는 그냥 사진) 같은 걸 모시는 모양이다. 제사는 우리처럼 돌아가신 날에 하는 게 아니라, 늘 지낸다. 합동 제삿날 같은 게 죽은 날을 위한 날이다. 이 날에는 저승에 사는 사람들이 이승으로 내려가는 날이다.저승은 살아있는 자의 기억으로 돌아간다.저승에 있는 죽은 자를 기억하는 살아있는 자가 없으면 저승에서 소멸된다."살아있는 사람들이 그 사람을 기억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려"제사를 지내주지 않으면 없어진다는 뜻이다.사대봉사를
글로벌 기업 ‘미란도’의 프로젝트, 일명 ‘슈퍼돼지 프로젝트’의 결과물, ‘옥자’. 옥자와 같은 슈퍼 돼지라는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는 사료도 적게 먹고, 배설물도 적게 배출하는 슈퍼 돼지들로 전 세계의 기아 문제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게 된다.살벌하지만 나름 획기적인 목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26개의 국가로 보내진 슈퍼 돼지들. 이 영화는 그 중 한국으로 보내진 ‘옥자’와 강원도의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의 감동적
클라우스는 2019년 개봉된 영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산타의 이야기가 가문간의 다툼만이 존재하는,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머나먼 곳, 스미어렌스버그에서 시작된다. 왕립 우정공사의 총재로 있는 아버지와 집안의 부만 믿고 평생 살면서 단 한 번도 무언가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던 철없는 아들 ‘제스퍼 요한슨’. 그가 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버지는 그에게 혹독한 훈육을 시킨다. 학교 성적은 낙제, 머리 속에는 온통 취향의 음료와 과자, 실크 시트의 침대 생각만 가득한 제스
내가 영화를 보는 문화인으로써 가장 여운이 오래 남고 나의 마음을 훔친 영화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칼날 : 무한열차 편을 소개를 하고자 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22년 동안 살면서 처음 보던 광경을 보았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이전에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영화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영화를 봐오면서 영화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울고, 영화관에 나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전에 봤던 영화를 이야기를 난무하는 광경을 보는 게 이 영화를 보고 나서가 처음이었다.영화에 대해 소개를 하기 앞서서 극장판 귀멸의 칼날:
2021년 6월, 연인들이 함께 봐서는 안될 것만 같은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개봉됐다. 장혁(장기용)의 취업 준비생 시절부터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까지 곁에서 힘이 되어준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다은(채수빈) 그리고 우연찮게 장혁에게 찾아온 성공의 기회인 서울로의 파견은 행복하기만 했던 둘의 만남을 위협하는 보영(크리스탈)과의 연결고리가 된다. 위기라고는 찾아오지 않을 것만 같던 이 두 연인의 연애사에 새로운 인연은 어떤 문제를 만들어냈을까? 우리 주변에서도 적지 않게 일어나는 현실적인 연애의 문제점들 그리고 그 문제점들이 낳은 결과들,
샤프트 가문의 부자가 아들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고, 떨어졌던 가족의 시간을 다시 회복한다. 아들을 지키고 총과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평범한 인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남편을 떠나 홀로 아들을 기른 아내 ‘마야’. 하지만 기구한 운명은 아들을 전 경찰이었던 아빠와 비슷한 길을 걷는 FBI가 되게 하고, 비화기주의자(?)인 아들 ‘JJ’는 사건을 파헤치며 어쩔 수 없이 총을 손에 쥐게 된다. 말보다는 행동, 악수보다는 주먹 거기에 주위의 시선과 쓴소리는 무시하기 일수에 권총이 먼저 나가는 갱보다도 더한 80년대 초 할렘의 전설, 아빠 ‘존
2015년 5월 개봉, 누적 관객 수 231만명을 기록한 코미디 미국 영화 ‘스파이’.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CIA 첩보요원의 눈과 귀가 되어 주는 내근 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 비록 현장에서 직접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스파이로서의 능력과 자질은 파트너와 상사조차도 인정할 정도로 너무나도 훌륭한 수준. 그런 그녀가 내근 요원에서 현장 요원으로 투입되어 스파이계의 엄청난(?) 한 획을 긋는다. 핵무기 밀거래를 추진하는 마피아들에게 현장 요원들의 신분이 전부 노출되고 달리 방법이 없자 CIA는 차선책으로 그
평범한 일상을 지내던 한 남자에게 한 과학자의 엄청난 발명으로 전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면서 이 남자, 폴 사트라넥에게도 평생을 살아온 집과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뒤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미국에서 개봉된 2018년의 135분의 러닝타임의 ‘다운사이징’은 인구과잉과 환경 오염 문제의 해결책으로 고안된 인간축소 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을 다루고 있다.보통 인간의 2744분의 1의 부피로 평생을 노력해도 이루거나 누리지 못할 법한 부유하고 화려한 일상을 노릴 수 있는 과감한 도전을 선택한 폴은 무의미한 일상에서 아내와 함께 행
인류가 이미 멸망된 설정으로 한 밀폐 시설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나의 마더.2018년 개봉된 오스트레일리아의 러닝타임 114분의 이 영화는 인간이 아닌 로봇의 손에서 길러진 한 여성을 그려낸 SF,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서로가 전부였던 둘만의 세상에 낯선 여자가 나타나면서 단란했던 벙커의 생활이 파국으로 치닫는다. 과연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인간에 의해 프로그램 되어 만들어졌을 로봇이 다시 인간을 태어나게 하고 키우는 과정을 함께 담은 이 영화는 로봇과 인간 이 둘 외에는 서로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의 ‘지니’가 동양의 ‘용’으로 돌아왔다. 이 영화는 2020년 개봉한 중국, 미국의 영화로 러닝 타임은 102분이다. 이 영화는 어릴 적 소꿉 친구와의 우정을 잃지 않은 채 훌륭하게 성장한 한 남자의 따뜻한 마음씨와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이상적인 이웃의 모습들도 함께 잘 담아낸 영화다. 또한 이 영화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어릴 적 지내던 친구가 멀리 도시로 떠나 연예인으로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자신은 만두국을 배달하며 여전히 과거의 추억 속 둘의 모습을 추억하며 지낸다. 안타까운 마음도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2014년 개봉한 루크 에반스 주연의 러닝 타임 92분의 영화이다. 군주이자 영웅이 되고자 했던 한 남자의 선택은 그가 모두를 등지게 만든다. 극 중 루크 에반스의 이름, 그 이름 마저도 드라큘라다. 이미 시작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가 다스리는 나라를 막강한 투르크 제국의 군대로부터 지켜 내기 위한 선택은 오직 포기, ‘힘을 위한 포기’였다. 복종의 대가로 타국을 위한 자국의 사내아이 1천명의 요구는 군주로서는 두고 만 볼 수 없는 요구사항. 우연히 투르크 군대의 은신처로 판단된 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의 남파 특수공작 5446부대의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과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인 리해랑,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 간첩 리해진, 이 세 사람이 조국 통일이라는 사명을 갖고 남한으로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을 얻고 내려왔지만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이 흘러 점차 남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진다.이 영화는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간첩 영화이다. 그 시대 당시 화젯거리였던 배우 라인업으로 관객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