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이 막 시작될 즈음 한화이글스 이용규 사태(이하 ’이용규 사태‘)가 발생했다. 이용규 사태는 이미 FA계약을 완료했음에도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일이다. 이는 선수의 기본적인 ‘도덕성’에 큰 흠집을 남겼다. 계약이 성사된 것을 인정하지 않고 타 팀으로 이적 시켜달라는 말이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왜 이용규는 이런 선택을 하게 됐을까? 감독과 코칭스태프 간의 불화, 타선 조정에 대한 불만 등 다양한 추측을 남겼다. 이 중에서 설득력 있는 것은 타선 조정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주사위는 던져졌다.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팀을 뽑는,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의 결승전 두팀이 정해졌다. 챔스의 우승상금은 240억쯤 된다. 축구를 떠나 세계의 스포츠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을 주는 대회이다. 그만큼 규모가 큰 대회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 이렇게 축구 선수에겐 영광으로 꼽히는 챔스의 결승전에 이번에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이 올라간 것이다. 토트넘팀 역사에서도 챔스 결승전에 올라간 것은 처음이다. 그런 만큼 이번 결승의 의미는 매우 크다. 토트넘은 결승에 진출하기까지 드라마틱한 장면이 자주 나왔다. 8강전에서 영
지난 3월 여자 배구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이 여자프로배구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대한민국 4대 프로 스포츠(축구, 야구, 배구, 농구) 첫 여성 우승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 감독은 2010년 전 GS칼텍스 조혜정 감독 이후 역대 여자배구의 두 번째 여성감독이다. 통합리그 우승은 프로스포츠가 남성의 판이라는 인식을 바꾼 첫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대표부터 에이스로 활약해온 박미희 감독은 국가대표로도 1986년 1990년 두아시안 게임과 1984년 1988년 올림픽에 출전했던 80년
2019년 메이저리그가 개막한 지 딱 한 달이 지났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메이저리그는 올해도 쉬지 않았다. 많은 대형 계약들과 트레이드, 그리고 이적들은 수많은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과연 코리안리거의 올해는 어떨까?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오승환, 최지만. 이렇게 5명의 코리안리거가 이번 시즌 활약하고 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코리안리거의 행보들을 작년과 비교하며 살펴보자. 1. 추신수 2018년 시즌 기록 : 홈런 21개 .264/.377/.434 (타율/출루율/장타율)
축구라는 스포츠는 인기가 가장 많은 스포츠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아시안컵, 올림픽에서도 축구라는 종목이 있다. 그리고 각국을 대표하는 축구의 리그가 있다. 잉글랜드는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은 라리가. 등 굉장히 많은 리그가 있다. 우리 대한민국에도 축구리그가 있다. 바로 K리그다. K리그는 1983년 4월 12일부터 2019년 현재까지 굉장히 역사가 깊은 국내 축구 리그다. 2019년 현재는 K리그1에 12팀, K리그2에 10팀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큰 리그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K리그 구단이 우
손흥민의 발끝에서, 토트넘의 역사가 쓰였다. 무려 57년 만의 유럽 최고 대회 4강 진출. 전 세계는 지금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 날짜 4월 10일 04:00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1차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35분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토트넘의 4강에 한 발짝 다가서게 했다. 새로운 홈구장에서의 챔스 첫 골을 맛보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새로운 홈구장에서의 리그 첫 골, 챔스 첫 골을 모두 만들었다. 현재 리그 1위 경쟁을 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기
해외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즘 경기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할 것이다.1992년 영국 축구 프로 리그가 EPL로 개편이 되고 난 이후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한 리버풀이 현재 1등을 달리고 있으며 간소한 승점 차이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바로 뒤를 추격해오고 있다. 25년 이상 ‘무관’인 리버풀이 이번 시즌 기세를 몰아 우승을 거머쥐게 될지, 맨시티가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리버풀을 넘어서서 1등을 가로채게 될지는 많은 팬들의 관심사이다. 맨시티는 역사상 처음으로 ‘쿼드러플’을 노리고 있다. 카라바오 컵은 이미 따놓았다.
대구 FC가 연일 만원 관중을 몰고 있다. 아시아에서 클럽팀의 최강자를 겨루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K리그의 변방팀으로 여겨지던 이 팀이 갑자기 흥행하게 된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 개막전 경기를 직접 보고 그 이야기를 함께 풀어보려 한다. 군대에서 그런 생각을 했다. 왜 우리나라는 프리미어 리그 (영국의 축구리그)처럼 인기가 없을까. 축구를 좋아하는 동기들 또한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항상 아쉬웠다. 영국 사람들처럼 멋진 플레이를 눈앞에서 보고, 그들처럼 열광하고 싶었다. 3호선 역인 북구청역
우리나라의 최고 메이저리거를 뽑자면 누구를 뽑을 수 있을까?박찬호, 김병현, 류현진, 추신수가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추신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는 일단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를 꼽자면 야구를 꼽을 것이다. 축구도 물론 좋아하지만 하는 것보다 보고 분석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야구는 보고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적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하며 잠깐 야구선수의 꿈도 키웠었다.이랬던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추신수였다. 추신수는 공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선수를 말하자면 나는 첫 번째로 박지성을 말할 것이다.나의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께 혼나면서까지 새벽에 밤을 새우면서 경기를 보며 행복함을 안겨주던 바로 그 인물, 박지성이다.박지성은 커리어만 보면 세계 최고의 선수의 커리어와 견줄 정도로 화려하다.사람들은 박지성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영원한 에이스”, “캡틴 박” 등 여러 가지 수식어로 부른다.이러한 박지성의 화려해 보이는 축구 인생에 대해 써볼까 한다. 박지성은 수원 세류 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서 명지대
2018년 12월 9일 EPL에서는 아주 재미있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었던 작년 시즌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가 2위였던 리버풀에 1위 자리를 내주었기 때문이다. 최근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맨시티였기에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현재 아스널과 공동으로 4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에게 0:2라는 패배를 안았다. 두 팀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같았다. 경기 전반은 역시 맨시티라는 말처럼 공격을 거세게 하며 첼시를 몰아붙였다. 경기장 좌, 우측 모두 활용하며 짧은 공간 패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통해 첼시의 수
2019년 6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19 FIFA 여자월드컵’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A조에 배정되며 FIFA 랭킹 3위이자 개최국인 프랑스, 13위 노르웨이, 39위 나이지리아와 같은 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특히 첫 경기가 개최국인 프랑스와의 개막전이기 때문에 그 관심이 더 할 것으로 보인다.개막전 상대인 프랑스는 FIFA 랭킹 3위의 강팀인데다 홈 어드벤티지까지 가질 수 있어 우리에게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5 FIFA 여자월드컵 당시 16강에
지난 11월 2018년 KBO 포스트 시즌이 막을 내렸다. 이제 내년 시즌을 맞이해, 각 구단에서는 선수들을 새로 영입하거나 재계약을 해야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각 구단에서는 매년 새로운 FA(자유계약선수)선수들이 쏟아져 나온다. FA 선수들은 현 시점으로 소속된 팀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선수를 원하는 구단은 합의하에 계약금을 조율하여 다른 유니폼을 입히거나, 재계약을 할 수 있다.그렇다면 2019 FA 승인 선수들을 살펴보자.올 시즌 1위 구단인 SK 와이번스에서는 이재원, 최정 선수로 2명이 FA 자격을 갖췄다.
완벽한 스토리였다. 대구FC는 대구 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창단 첫 우승으로 마무리했다.대구FC(이하 대구)가 12월 8일(토) 오후 1시 30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울산현대(이하 울산)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울산을 1‧2차전 합계 5-1로 무너트리고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2019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출전권을 손에 쥐며 창단 첫 ACL 진출의 꿈까지 이뤄냈다.
지난 2018년 10월 13일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개막했다. 프로배구 개막 이래 연일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는 구단이 있다. 바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하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은 7개 팀이 경쟁하는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현재 승점 4점, 13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승패의 수보다 한국전력이 받는 시선은 ‘언제쯤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 것인가?’이다. 현재 한국전력은 V리그 개막 이후 이루어진 경기에서 전부 패하며 13연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전력은 연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우승이라는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아시안게임 전부터 야구 국가대표팀의 선수들의 구성으로 논란이 많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야구 국가대표 전임감독을 맡게 된 선동열 감독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 게임에서 병역 특혜 때문에, 특정선수들을 국가대표팀에 선출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을 하여도 대중들의 논란은 잠재우지 못했다. 결국 지난
대한민국은 지금 축구로 뜨거워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최근에 열렸던 ‘러시아 월드컵’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2:0이라는 값진 승리, 또한 ‘2018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부분에 한국이 금메달을 얻었던 탓 일 것이다. 이러한 쾌거를 통해 우리나라도 축구라는 종목에 집중되고 있다. 지금 보는 사진은 누구나 현제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1세의 ㅣ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에 진출하여 엄청난 활약을 통해
독일 명문 축구팀 FC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19,MF,7)이 종료 9분전 터치라인 앞에 서며 당당히 1군 데뷔 무대를 누볐다.28일(한국 시간 기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인 FC바이에른 뮌헨과 벤피카의 경기가 열렸다. 정우영은 후반 36분 토마스 뮐너와 교체되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정우영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무사히 데뷔경기를 치렀다. 12세 이하(U-12) 팀과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을
지난 20일 19시(한국 시간 기준) 호주 브리즈번 QSAC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마지막 A매치 경기를 치렀다. 한국대표팀은 4대 0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 경기를 통해서 벤투호는 원정 첫 승리,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원톱에는 황의조가 있었고, 2선에는 이청용, 남태희, 나상호가 배치되었다. 주세종과 황인범이 중원에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 팀은 지난 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 한국 대표팀은 1-1로 무승부하며 지난 8월 벤투 감독체제가 출범한 이후 치러진 5번의 친선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벤투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황의조가 원톱에 자리 잡았고, 2선에는 이청용, 남태희, 문선민이 배치되었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구자철이, 포백으로는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자리했다. 김승규가 골키퍼로 대한민국의 수문장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