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여긴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작은 슈퍼. 내가 이곳에서 일하게 된 날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비 내리는 오후 늦잠을 자고 가게로 출근했다. 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니 그 날이 생각났다. 편지 한 통만이 있던 날.나는 인생을 열심히 살진 않았다. 청소년기에 반항도 많이 했다. 난 전문대학에 입학해 친구들과 놀기만 하다가 취업도 못 하고 금전적인 문제로 다시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오게 되었다. 그렇게 집에서 게임만 하고 누워서 지낸 지 3개월쯤이었나? 난 처음으로 부모님의 한숨 소리를 들었다.다음 날 아침 빗소리에 눈을 떠보니
띵동- 하는 소리가 온 집안에 울려 퍼졌다. 윌리엄 태커와 함께 살고있는 바보 친구 스파이크가 문을 열고 나간다. 플래시가 터지면서 많은 기자들이 스파이크 사진을 찍는다. 스파이크는 이런 상황을 즐기는 듯하다. 집 안에서 애나 스콧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신문사.많은 기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애나 스콧, 그녀의 남자는?”, “발정난 스콧, 이젠 남자까지?” 등등과 같은 제목의 기사들이 찍혀 나온다. 그 기사들에는 윌리엄 태커가 아닌 스파이크의 사진이 기재되어 있다. 기자들은 스파이크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모르기에 애나 스콧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날이었어.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말이야... 그 날은 매우 화창한 날이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 마을은 이상하리만큼 평화로웠다. 마을 주민들은 광장에 모여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순간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조금씩 내리던 그 비는 순식간에 폭우로 바뀌기 시작했고 주민들은 각자 집으로 뛰어갔다. 집 안은 말 그대로 난장판이었다. 바닥에 모래가 쌓여 있었고, 물이 흥건했다. 집에 도착하니 폭우처럼 내리던 비는 잦아들고 햇빛이 나기 시작했다. 나는 두려
가정부였던 문광과 현 가정부인 충숙이 만났을 때 두 가족이 서로 협박이 아닌 타협을 했다면? 영화의 결말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다. 문광의 남편은 쭉 지하에 살고, 기택의 가족들이 음식을 챙겨주고, 집이 비면 가끔 문광이 찾아오기로 했다면 말이다. 기정과 문광은 죽지 않았을 것이고, 기택이 지하실에서 살게 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이런 걸 서로 윈윈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 욕심이 많은 사람이 성공할 확률도 높지만 이 영화에서는 이런 욕심이 부작용으로 다가온 것 같다. 서로 주인에게 말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그게 만약 가족이라면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낄 것인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아픔일 것이다. 우리는 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살기 위해 일을 하고, 살기 위해 먹고. 세상을 산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이 영화는 나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해주었다. 있을 때 잘해라.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부모님에게 전화 한 통이라도 해드리는 것은 어떨까? 영화 속 주인공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게 된다.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아버지와의 추억은 파더 앤 도터라는 책
당신은 갑자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던 날이 있는가? 이 영화는 후아니타라는 사람이 일상에 지쳐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대부분 사람은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으면 계획부터 세운다. 버스나 기차, 비행기를 예약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숙소를 정하고, 맛집을 찾고, 유명한 관광지를 찾는 것까지 많은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계획을 세우면서 설렘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계획 없이 그 세상을 바라본다면 더욱 큰 설렘과 마주칠 수도 있을 것 같다. 여행은 누군가와 함께 떠날 수도 있고, 혼자 떠날 수도 있다. 당신은 어떤 여행을 더 선호하는가
마스다 미리를 알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평소에 책 읽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기에 작가에 대해서는 더 관심이 없었다. 평소 일상을 찍어서 올리는 유튜브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자주 보던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마스다 미리의 책을 자주 읽기에 관심이 생겼다. 책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누군가가 나를 위해 골랐을 생각을 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소중한 사람이 선물로 준 책이기에 더 애정이 간다. 물론 다른 선물을 받을 때도 선물을 주는 사람이 오랜 고민을 하
이 영화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뻔하지만 신선했다고 할 수 있다. 로맨스 코미디. 이 장르의 영화는 대부분 뻔한 스토리로 이뤄져 있다. 이 영화의 내용도 결국은 뻔했다. 그냥 접근 방식이 신선했다는 것이다. 다들 액자식 구성이란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대부분 문학작품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렇게 문학작품에서만 접했던 액자식 구성을 책이 아닌 영화를 통해 접하게 되니 신선했다고 느낀 것 같다. 나탈리는 어렸을 적과는 달리 로맨스 코미디 영화를 매우 싫어하게 된 주인공이다. 그런 그녀가 강도에 의해 머리를 다치
바다를 생각하면 부산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해운대와 광안리. 둘 다 부산의 해수욕장이지만 참 다른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높은 건물들과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싶으면 해운대를, 멋진 다리와 조금 더 휴양지 같은 매력을 느끼고 싶으면 광안리를 찾아갔던 것 같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창원이라는 도시에 살았다. 지리적으로 부산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대학 입학 전까지 나에게 부산은 친근한 곳이었다. 중,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자주 놀러 다니며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이렇게 가깝게 느끼고 있던 부산이 대학
미국은 워낙 땅이 넓기에 관광지로 이동하는 시간이 매우 길었다. 이동하면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 끝없는 초원이나 사막이 대부분이었다. 시험 기간인 지금 그때의 사진을 다시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만 같다. 당시에는 끝없는 풍경이 지루하기만 했지만, 또 언제 그 풍경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흥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호텔들은 단순히 잠자는 공간이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쇼핑,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베네시안 호텔은 베네치아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실내지만 실외 같은 공간. 들어서는 순
평소 너무 멀다고 생각했던 나라 중 하나인 미국이었다.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 12시간의 비행. 길다면 긴 비행이라고 할 수 있다. 아는 지인이 가족여행을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떠나게 되었다. 짧은 여행이었기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번을 기약하며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입국 심사가 까다롭다는 말을 미리 들었었기에 긴장을 하며 LA 공항에 도착했다.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기에 의사소통이 안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짐을 간소하게 챙겨간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용인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곳!!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이다. 에버랜드는 삼성물산에 소속되어 있다. 에버랜드는 다양한 할인이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 꼭 확인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에버랜드에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데 줄이 너무 길다면 입장하기 전 에버랜드 앱을 다운 받은 후 에버파워 별을 모아서 레니찬스를 이용하면 줄을 기다리지 않고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에버파워는 30분마다 1개씩 얻을 수 있다. 레니 찬스를 누르면 놀이기구마다 옆에 노란색으로 숫자가 적혀 있는데 필요한 파워의 개수이니까 원하는 만큼 모아서 사용하면 된다.
알도비아 왕국의 왕위 계승 현장을 취재하게 된 어느 잡지사의 신입 기자 앰버. 그러나 왕자가 기자회견을 취소가게 되면서 기사를 쓸 수 없게 된 그녀는 왕국에 몰래 들어가게 된다. 기자는 사건을 취재해서 기록하는 일을 하는 직업으로 이슈를 찾아다니는데 이런 사건을 취재하기 위하여 어느 선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 영화이다.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왕국으로 들어가 왕자를 곁에서 지켜보게 된다. 그녀의 친구들은 이렇게 좋은 기회가 어디 있느냐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녀는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계획도 세우지 않고 디즈니랜드 하나만 보고 날아간 그곳 홍콩.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더운 열기와 습한 공기가 반겨주던 곳 홍콩.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간다면 그 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년 이 친구와는 계획을 세우지 않고 떠나버리곤 하는데 관광지를 많이 볼 수는 없지만 그만큼 더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고, 유명한 곳이 아닌 그냥 걷다가 가보고 싶은 곳을 돌아다니며 또 다른 매력을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몽콕 야시장 레이디스마켓은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일상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쳤던 시기, 무더운 여름의 날씨에 녹아버리는 듯 했던 8월.우리는 대부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라는 ‘학교’라는 곳 안에서 공부를 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녔을 때를 상상해보면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도 아니었고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다. 짜여진 시간표 안에서 공부를 하고, 매일같이 학원에 다니며 더욱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것 같다. 이번 여행은 중학생인 사촌 동생, 고등학생인 동생, 이제 막 대학이라는 곳에 입학한 사촌 동생을 데리고 훌쩍 떠나버린 오사카 여행이다.
아버지와의 대화가 유난히 기억에 남았던 영화, 나의 위시리스트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영화, 나우 이즈 굿. 이 영화는 ‘나우 이즈 굿’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고 테레사의 시한부 인생을 더욱 더 사실적이고 적나라하게 느끼고 싶다면 영화보다는 책을 더 추천한다. 테레사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소녀이며, 이 영화는 옆집 남자인 아담과의 러브스토리를 나타내고 있다. 그녀는 죽기 전에 마약, 술, 무면허 운전, 도둑질 등등을 위시리스트로 쓴 후 일탈을 한다. 위시리스트에는 일탈이 더 많았는데
올림픽은 다양한 스포츠의 대회로 IOC가 4년마다 개최하며, 항상 전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현재의 올림픽은 과거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피아 경기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고대 올림피아 경기는 그리스가 로마인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이교도의 종교 행사로 규정·폐지되었다. 그 이후 그리스 아테네에서 세계인의 축제로 올림픽 대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아테네의 올림픽 대회가 현재까지 높은 관심을 받는 올림픽 대회이다.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올림픽인 만큼 올림픽을 활용한 광고효과 또한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소말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톱모델 ‘와리스 디리’. 이 영화는 그녀의 삶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녀의 이름 와리스는 소말리아 말로는 사막의 꽃 즉, 데저트 플라워를 뜻한다. 사막에서 피어난 꽃들은 삭막한 환경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가졌을 것이다. 와리스 디리또한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와리스 디리는 어린 나이에 마취도 하지 않고 할례를 당하게 된다. 그 이후 13살 때 아버지가 한 할아버지에게 시집을 보내려 하고 그녀는 알지도 못하는 할아버지에게 시집을 가는 것이 싫어서 이곳
이 광고는 일본의 RECRUIT(리쿠르팅) 회사의 광고입니다. 다들 “인생은 마라톤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누가 이 말은 처음 시작한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사진처럼 많은 사람들이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왜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를 하는 걸까요? 인생에 있어서 성공,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대기업에 취업하기 등등의 목표가 마라톤의 결승점과 같다고 생각되어서 그런 걸까요?옆에 있는 사람보다 더 빨리 달려나가기 위해 경쟁하는 마라톤, 친구보다 더 성공한 삶을 살기위해 경쟁하
호주의 3대 일간지에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 The Australian, The Daily Telegraph 총 3개가 있다. 그중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1831년 4월 18일 시드니 헤럴드(Sydney Herald)로 처음 창간되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시드니에서 페어팩스 미디어가 발행하는 콤팩트 판형 일간신문이다.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일주일에 6번 창간이 된다. 창간자는 위드 스티븐, 프레더릭 스톡스, 윌리엄 맥거비이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는 The Guide,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