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업계가 바라는 인재상

 

▲ 커뮤니케이션북스

 미디어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인재상은 무엇이며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한 채용 방식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미래 위원회는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미디어 전문가를 초청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제시된 질문 4가지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언론학 교육의 길을 묻다’ 1부 1장에는 다양한 미디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한 인용문과 그들의 토론 내용이 담겨있다.

 첫 번째 질문, ‘미디어 산업은 미디어의 미래 변화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가?’에 대한 토론 내용이다. 신문, 방송,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통합으로 미디어 간 경계가 모호해지며 경쟁구조가 변화할 것이다. 신문사에서 영상을 만들거나 반대로 방송 쪽에서 신문, 텍스트 분야에 들어오는 상호 이질적이던 시장 영역으로의 침투가 예상된다. 미래의 미디어 산업은 콘텐츠 산업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됐던 과거의 콘텐츠와는 달리 미래의 콘텐츠는 개인화되고 세분화될 것이며 특히 영화, 영상 산업에서는 콘텐츠가 시장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두 번째 질문은 ‘변화된 환경에서 언론학 관련 졸업생에게 어떤 능력이 요구되는가?’이다. 최근 신문 사업은 시장 위기를 겪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고 유료 전자매체가 늘어남으로써 열독률과 신뢰도가 하락하였고, 이로 인해 신문기자의 역할 ‘멀티플 저널리즘’으로 변화한다. 멀티플 저널리즘이란 기자의 역할이 취재와 글쓰기에만 그치지 않고 멀티미디어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1인 다역의 인재상이 요구된다. 신문기자들도 이미지 처리 능력을 길러야 하고 방송 기자들도 텍스트와 스토리를 정확하게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세 번째 질문은 앞으로 바뀌게 될 인력 채용 방식에 대해 다루고 있다. 변화하는 채용 방식을 간단히 나열하자면 수습보다는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고, 사회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미디어 기업들의 경영 변수가 많아짐에 따라 기수제, 공채보다는 상시 채용 트렌드가 가속화될 것이다. 또 필기시험이 면접과 토론으로 대체되고 여성 채용이 증가할 것이다.

 마지막 질문은 ‘언론학 분야의 실무교육에 대한 평가’이다. 언론학 분야의 실무교육으로는 교육현장에서의 실무교육과 아카데미를 통한 실무교육이 있는데, 각 실무교육의 예시와 현황들을 설명하고 속도감 있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언론학 교육의 목표 또한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1장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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