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최윤희를 모델로 처음 출시되어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온음료 1위의 자리를 지키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긴 시간 동안 입지를 다져온 만큼 제품 광고도 여러 차례 변화하였다. 이 글에서는 포카리스웨트와 그 광고의 간단한 변천사에 대해 소개할 것이다. 먼저 1987년 포카리스웨트가 처음 나오며 제작된 광고이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광고라 이번에 처음 이 광고를 보게 되었는데, 포카리스웨트 하면 다들 떠올리는 CM송 없이 바닷가에서 뛰는 사람,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
여행은 언제 어디를 가도 우리를 들뜨고 설레게 만든다. 고등학생 때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여행을 자주 가지 못 했었고, 심지어 고3 때는 방학 때도 학교에만 붙어있느라 여름 휴가도 가지 못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꼭 여행을 많이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올해 다녀온 국내 여행으로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다녀온 부산과 울산, 우리 과 친구들과 다녀온 포항, 가족들과 다녀온 울진, 영덕, 삼척 등 많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올해 7월에 고등학교 친구 2명과 다녀온 2박 3일 부산여행이다. 원래
영화 ‘어바웃 타임’은 남자 주인공 ‘팀’이 성인이 된 날 아버지에게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가문의 능력을 듣게 되고, 그 능력을 이용해 첫눈에 반한 여자 ‘메리’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팀의 인생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여준다. 영화는 팀과 메리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숨은 의미가 있다. 팀은 시간을 되돌려 이루지 못했던 것을 이루고, 어떤 일이든 자신이 원하는 결과로 바꾸어 놓는다. 이렇듯 누구나 갖고 싶어 할 만한 능력을 가졌지만 팀은 마음 한구석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아일랜드’는 2005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이다. 최첨단 시스템 속에서 집단생활 중인 사람들은 지구는 오염되었고 자신은 유일한 생존자이며 순서를 기다리다 보면 ‘아일랜드’라는 환상의 섬으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 거짓 시스템의 실상을 깨달은 링컨과 조던이 그곳에서 탈출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영화에는 복제인간과 진짜 인간을 두고 그 둘이 헷갈려 복제인간이 아닌 진짜 인간을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은 복제인간이 실현된다면 편리함뿐만 아니라 많은 부작용과 문제들이 생기게 될 것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어 경각심
미디어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인재상은 무엇이며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한 채용 방식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미래 위원회는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미디어 전문가를 초청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제시된 질문 4가지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언론학 교육의 길을 묻다’ 1부 1장에는 다양한 미디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한 인용문과 그들의 토론 내용이 담겨있다. 첫 번째 질문, ‘미디어 산업은 미디어의 미래 변화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가?’에 대한 토론 내용이다. 신문, 방송,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통합으로 미디어 간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 4장에서는 전문 커뮤니케이션, 전략 커뮤니케이션, 비판 커뮤니케이션, 국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종류에 대하여 소개한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중 전략 커뮤니케이션에는 국민들의 믿음을 사 표를 얻기 위한 ‘정치광고’도 포함되어있다. 정치 광고의 target audience는 대한민국 유권자이며 광고의 목적은 대중의 민심과 지지를 얻는 것이다. 우리는 전략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후보들이 대통령에 출마하며 만들어
이 광고는 베이커리 전문 유명 체인점 ‘파리바게트’가 ‘파바딜리버리’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만들어낸 광고이다. 바쁜 일상 때문에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의 배달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파리바게트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 케이크, 음료 등을 배달해주는 ‘파바 딜리버리’를 도입했다. 광고는 회사에서 바쁘게 업무를 하고 있는 여자의 혼잣말로 시작한다. 여자는 ‘최대리 생일인데, 케이크 사와야 하는데, 매장 여기서 좀 먼데, 점심에 가면 늦는데, 마음만 바빠’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1899~1980)은’ 영국 런던에서 출생하였으며 1925년 26살의 나이로 영화감독이 되어 《공갈》(1929), 《암살자의 집》(1934), 《39계단》(1935) 등의 영화들을 제작하며 이름을 떨쳤고 1939년 미국으로 건너가 《레베카》 《해외특파원》(1940), 《단애》(1941), 《의혹의 그림자》(1943) 등의 영화들을 만들어 내며 스릴러 영화의 거장이 되었다. 그 후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50편이 넘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대표작으로는 《현기증》(1958), 《사이코》(1
이 광고는 LG전자의 스마트폰 ‘LG G6’ 광고입니다. LG전자에서는 G6를 광고하기 위해 볼빨간 사춘기를 모델로 사용하여 ‘나들이 갈까’라는 곡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G6는 하이파이 레코딩과 사운드 스튜디오 모드 기능으로 반주를 먼저 녹음하고 녹음된 반주에 악기 연주나 노래 소리를 고음질로 덧입힐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는데, 이 광고에서는 그러한 기능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냈습니다. 뮤직비디오 속 노래가 시작하기 전 재생되는 새소리, 알람 소리, 시계 초침 소리 등의 세밀한 소리를 비롯하여 전체 음원까지 뮤직비디오
이 영화를 처음 본 건 영화가 개봉한 2015년이었지만, 최근 이 영화와 비슷한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어 영화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졌다. 영화의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매일 자고 일어날 때마다 겉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이 가구점에 갔다가 가구를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는 여자 ‘이수’를 만나게 되고, 매일 바뀌는 모습으로 가구점을 방문해도 항상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주는 이수의 모습을 보고 이수를 좋아하게 된 우진과 이수의 연애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한 사람의 얼굴이 매일매일 바뀐다는 비현실적
이 광고는 배우 오연서와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의 대화로 시작한다. 매니저는 오연서에게 “광고가 하나 들어왔다”라고 말하고 오연서는 “어떤 광고냐”라고 되묻는다. 이에 매니저는 “사막에서 피어난 란, 화장품 광고 같던데”라고 말한다. 다음은 ‘란’의 광고 촬영 현장을 보여준다. 감독은 오연서에게 광고 콘티 속의 “지금 바로 경험하세요”라는 핵심 문구를 보여주며 여신 같은 연기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어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오연서는 녹색의 크로마키 배경에서 연기를 하고, 배경은 청아한 분위기의 갈대밭으로 오버랩된다. 오연서는 갈대밭을
자극적인 제목 때문일까,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가장 화려할 것만 같은 20대의 마지막 생일날 죽음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이 책은 거듭되는 실패로 인생의 끝자락에 서있던 ‘아마리’가 스물아홉 생일날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선택한 죽음의 문턱에서 TV 속의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와 카지노의 모습을 본 후, 1년 뒤 라스베이거스에 가겠다는 목표 하나로 완전히 바뀐 삶을 사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마리의 목표는 카지노에서 1년의 노력을 베팅하여 짜릿한 순간을 맛본 후 서른이 되는 날 죽어버리는 것이다
4대 매스미디어는 신문, 잡지, TV, 라디오를 뜻한다. 과거의 미디어는 이 4가지를 중심으로 돌아갔지만, 현재는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케이블 TV, 오마이뉴스, 1인 미디어, SNS 등 ‘유비쿼터스’시대가 열렸다. 4대 매스미디어 중심에서 다매체 다채널, 네트워크 시대로 변화함은 언론학 전공자들의 직업 선택 기준에 다양한 시사점을 준다. 미디어의 가짓수가 증가한 만큼 일자리 또한 크게 증가했다. 방송기자나 PD로 예를 들어보면, 지상파나 메인 방송사에서 일하는 언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과 방송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
-커뮤니케이션학의 출현 2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커뮤니케이션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담고 있다. 먼저 커뮤니케이션학이 출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커뮤니케이션학에 대한 연구는 1928년, 해럴드 라스웰이 「Propaganda Technique in the World War」라는 책을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라스웰은 1차 세계대전의 사례를 예시로 들며 ‘선전 이론’을 제시하는데 이는 ‘정치적 선전이 수용자의 의견, 태도, 행동을 바꾸는 데 엄청난 영
‘미디어’라는 단어는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부모 세대에게 미디어란 신문을 보는 것, 9시 뉴스를 챙겨보는 것 등일 것이지만 젊은 세대는 신문보다는 인터넷 포털 기사를 선호하고 TV방영시간을 맞춰보는 것 보다는 자신이 편한 시간대에 다운받아 보는 것을 선호한다. 미디어의 공유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모 세대는 시사뉴스나 자신의 생각에 대해 지인들과 이야기하는 데에 그치지만 젊은 세대들은 이를 인터넷, 유튜브 등에 올려 여론에 큰 영향을 준다. 이렇듯 요즘은 올드미디어시대가 가고 인터넷, SNS 등의 뉴미디어 시대가 왔다
우리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하는 주요한 행위로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가 있다. 듣기와 읽기는 메시지의 수용 행위, 말하기와 쓰기는 메시지의 전달 행위이다. 또 듣기와 말하기는 구어 커뮤니케이션, 쓰기와 읽기는 문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네 가지 행위는 연구의 대상이면서 실천의 양식이기도 한데, 연구 대상으로서는 이 행위를 커뮤니케이션학의 학문적 관점에서 연구하며, 실천의 양식으로서는 말 그대로 일상 속에서 이 네 가지 행위를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커뮤니케이션 전공자는 이 네 가지 커뮤니케이션 행위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 4장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한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매스미디어 사용의 성공사례를 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먼저 커뮤니케이션의 성장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열거하는데 1943년, 세계 최초로 대학에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 과정을 개설한 윌버 쉬람, 현재 잘 알려져 있는 SMCRE 모델을 제시한 라스웰, 게이트키핑 이론을 주장한 레빈, 매스커뮤니케이션 이론을 알리는데 몰두한 데니스 매퀘일 등 타 학문에 비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주목받지 못했던 커뮤니케이션의 방대
‘신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의 규모가 큰 주류 언론들을 떠올릴 것이다. 주류 언론은 발행부수가 많고 독자에게 높은 영향력을 끼치며 주로 국가의 중대한 사안이나 정치적 상황을 알린다. 이와 반대로 이 글에서 주목해 볼 ‘평화뉴스’는 대구경북의 ‘대안언론’이다. 그렇다면 대안언론이란 무엇일까? 대안언론(alternative journalism)이란 기존 정통 언론의 지배질서를 거부하고, 기존의 언론들이 세상 밖으로 알리지 않던 문제들을 폭로하거나 그것에 대한 대안
이 광고는 더페이스샵이 닥터벨머라인을 런칭하며 제작한 광고입니다. 더페이스샵의 닥터벨머라인은 민감성용 기초화장품으로 아주 순하고 자극이 없다는 점을 내세우며 출시되었는데요. 이 광고에서는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이나 언급 대신 재미있는 ASMR 퀴즈를 내어 퀴즈를 모두 맞히는 ‘민감한 사람’을 찾는다는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ASMR: armed services medical regulation의 약자로 인지적 자극에 반응하여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등을 느끼는 감각적 경험) 실제로 광고의 처
화장품 광고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깨끗하고 맑고 청량한 분위기를 떠올릴 것입니다. 특히 이 기사의 주인공이 될 ‘이니스프리’라는 회사는 ‘프롬 제주아일랜드(From Jeju Island)’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자연친화적인 상품, 성분과 네이밍으로 ‘초록색, 자연, 제주도’로 기업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형성해왔습니다.하지만 이니스프리의 이번 광고는 여태까지의 이니스프리 광고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제주한란인리치드크림’이라는 기초화장품을 광고함에 있어 평소 유머러스한 이미지가 강한 연예인 홍진경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