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보았던 부분은 한국의 대외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그 효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아주 잘 설명했다는 점이었다 그렇다면, 어떠한 대외전략을 설명하고 있을까? 첫 번째로 안보전략이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 등의 위협에 대비한 안보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방력 강화와 국제적인 안보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로 경제외교 전략이다. 대한민국의 경제적인 발전을 위해 국제적인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
이 책에서는 1980년대 후반에 국제정치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들의 본질을 되짚어보고 한국의 외교정책은 변화해야 하는 것인지, 변화의 필요성이 있다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것인지를 검토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구소련을 공산권이 몰락하면서 냉전 질서가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후로, 국제정치는 변화의 지향점들이 신 국제질서를 형성한다고 보는 것과 이 변화들이 신 국제 무질서를 형성한다고 보는 것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졌다. 신 국제질서는 냉전질서에 힘을 불어넣은 미국을 평가하고 앞으
과연 글로벌 시대의 맹렬한 도전 속에서 '품격과 매력'을 통해 우리의 생존을 보장하고 나아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길은 무엇일까?국내에서는 IMF 사태로 국외에서는 자본주의의 시작을 알렸던 국가들을 덮친 냉전과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외 외교는 이전과 바뀌기 시작했다. 전통적 외교와 국방력, 경제력 등으로 몰아붙인 과거와 달리 공공외교와 미디어 외교를 도입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었다. 금융 투자는 해외투자가 가능해졌고 은행을 포함한 금융시장이 해외로 매각되면서 IMF의 구조조정이 시작되었고 해외 언론의 관심도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의 드라마 블랙미러의 한 에피소드.상대에게 별점을 매기는 평가 앱이 인류를 지배한 세상.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른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별점을 매기고, 서로를 이 앱에 뜨는 점수로 상대를 평가하며, 사소한 실수 하나만으로도, 근거도 없는 소문만으로도 올랐다 내렸다 하는 점수가 모든 것을 지배한 이 세상.그러나, 이 점수가 인생이 뒤바뀔 정도로 엄청나게 큰 혜택과 불이익을 가져다준다. 우리가 이 세상을 한 번 살아간다고 생각해 보자.평가 앱으로 남들이 매긴 점수만으로 인생이 뒤바뀐다면 정신이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점수 하
코로나가 노동시장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곯아져있던 노동환경이 코로나라는 변수로 인해 드러난 것이다. 여러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국 노동시장의 불평등함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들은 코로나, 외부인, 권리, 불평등, 취약계층, 임금, 근로기준법, 지원금, 생활비, 해고이다. 이런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에 등장하는 근로자들은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속한다.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제4조(근로조건의 결정) 근로조건은 근로자와 사용자가 동등한 지위에서 자유의사에 따라 결정하여야 한다. 하
나의 소녀시대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소위 '하이틴'이라고 하는 것에 모두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나의 소녀시대'는 대만판 하이틴 로맨스의 대표적인 예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의 소녀시대'는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여학생인 '린전신' 과 문제아라고 불리는 '쉬타이위'의 청춘 영화이다. 린전신은 전교 회장인 오우양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행운의 편지를 받고 저주에 걸리지 않기 위해 편지에 적힌 대로 사람들에게 행운의 편지를 써서 몰래 전달하였다.편지를 전달한 인물로는 수학선생님, 타오민민, 그리고 쉬
남북 관계에서 가장 큰 문제이며 남북의 문제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며 국민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핵무기일 것이다. 핵무기의 위험성은 세계 2차대전 미국이 일본에 투하한 리틀 보이와 팻 맨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국가들이 무분별하게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인류에 큰 재앙이 닥칠 수도 있기 때문에 NPT (핵확산금지조약)을 통해 여러 국가들의 핵 확산을 제한하였다. 남한은 물론 북한도 NPT에 가입한 국가였다. 하나 북한은 후에 NPT를 탈퇴하게 되었으며 2006년 10월 9일 지하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사실이
국제사회에 관련된 책을 고르던 중 미국과 맞짱 뜬 나쁜 나라들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다른 국제사회 관련 도서와 달리 제목이 특이해서 더 관심이 갔다. 제목을 얼핏 보았을 때는 정의로운 미국이 국제적으로 나쁜 나라들과 싸우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목 위를 보면 악의 뿌리 미국이 지목한 ‘악의 축’ 그들은 왜 나쁜 나라가 되었을까라는 문장에서 단순한 나쁜 나라가 아닌 미국에 의해서 나쁜 나라라는 인식이 박힌 국가들에 대한 책이다. 책의 뒤표지에는 21세기 트렌드는 ‘반미’라는 문장이 있듯이 이 책은 미국이 국제사회에 까치는
제2차 세계대전의 발판이 된 사건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스페인 내전이다. 스페인 내전은 1936년부터 1939년 스페인에서 일어났으며 많은 사람이 다치고 스페인의 발전을 뒤처지게 한 요인이 된다. 이 책에서는 조지 오웰이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며 경험한 것들을 적어둔 책이다. 프랑스 군부가 반란을 일으키고 노동조합과 정당에서 의용군을 만들어 저항하기 시작한다. 조지 오웰은 취재 일로 바르셀로나에 오게 되었다가 스페인 내전 의용군에 참전하게 되는데 의용군은 옷도, 무기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 있었다. 잠깐 휴가를 받아
이 책은 세계 체제란 분석 틀을 고안한 세계적 석학 이매뉴얼 윌러 스틴이 20세기 세계 체제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미국 헤게모니의 부상과 몰락의 역사를 분석했다. 인류 역사 이래로 미국 같은 초강대국은 없었다. 2012년 말 미국 중앙정보국 산하 국가 정보 자문 회의에 의미심장한 보고서가 등장했다. 중국이 2030년을 기점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란 예측이 담긴 보고서였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패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라고는 보지 않았다. 오히려 단극의 패권 국가는 사라지겠지만, 미국과 유럽 등의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한국이란 나라가 세워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관계는 금이 가기도 하고 사이가 좋기도 하였다. 이 책은 이승만 정부부터 노무현 정부까지의 한미 동맹을 담고 있고 그중에 이승만 정부와 박정희 정부 시절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알아보려고 한다. 이승만 - 아이젠하워 정부 시기한국 전쟁은 종료가 아닌 중단된 전쟁이다. 여전히 우리는 북한과의 전쟁 속에서 살고 있다. 이승만 정부는 '북진통일'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이를 막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뉴룩
약 500년 전 전 세계 대륙들은 정치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유라시아는 세계 권력의 중심에 위치해있었다. 세계는 거대한 지각변동을 경험하게 되고 유라시아에 속해있지 않은 나라들이 국제관계에서 중요한 역할로 성장하게 된다. 그 결과 미국이 일등적 지위를 가지게 된다. 이 책은 미국이 고립되어 있던 서반구에서 세계 강국으로 성장하게 된 과정과 그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미국이 독보적 강국이 된 것은 다른 제국과 차이점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미국 사회는 다양성이 많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미국은 세계 정치의 주도자보다
국제사회와 관련된 책 중에 가장 먼저 떠오른 책이 '안네의 일기'였다. 이 책이 어렸을 때 권장도서였어서 만화책으로 읽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 모르는 상태였기에 안네의 감정이나 그 시대의 전쟁 상황에 대해 집중하기보다는 은신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하면서 봤었던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완전히 잃어버린 '유대인'의 삶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전쟁이란 것을 경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얼마나 비참한지 알 것 같기에 다시 한번 이 책
- 제작자 : 황지원- 제목 : 혹우탈출기- 로그 라인 : 혹으로부터 시작된 호구탈출기-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시놉시스 : 자신감 없고 소극적인 성격 탓에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살아온 심소금. 어느 날 그녀의 턱 밑에 혹이 자라기 시작했다.혹을 없앨 방법은 마음속에 있는 그 말을 내뱉는 것, 소금은 갑작스레 닥친 혹이라는 위기를 계기로 속으로만 삼킨 말을 하기 시작하며 결국 자신의 성격을 극복하게 된다.
국제사회와 관련된 책을 선정하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책을 찾아보다가 ‘패권 경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서 ‘북한을 움직이는 힘, 군부의 패권 경쟁’이라는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이 책은 김정은 체제의 새로운 등장으로 북한 권력의 핵심인 군부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 군부는 김정은 우상화 작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선군정치의 문을 열었지만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갖지 못했고 군부 내부의 김정은에 대한 견제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끌고 갈지 관심과 긴장감을 높이고 있
‘지식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자가 게임의 규칙을 만든다!’ 책 뒷면에 적힌 이 문구는 책 내용 전체를 아우른다. 책 지식 패권은 지식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어떻게 국제사회의 질서가 형성되는지에 대해 파헤친다. 1권의 부제목은 ‘보이지 않는 족쇄와 달콤한 복종’으로 우리가 무엇을 자유라고 착각하고 있는지 어떤 달콤한 조건하에 복종이 이루어졌는지 지식권력에 대한 실체를 알아보고 있다. 학과 수업 또한 책에 실린 내용 위주로 배운 만큼 수업과 가장 관련이 높은 지식 패권과 구조적 권력 중 정보 질서를 위주로 써 내려가고자 한다. 특히 책을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한 미야자키 히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인 '모노노케 히메'이다. '모노노케 히메'는 애니메이션 역사상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함께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무려 구상 기간이 16년이 걸리고 제작 기간이 3년이 걸린 총 14만 장의 스토리보드가 쓰인 대작이다. 초반 재앙신의 촉수 움직임을 제작하는 데 19개월이 걸렸다고 한다.미야자키 히야오 감독의 완벽주의적 성격을 바탕으로 탄생된 영화는 노력에 걸맞게 일본 내 1420만 관객 동원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인 남기게 되
서울이라는 지역을 생각했을 때 많은 유명한 장소들이 떠오르는데 그중에서도 산책을 하거나 여유를 즐기기 적당한 한강은 매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 중에 한 곳이다. 그리고 찾다 보면 한강공원이라는 명칭도 여러 곳임을 알 수 있다. 여러 곳의 한강공원 중 반포 한강공원에서 매번 끊임없이 열리는 행사가 있는데 바로 한강 달빛 야시장이다. 이 야시장 행사에서 어떤 것들을 만날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고자 한다. 한강 달빛 야시장은 5월 7일 일요일부터 6월 11일 일요일까지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 일대에서 16:00부터 21:00까지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식적인 첫 번째 작품인 ' 천공의 성 라퓨타'이다. 이 작품은 1986년 미야자키 히야오 감독의 연출작으로 약 35년이 지난 현재에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작품으로 선정될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애니메이션으로 꼽힌다.'천공의 성 라퓨타'에서 주인공인 시타는 전설로 내려오던 미지의 섬인 라퓨타의 마지막 후손으로 그녀가 자신 비행선을 노리는 어른들로부터 도망치다 비행선에서 추락하게 된다. 비행선의 힘 덕분에 남자 주인공인 파즈가 살던 광산마을에 무사히 떨어지게 되지만 비행선을 노리는 무스카와
- 제목 : 고양이와 나- 로그라인 : 우연히 만난 새끼 고양이로 시작된 갈등이 온 가족의 웃음꽃이 되다.- 장르 : 드라마- 시놉시스 : 회사 퇴근길, 집 앞에서 작은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게 된다. 고양이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집안이라 입양을 기다리는 임시보호도 어려운 상황... 결국 데려오기로 한다.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는 것을 부모님에게 들키게 되며 주인공은 다시 두고 오라는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았고 갈등이 시작된다. 이 상황을 알았던 건지 고양이는 집에서 뛰쳐나오게 되고 일주일도 안된 시간이지만 정이 들었던 나머지 고양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