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케이션북스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하여' 4장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한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매스미디어 사용의 성공사례를 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먼저 커뮤니케이션의 성장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열거하는데 1943년, 세계 최초로 대학에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 과정을 개설한 윌버 쉬람, 현재 잘 알려져 있는 SMCRE 모델을 제시한 라스웰, 게이트키핑 이론을 주장한 레빈, 매스커뮤니케이션 이론을 알리는데 몰두한 데니스 매퀘일 등 타 학문에 비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주목받지 못했던 커뮤니케이션의 방대한 성장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언급하며 커뮤니케이션의 성장과정을 정리한다.

 

 

다음으로 미디어란 무엇이며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연구에 대해 언급하며 영원성을 추구하는 시간 편향적인 문명과 광활함을 선호하는 공간 편향적인 문명, 문명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서 말한 이니스의 철학에 영향을 받은 매클루언은 미디어를 ‘차가운 미디어’와 ‘뜨거운 미디어’로 나누며 매체에 따라 수용자가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고 말한다. 여기서 ‘차가운 미디어’란 TV나 전화와 같이 정보량이 작아 이용자가 보충할 것이 많은 미디어를 뜻하고 ‘뜨거운 미디어’란 책이나 라디오와 같이 이용자가 채워 넣거나 완성해야 할 것이 별로 없는 미디어를 뜻한다. 따라서 미디어 연구란 우리가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과의 관계, 먹는 것 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생태학적 연구를 미디어로 확장한 미디어 생태학이며, 결론적으로 다양한 미디어들이 상호작용하는 방법과 수용자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는 분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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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의 저널리즘학에서는 바람직한 정치 시스템 유지를 위해 신문의 역할과 언론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연구하는 규범적 전통과 양질의 뉴스를 생산하고 언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구하는 직업교육 전통으로 나뉜다. 이 두 전통을 대표하는 위르겐 하버마스와 윌라드 블레이어의 말과 업적 등을 열거하며 이것이 오늘날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대중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커뮤니케이션, 특정한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된다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비판 커뮤니케이션의 3가지 커뮤니케이션 종류들을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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