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다양한 스포츠의 대회로 IOC가 4년마다 개최하며, 항상 전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현재의 올림픽은 과거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피아 경기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고대 올림피아 경기는 그리스가 로마인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이교도의 종교 행사로 규정·폐지되었다. 그 이후 그리스 아테네에서 세계인의 축제로 올림픽 대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아테네의 올림픽 대회가 현재까지 높은 관심을 받는 올림픽 대회이다.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올림픽인 만큼 올림픽을 활용한 광고효과 또한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에서 올림픽이 처음 시작된 나라를 알아보았으니 지금부터는 올림픽을 마케팅 목적으로 처음 이용한 기업을 알아보려고 한다. 1928년 암스테르담에서 올림픽이 열렸을 당시 코카콜라를 각국 선수들에게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올림픽 후원을 하게 되었다. 선수들은 경기를 하면서 코카콜라를 계속 마시게 되었고 이를 본 다른 사람들이 코카콜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코카콜라 미국에서 다른 나라들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코카콜라가 후원하기 전까지는 상품을 무료로 공급하면서 상품을 광고하거나, 기업홍보와는 상관없는 기부금을 납부하기만 했었다. 코카콜라처럼 제품을 홍보할 목적으로 후원한 일은 없었다. 이렇게 코카콜라의 마케팅이 성공하게 되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마케팅을 목적으로 올림픽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올림픽이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처럼 코카콜라는 올림픽을 가장 잘 활용한 기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코카콜라는 올림픽의 공식적인 스폰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6년에는 애틀랜타 올림픽을 후원하며 성화 운반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이를 계기로 펩시를 제치고 더 높은 점유율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최근 2018년에 열렸던 평창 올림픽에서도 후원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