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우리나라는 지난 14일(한국시각)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라운드 경기에서 기성용과 추격골과 황희찬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하산 알 하이도스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위 이란에게 승점 7점 뒤진 2위를 기록하며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우리나라가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보여준 열정은 온 데 간 데 없어졌다.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최근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관해 과감한 투자의 필요성을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제기 하자, 이에 벵거 감독은 “매번 적당한 선수가 있다면, 돈을 아낄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였다” 항상 꽃을 피운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는 망설임이 길었고 지금껏 싹이 보이는 선수를 데려와서 그 재능을 돋보이게 하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최근에 들어서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서 있는 메수트 외질이나 알렉시스 산체스와 같은 정상급 선수들을 과감히 영입하기 시작했고,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관해서 벵거 감독의 머릿속은 늘 복잡했다. 아스날의 전성기를
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을 상대로 법적 공방을 시작하며 반 다이크 사가(Saga, 이적 상황)가 극에 달했다.사우스햄튼이 팀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협회에 제소했다. 사우스햄튼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태핑 업(Tapping-up)이었다. 일반적인 선수 거래에 있어서는 팀간의 합의가 우선시돼야 하고 팀간의 합의가 완료됐을 경우에만 팀과 선수간의 협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선수에게 먼저 접촉을 해서 원소속팀으로부터 마음을 떠나게 만드는 행위를 태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2015-16 시즌에 이어서 이번 2016-17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의 왕좌에 앉았다. 유러피언컵이 UEFA 챔피언스리그라는 명칭으로 개명한 이후에 디펜딩 챔피언(지난 시즌 우승팀)이 빅이어를 들어올린 최초의 사례가 됐다.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일 토요일에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과 카세미루의 원더골, 마르코 아센시오의 쐐기골에 힘입어서 4-1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두며 빅이어를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AC 밀란이 아탈란타 BC의 미드필더로, '제 2의 야야 투레'라고 불리우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프랭크 케시에(21)를 영입했다. 밀란은 2년 동안 임대한 이후 의무적으로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는 조건으로 케시에를 영입했으며, 최종적인 이적료는 2,800만 유로(약 366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밀란 역사상 영입 이적료 5위에 달하는 금액이다.케시에는 이번 시즌 아탈란타의 엔진 역할을 맡으며 유럽 최고의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이 케시에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첼시와
리버풀이 첼시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19)를 영입했다. 솔란케는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다가오는 7월 1일에 리버풀에 공식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21세 이하의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때 발생하는 보상금 규칙에 따라서 대략 300만 파운드(약 42억 원)의 보상금을 첼시에게 지불할 것이다.솔란케는 첼시에서 주목받은 대형 공격수다. 잉글랜드 국적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솔란케는 잉글랜드 청소년 국가대표로서 U-16부터 U-21까지 차근차근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다. 첼시도 솔란케의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재계약
리버풀이 다사다난했던 이번 2016-17 시즌을 마쳤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세비야에게 오심으로 좌절하며 놓쳤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이번 시즌에야 말로 따내는 데 성공했다.리버풀 팬들에게는 2013-14 시즌 이후로 가장 기억에 남을 시즌 중 하나일 것이다. 이번 시즌의 리버풀이 어떤 성적을 기록하고 축구 외적인 측면에서는 어떠한 판단을 했는지 알아보자.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순위 : 4위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 데 성공
리버풀이 유럽 무대에 '왕의 귀환'을 선포했다.리버풀은 지난 21일 일요일에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미들스브러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 경기에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선제골과 필리페 쿠티뉴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 아담 랄라나의 쐐기골에 힘입어서 3-0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미들스브러와의 경기는 다소 쉽지 않았다. 리버풀의 선수들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라는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경기에
지난 3월에 개막한 2017 U리그, 그 중에서도 '경북 권역'이라고 불리우는 10권역이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에 휩싸였다.지난 19일 금요일 2017 U리그 10권역에 속한 8팀간의 네 경기가 치러졌다. 대구대학교 축구부(이하 대구대)는 위덕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병수 감독 빠진 천마' 영남대는 전패 수렁에 빠진 문경대 원정 경기에서 권승철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수비를 내주고 공격을 취한다'를 전술적인 모토로 삼고
헝가리의 레전드, 페렌츠 푸스카스의 뒤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던 헝가리의 샛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미클로스 페헤르였다. 축구계에서 변방 국가로 전락하고 있던 헝가리에게는 천군만마 같은 존재였다.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임무인 탁월한 골 결정력은 물론이며 뛰어난 체력으로 상대팀의 수비진을 헤집고 다니는 페헤르의 모습은 헝가리의 국민들에게 푸스카스 이후로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19세의 나이로 포르투갈의 명문팀인 포르투에서 모습을 드러낸 페헤르는 유니폼에 헝가리의 국기를 달고 어린 나이에 25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이후 처음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대 2로 SK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 날 페트릭의 호투와 김상수의 홈런이 빛을 발했다. 오늘 경기로 삼성은 9승으로 개막 이후 이어지던 한 자릿수 승수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섰다.1회에 정진기가 페트릭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지만 페트릭은 이에 굴하지 않고 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그 이후 백상원 선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까지 따라갔다. 이날 가장 돋보였던 것은 김상수의 몸을 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이 최종 순위에 따른 상금을 발표했다.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EPL이 최종 순위에 따른 상금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1위로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확정된 첼시는 3,800만 파운드(약 550억 원)를 받는다. EPL 팀들은 강등을 당하더라도 상당한 중계권료를 받는 것을 감안했을 때 어마어마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첼시가 받게 될 3,800만 파운드는 2011년 당시에 맨체스터 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영입할 때 사용한 이적료와 동일하다.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룰리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데 근접한 CR 플라멩구의 '제 2의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7)에게 "기회를 잡아라."고 조언했다.최근 마르카 등 유수의 언론들이 비니시우스의 레알 이적설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적료는 550억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프로 경험이 부족한 17세의 유망주였음을 감안했을 때 레알의 '도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레알은 위험을 감수하고 비니시우스를 '유망주 갈락티코' 정책의 중심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가
5월 20일부터 6월11일에 달하는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서 U-20 월드컵이 개최된다. 오는 5월 20일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과 기니와의 ‘2017 FIFA U-20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이 시작되며 3주 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대표팀은 최소 8강을 목표로 다짐해왔다. 알고 보면 더욱 흥미 있는 U-20 대표팀 선수들이기에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21명의 태극전사들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7. 김승우 (MF) 김승우 선수에게도 축구를 같이 하는 연결고리인 두 명의 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강등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선더랜드가 지난 주말에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EPL 34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10년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격)으로 강등을 확정지었다. 에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부임으로 이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던 선더랜드지만 드라마는 없었다.19위의 미들스브러도 사실상 강등을 확정지었다고 볼 수 있다. 3경기가 남은 현재 승점 28점으로 강등 탈출권인 17위의 헐 시티가 미들스브러로부터 6점차
사커스토리S3 Ep#09 - UEFA 챔피언스리그 and 유럽 5대 리그 황금연휴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사커스토리는 오늘도 열심히 등산을 했습니다. 웅기 DJ가 참여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4명의 DJ들이 웅기 DJ 자리를 매꿔 줬습니다. 오늘의 순서는 Rewind Weekly와 POW(Player Of Weekly), 이이있슈(이주의 이슈가 있슈) 순서대로 진행됐습니다.이번 Rewind Weekly에서는 금주에 있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유로파리그 4강전 리뷰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4강전
리버풀이 2017-18 시즌부터 착용할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1892년에 창단한 리버풀이 창단 125주년을 맞이해 제작, 발표한 유니폼인 만큼 리버풀의 역사는 물론이며 관계자들, 팬들에게도 의미가 깊은 유니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1892년에 리버풀의 홈 경기장인 안필드의 지분을 매입한 존 하울딩이 리버풀이라는 축구팀을 창단하고 1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125년이라는 역사를 기리기 위해서 2017-18 시즌 유니폼의 엠블럼 옆에는 1892~2017, 125YEARS라는 문구가 삽입된다.그리고 현대의 리버풀 유니폼은 보통 밝
잉글랜드의 명문팀 레이튼 오리엔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레이튼 오리엔트는 지난 29일 토요일(한국시각)에 런던 매치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리그 2(4부 리그격) 45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후반 7분에 산드로 세메도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돌이킬 수는 없었다.이 패배는 레이튼 오리엔트가 창단 136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에 오점을 남긴 패배였다. 레이튼 오리엔트는 이 패배로써 팀 역사상 112년 만에 아마추어 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잉글랜드 리그
K리그 팀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지배하고 제패했던 K리그 팀들이 이번 2017 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부터 두 팀이 조기 탈락을 확정지었다. 남은 두 팀조차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4개의 팀이 출전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게 정의를 구현하고 왕좌에 앉은 서울과 승부조작 범죄의 전북을 대신한 울산 현대, 3위의 제주 유나이티드와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기적 같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출사표를 내밀었다.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격)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팀 역사상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을 확정지었다.브라이튼이 지난 17일 월요일에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챔피언십 43라운드 경기에서 글렌 머레이의 골과 솔리 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팀 역사상 최초로 다음 시즌 EPL에 승격하게 됐다.매 시즌 승격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던 브라이튼이었기 때문에 이번 승격은 의미가 깊었다. 많은 브라이튼의 팬들도 승격의 역사적인 순간에 경기장에 난입, 선수들과 함께 승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