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여에 관하여 연일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초기 진술에서 마약 투여 혐의에 대해 일부만 인정한 후 추가적인 혐의에 대해선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DNA 감식이 이루어진 결과 소변과 모발에서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작년에는 유명 작곡가인 돈스파이크가 소지한 필로폰 30g이 적발되었다. 필로폰 1회 투여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약 1000회분의 투약분인 셈이다. 해마다 연예계와 재벌가 심지어 일반인들까지 연루된 마약 스캔들 소식이 끊이지 않고 충격은 안겼던
최근 화석연료(석탄, 석유 등)로 인한 이산화탄소 증가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세계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에 대한 사람들이 인식이 변화하고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전기 차차의 시장규모와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주요 선진국들은 20년 이내에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바꾸겠다는 선언을 하며 한국의 경우 2018년 이후 판매량이 급격히 상승한 후 앞으로도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전기차가 친환경 자동차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북쪽으로 97km 떨어진 센다이시 동부에서 9.0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직후 원자로를 자동으로 가동을 중단했지만 뒤이어 발생한 14미터 높이의 쓰나미로 인해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비롯한 냉각수의 취수 펌프 등이 침수돼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전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원자로는 핵분열 생성물의 붕괴열이 계속 상승하여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멜트 다운(melt down)이 일어났고 그 과정에서 수차례 대량의 수소 폭발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 결과 핵연료 속의 방사성 물질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포털에 넘기는 뉴스는 재활용품이다. 자사 신문에서 이미 활용한 것이기에 포털에서는 뉴스를 재가공 할 필요가 없다. 포털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나 가치관에 맞지 않는 뉴스에 억지로 노출될 필요도 없고 관심 있는 주제만 모아서 볼 수 있다. 그러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저널리즘의 후퇴, 포털의 권력화, 시장 왜곡과 뉴스 품질 약화 및 공공복리와 인격권 침해 등의 부작용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포털 뉴스가 급성장하는 시기와 맞물려 한국 저널리즘은 후퇴되었다. 과거 종이신문과 방송 등이 맡았던 정보제공, 환경 감시, 사
유튜브는 짧은 동영상과 TV 프로그램, 음악 비디오 등을 일반인이 공유하면서 플랫폼으로 시작이었다. 누구나 영상을 올릴 수 있고, 공유하며, 제약 없이 구독할 수 있게 할 수 있었다. 유튜브는 구글과 합병되면서 전 세계 시장으로, 더 다양한 분야로 퍼져나갔다. 그러다 잘 알려진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사는 알려주지 않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었고, 정보를 가공하거나 편집하지 않은 채 직접 전달했다. 이후에는 확증편향으로 번져갔고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에게 발언권을 주고
19세기 이후 국제 정보 질서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정보 질서의 본질을 볼 수 있는 정보 주권의 실질적 내용을 살펴보아야 한다. 1980년대 이후부터 대중매체가 등장하고 디지털 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최근까지의 국제 정보 질서를 바라보고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이해해야, 정보 주권의 현재를 바라볼 수 있다. 2013년 미국 국가 안보국에 근무하던 사람이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인 프리즘이 비밀정보 수집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고 비밀리에 사찰해왔다는 내용이 있었다. 국제인터넷 주소 관리 기구와 핵심 도메
표현의 자유를 둘러싸고 변화는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의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는데,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에 맞서 인권 시민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를 주로 옹호했다. 과거에는 민주화 운동에서 ‘표현의 자유’라는 말이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지만, 이명박 정부 이후 표현의 자유문제에 대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가 들어오면서 ‘일베 사건’, ‘종북 논란’ 등 혐오가 주요 쟁점이 되었다. 예를 들어, 장애인 혐오, 민주화 혐오, 여성 혐오, 남성 혐오, 외국인 혐오 등이
인터넷 개인 방송은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등 레거시 미디어에서 다루었거나 다루지 못했던 콘텐츠를 개인이 직접 콘텐츠를 개발, 촬영, 송출까지 책임지는 1인 미디어를 의미한다. 모바일 시대는 누구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생중계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레거시 미디어는 방송법 및 방송통신위원회 등 여러 단계와 심사를 거쳐 규제를 받고 있지만, 인터넷 개인 방송은 플랫폼 업체의 자율적인 규제 정책에 따라 강한 질적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
작년 말, 통신사 3사의 28GHZ 대역 기지국 설치 이행률과 관련하여 통신사 3사는 정부에 지원금을 받고도 기존에 약속된 28GHZ 기지국 설치 이행률 부과 조건에 미치지 못해 주파수 할당 취소와 이용 기간 단축을 단행한다는 기사를 접했다. 2018년 당시 과기 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지국 의무 수량 대비 구축 수량이 10% 미만 이거나, 평과 결과 점수가 30점 미만이면 할당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세웠지만, 4년이 지난 후 28GHZ 대역 기지국 설치 이행률을 점검한 결과 SKT는 평가점수가 30점을 겨우 넘겨 이
2017년 중국발 쓰레기 대란으로 한차례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로 화두가 되었다. 중국발 쓰레기 대란이란 전 세계의 쓰레기 수입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던 중국이 더 이상 자국 내 쓰레기를 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벌어진 쓰레기 대란 사태이다. 이후 각 국가는 새로운 쓰레기 처리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였고, ESG 경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기업은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생산해 내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다면 골칫거리인 쓰레기를 다시 활용할 방안은 없을까?우리나라의 경우 자원재활용 및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1985
현재 전 세계는 매년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배출된 쓰레기는 어디로 향할까? 2017년 이전에는 전 세계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중국에서 수입을 했다. 하지만 2017년 7월, 중국은 더 이상 자국에서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이른바 중국발 쓰레기 대란이 벌어지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배달업체의 사용이 늘어났고 더불어 플라스틱 배달용기의 사용이 증가하게 되어 쓰레기의 배출량은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각 국가는 갈수록 늘어나는 쓰레기를 처
혹시 스타링크(Starlink)라고 들어 본 적 있는가? 누구나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하여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스타링크는 미국 전기차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Tesla) CEO인 일론 머스크가 우주개척 사업을 목표로 2015년도에 설립한 회사이다. 스타링크는 자사가 소유한 소형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다국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일부 국가, 우크라이나, 호주, 뉴질랜드, 칠레,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우리나라도 서비스를 개시할 예
무더운 여름이 되면 뜨거운 태양열로부터 방출된 자외선을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선크림은 우리의 피부를 어떻게 보호하는 것일까? 선크림에는 '옥시벤존'이라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옥시벤존'이 함유된 선크림을 피부에 바르게 되면 자외선이 피부에 닿기 전에 '옥시벤존'에 의해 열로 방출되어 피부가 보호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물질이 바닷속 생명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2015년 국제 학술지인 '환경오염과 기술 아카이브'에서 처음 밝혀지게 되었다.자외선
최근에 우리나라가 'OECD 전체 국가 중 재활용을 잘하는 나라 2위'라는 통계자료를 보게 되었다. 2020년 기준 환경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약 70%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환경 전문가들과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경우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고작 20%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재활용률이 기관마다 서로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그것은 바로 국가와 기관마다 통계를 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분리수거장에서 분리배출이 이루어지는 순간부터 재활용으로 집계를 하고 있고, 유럽과 환
우리는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한 번쯤 위험하게 우회전을 시도하는 차량을 때문에 위협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2019 ~ 2021)에 따르면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비율이 43.9%로 통계 되었다. 따라서 정부는 올해부터 우회전으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우회전 교통사고와 관련한 도로교통법을 새롭게 개정하였다. 새롭게 개정된 '교차로 통행방법'은 올해 1월 22일부터 3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4월 22일부터 집중 단속을 시작했다. 단속에 걸린 운전자들은 새로운 '교차로 통행방법'을
최근 전기 요금 인상에 관하여 많은 기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갑작스럽게 인상된 전기 요금으로 인해 SNS에서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다수의 국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기 요금 인상의 원인은 무엇일까?전기 요금 인상과 관련하여 국민들은 지난 몇 년간의 코로나의 영향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자원의 가격 상승이 그 원인일 것이라고 쉽게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지만 깊게 들어가 보면 또 다른 원인을 마주할 수 있다. 현재 세계 에너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UHD'는 Ultra high definition라는 의미로 초고해상도의 방송 영상기술을 의미하며 '지상파 UHD'는 지상파 방송을 UHD로 송신 및 수신하여 대중들이 지상파 방송을 UHD로 시청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우리들이 시청하는 대부분의 Full-HD 해상도의 영상 콘텐츠 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표현함으로써 영상의 디테일, 심도, 화질, 색영역 등에 이점이 있다. 따라서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와 트렌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란 전망에 2014년에 지상파 UHD 시험 송신을 시작하였고 이를 계기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
대다수의 중소규모의 영상 제작 현장이나 프로덕션의 모습을 현재와 과거를 비교해 보면 눈에 띄는 차이점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촬영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카메라의 크기가 매우 작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카메라의 기술적인 발전으로 작아진 것이 아니라 기존에 주를 이루던 영상 촬영용 카메라(ENG, 캠코더, 시네마 카메라 등)에서 사진 촬영용 스틸 카메라가 영상 촬영의 영역으로 넘어와서 발생한 현상이다. 그러면 실무 현장에서 스틸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나의 사례를 들어보겠다. 상단의 PXW-
높은 고도의 하늘에서 카메라를 올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느낌의 부감을 항공 촬영을 통하여 구현하는 데 이를 항공 샷 또는 헬기 샷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사진 및 영상물로 하여금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하여 접해봤을 것인데, 이 부감을 미디어에서 활용하는 이유는 거대한 규모의 피사체, 풍경, 건물 등을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공중 부감 중 하나인 '항공 샷'을 통해 하나의 컷이나 씬 내에서 단번에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그럴듯한 현실감에 빠져들게 하여 보다 자연스럽게 영상물에 몰입하게 만들도록 도와준다.현재는
2022년 12월 10일 오전 00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경기가 펼쳐졌다. 브라질은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 알리송 골키퍼를 내보냈고, 다닐루,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밀리탕으로 3선을 구축했다. 중앙에는 카세미루, 왼쪽에는 네이마르, 오른쪽에는 파케타를 세웠다. 전방 왼쪽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어, 히샤를리송, 하피냐를 배치하여 4-1-2-3의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상대하는 크로아티아는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는 리바코비치 골키퍼를 선발로 보냈고 유라노비치, 데얀 로브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