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는 2009년에 나온 영화로 코미디 호러 장르물이다. 당시에 한국에서 정식 개봉하지 않았지만 이후 비디오나 지금은 OTT를 통해 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 보겠다. 미국 전역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좀비 사태가 벌어졌다. 사람들과 교류를 하지 않은 채 집에서 게임만 하며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고 있던 주인공 콜럼버스는 자신만의 규칙들을 세워 좀비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다. 주인공은 부모님이 계신 동부 콜럼버스로 가던 중 길에서 콜럼버스와 같은 동부로
엔칸토 : 마법의 세계는 2021년 11월에 한국에서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줄거리를 간략하게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놀라운 마법의 힘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가 살고 있는 엔칸토. 초인적인 힘, 음식으로 병으로 고치는 능력,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능력 등 마드리갈 패밀리가 가진 초능력으로 마을 사람들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런 가족들 중 유일하게 마법을 가지지 못한 주인공 미라벨. 그런 미라벨은 할머니에겐 애물단지 같은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의 힘이
한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회를 만나게 되는 곳이 초등학교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도 어릴 적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날 정도로 초등학교 때 내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런 내 머릿속 이야기를 누가 들여다본 것 마냥 오늘 영화는 나에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주인공 선은 언제나 외톨이로 학교생활을 지냈다. 한국에 사는 아이들은 누구나 체육시간에 한번은 해볼법한 피구 팀 가르기, 선은 아무도 자기를 필요해 주지 않는다는 것에 무안함과 슬픔에 잠겼다. 또한 아이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학교에 있는 순간을 힘들게만 만
농업혁명이 인간성을 향한 위대한 도약인가?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사피엔스’라는 책이다. 그렇다면 농업혁명이란 무엇인가? 수렵 채집 사회에서 곡류를 재배하고 가축을 사육하여 생산을 하고 정착생활로 바뀐 것을 농업혁명이라 한다. 그렇다면 유발 하라리는 왜 농업혁명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농업혁명이 사피엔스에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주었는가? 농업혁명을 통해 현대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인류가 농업으로 이행한 것은 기원전 9500~8500년 경 터키 남동부, 서부 이란,에
다시 돌아온 이색 알바 체험기!오늘 소개할 두 번째 이색 알바는 바로 다.우리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우들이라면 영상 촬영이라는 말에 관심이 갈 듯한데, 관심이 간다면 이 글을 주목해 주기 바란다. 웨딩 영상 촬영 아르바이트란?결혼식에서 버진로드 위를 카메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을 본 적 있나? 그게 바로 이 일을 하는 영상 작가들이다. 결혼식 현장에서 사진작가님과 함께 신랑신부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남긴다.하는 일을 정리해 보자면 이렇다.본식 1시간 10분 전에 식장에 도착한다. 먼저 신부대기실을
대학생과 아르바이트는 뗄 수 없는 존재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텐데, 혹시 남들 다 하는 뻔한 알바 말고, 재미도 있으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주목!이색 알바 수집가인 내가 그동안 했던 각종 재밌고 특이한 알바를 이 알바 체험기 시리즈를 통해 소개하고, 추천해보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첫 번째 이색 알바는 바로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에이 뭐야 뻔한데? 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단순한 놀이공원 어트렉션, F&B 아르바이트가 아니다. 바로 놀이공원의 빠질 수 없는 빅
영화 출근은 퇴직을 앞둔 한 남성의 이야기를 통해 가장의 책임감과 인생사를 보여주는 단편 영화이다. 평범한 출근길, 하지만 이전과 다른 게 있다면 이 남성은 오늘 마지막 출근길이었다. 경찰 생활을 오랜 세월 동안 해내면서 한 번도 제대로 된 진급조차 못한 채, 동료들에게 안타까움의 시선을 받으며 마지막 경찰 일을 해내고 있었다. 다리가 불편한 분을 업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일도 모든 것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에 심란하다. 인사불성 술에 취한 남성이 옥상의 난간에 위험천만하게 매달려 있다는 제보를 받게 된다. 위험천만해 보이는 상황에
셋째 날은 숙소와 멀리 떨어진 “교토”지역을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을 많이 타고 이동을 해야 되고 초행길이다 보니 가장 긴장을 많이 하고 간 지역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교토는 오사카와 다르게 한적하고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에 온 느낌이었다. 전통적인 가옥들도 많이 보였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신사가 많이 위치한 곳이어서 일본의 전통성을 느끼기 아주 좋은 곳이었다.1시간가량 걸려서 도착한 곳은 “이나리 신사”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나리 오미카미라는 신을 섬기고 있으며 곳곳에 여우가 많아서 여우를 모시는 곳인가 생각이 들 수
어린 왕자는 모든 것을 단순하게 바라본다. 그리고 모든 것에 생명이 있는 것처럼 바라본다. 그리고 그러한 것을 통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누군가에게도 자신이 위로되어 소중한 관계를 맺길 바라는 것 같다. 어린 왕자는 사막 여우를 만나게 되면서 ‘길들임’을 알게 되고 정을 알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도 이러한 정을 나누게 되고 많은 별을 방문하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했던 꽃을 그리워하게 되고 지쳐갈 때 그 별에서 떠나게 된다. 내용을 보다 보면 어린 왕자가 어쩌면 현재 사는 어른들을 다른 별들의 세계에 사는 어른들
추억을 함께 나눌 가족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이다.그중에서도 형제나 자매는 부모님, 친구와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때가 많다. 어릴 때는 서로 많이 싸우고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먼 훗날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줄 유일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나에게는 3살 터울의 언니가 있다. 언니는 원래 구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다시 공부에 뜻이 생겨 서울에서 혼자 생활 중인데, 얼마 전 통화를 했을 때 혼자 떨어져 있다 보니 마음고생이 심한 듯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잠깐 놀러라도 가자고 제안을 했고, 언니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첫사랑이 있듯. 내가 첫사랑인 사람도 있겠지. 성인이 되고 3년이 지나니, 이제야 조금 첫사랑에 대한 단어가 어떤 의미인지 알아가는 것 같다. 지금에서야 그때의 우리가 첫사랑이었구나 라는 것을 느낀다. 큰 의미 부여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첫사랑; 처음으로 느끼거나 맺은 사랑 혹은 진심으로 사랑했던 첫 상대. 나에게 첫사랑의 의미는 전자다. 처음으로 느끼거나 맺은 풋풋한 사랑. 그 친구와 엄청난 사랑을 한 것도. 좋아 죽을 정도로 애정을 쏟은 것도 아니다. 그런 연애를 몇 번 하다 보니 나는 내가 좋아
오늘 소개할 영화는 아메리칸 셰프로 2015년 1월 7일에 개봉한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114분이며, 감독은 존 파브로로 감독인 동시에 이 영화의 주인공 칼 캐스퍼 역을 연기했다. 유명 레스토랑 헤드 셰프인 칼 캐스퍼. 어느 날 레스토랑에 독설 비평가로 유명한 음식 평론가 램지가 찾아와 최악의 별점과 악평을 받게 된다. 그러자 화가 난 칼은 비평가에게 공개적으로 욕설을 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레스토랑을 그만두게 된다. 이후 사이가 소원했던 아들과 마이애미로 여행을 갔고, 그곳에서 우연히 먹은 샌드위치를 계기로 아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다가온 가을에 어울리는 오늘 소개할 영화는 인생은 아름다워로 2022년 9월 28일에 개봉한 뮤지컬 장르의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122분이며, 최국희 감독의 작품이다. 시작하기에 앞서 간략한 줄거리를 먼저 소개하겠다. 평범한 주부 오세연은 무심한 남편, 아들, 딸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자신이 폐암 말기로 시한부임을 알게 되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온 세연은 남은 인생은 자신을 위해 살고 싶어진다. 우연히 상자 속에서 발견한 첫사랑의 사진을 보고는 남편에게 마지막 생일
차별과 편견이 아직도 즐비한 현대사회에서 고정관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주토피아는 2016년에 개봉한 영화로 470만 관객 돌파인 대 흥행한 디즈니 영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우정과 다양성, 경쟁 그리고 실패와 성공을 통한 성숙의 과정 및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주토피아는 누구나 차별과 편견 없이 원하는 것은 다 이룰 수 있는 세상으로 동물들의 꿈의 도시로 불리는 공간이다. 주인공인 주디가 토끼라는 이유로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경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상경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올해 2023년 추석을 겨냥하고 개봉했던 영화로, 네이버 웹툰인 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약간의 코믹 장르와 판타지, 스릴러가 뒤섞여 있다. 강동원, 이솜, 이동휘 등을 주연으로 한 '천박사 퇴마연구소'는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영화 속에서 천박사(강동원)와 인배(이동휘)는 '가짜 퇴마사'로 활동하며 돈을 번다. 천박사는 대대로 내려오는 당주 집의 자손이었지만 정작 본인은 귀신을 믿지 않는다며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를 이용해 사기극을 벌여왔다. 그러던
영화 는 8월 15일 개봉했던 유해진, 김희선 주연의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다. 로코라는 장르답게 가벼운 마음으로, 킬링 타임으로 보기 좋은 영화다. 예고편이 나왔을 당시부터 유해진의 로맨스라니 상상이 안 된다는 반응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주인공 치호(유해진)은 과자 회사에서 제과 연구원으로 일하며 살아가는, 과자밖에 모르는 바보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치호 앞에 나타난 일영(김희선)은 현실 감각 제로인 치호를 송두리째 바꿔 놓는다. 늘 정해진 시간, 정해진 스케줄대로 살아가던 치호는 일영 덕분에 새로운 삶에
영화 '잠'에는 수면 중 이상 증세를 보이는 남편 '현수'와 이런 '현수'가 잠을 잘 때마다 죽은 아랫집 할아버지에게 빙의되었다고 생각하는 아내 '수진'이 등장한다. '현수'가 수면 중에 가족들을 점점 더 위협적으로 헤치려고 하자 원래로 되돌리기 위해 해서는 안 될 방법까지 동원해 노력하는 아내 '수진'의 이야기를 다룬 공포,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이다. 먼저, 영화를 보는 94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총 3장으로 구성을 나눈 점이 나에게 차별화 있게 다가왔다. 잠을 자고 있을 때는 우리 스스로가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영화 는 2023년 2월에 개봉한 영화로,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이 된 은퇴한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가 복싱부를 만들어 복싱 대회에 도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주인공 시헌은 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지만 판정 논란으로 인해 불명예스러운 은퇴를 하게 되고,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있던 중 복싱에 재능이 있는 윤우를 만나게 되면서 이 둘이 다시 함께 다시 한번 세상에 도전하는 성장 이야기로 보는 사람들에게 유쾌함과 따뜻한 감동을 준다.스포츠와 성장 서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영화 또
'여름'은 바다, '바다' 하면 여름.여름은 바야흐로 바다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새파란 바다와 푸릇푸릇 초록빛으로 물든 식물들의 조화가 아름다웠던 지난여름의 외도 여행을 소개하고자 한다.내가 나고 자란 곳은 동해와 가깝다. 이 말인즉슨, 바다를 보기 위해 어딘가로 나설 결심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바다를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하지만 이런 내게도 평소 한 가지 바라던 것이 있었다면 바로 동해가 아닌 다른 곳을 방문하고 싶다는 것이었다.산보단 바다
9월의 마지막, 가을의 초입에 친구들과 가벼운 여행을 계획해 대전을 방문하게 되었다.즉흥 여행에 가까운 방문이어서 많은 것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른바 '성심당의 도시'라고 불리는 대전인 만큼그 유명한 성심당에 방문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아 처음으로 대전행을 결심하게 되었던 것 같다.국내 여행을 갈 때,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역에서 기차나 KTX를 타고 가는 여행은철도를 이용하는 여행만의 낭만과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KTX를 타고 꽤 여러 지역을 방문했다고 생각했는데대전으로 향하는 초행길은 여행의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