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현재 요소수의 수급 불안정 문제가 국내에서 큰 이슈다. 여기서 요소수란 경유 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사용되는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사용되는 물질로 요소수가 없을 경우 경유 자동차는 시동이 꺼지면서 운행 자체가 불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이와 같은 자동차는 화물트럭, 소방차, 응급구조차량, 중장비 차량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택배, 건설, 안전시설과 연관된 일상에 없으면 모든 것이 중단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요소수가 부족해진 이유는?현재 요소수의 97%가량이 수입되는 곳은 중국이다. 신자유주의 정책과 세계
▪“채용 기회 자체가 적어서 고민”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 지적대구지역에 청년이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다. 청년들은 대학 졸업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대구의 청년 떠나감 현상은 불안한 지역 미래를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구가 취업하기에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가‘에 대한 질문에 약 85%의 학생이 ‘아니오’를 선택했다. ‘우리 대학 졸업 후 취업 계획을 갖고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도 66.7%의 학생이 수도권
▪“개인화 사회에서 가치소비는 당연한 현상”▪삶의 안정성을 직접 추구하려는 심리 발현1980년대에서 2000년대에 태어난 이들을 아우르는 집단인 M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시간과 돈 들이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점이 그 특징으로 꼽힌다. 최근 이 MZ세대 사이에서는 가치소비가 열풍이다.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가치소비란 ‘가치관의 우선순위에 있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대신 우선순위에 없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는 소비 형태’를 지칭한다. 스스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과 부합하거나 혹은 좋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시간과 돈을 들이
2020년 12월 1일 '소원 사건' 성범죄자 조두순은 결국 출소했다.하지만 피해자 가족은 20여 년간 거주하던 안산시를 떠나야 했다. 성범죄자 조두순(68)을 감시 및 관리하기 위해 지난 4개월간 쓴 예산이 2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부인과 함께 사는 조두순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되면 2인 가족 기준 생계급여 92만6000원과 주거급여 26만8000원 등 120여만 원 가량을 매달 지원 받을 수 있다. 조두순은 1952년생이다. 사건 발생 당시 56세였다. 사건 발생 전 이미 17차례의 전과가 있다. 이 중 가장 유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하는 화재 참사는 잊을만하면 터지고 있다. 지난 달 4월 29일,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 창고 공사 현장에 대해 경찰과 소방 당국의 합동 현장 감식이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2008년 일어난 이천 냉동 창고 참사와 2016년 일어난 김포 건설 현장 참사의 판박이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08년 이천시 호법면에서 발생했던 냉동 창고 화재는 우레탄 폼으로 마감 작업을 하다 유증기에 불씨가 옮겨 붙어 순식간에 연쇄 폭발과 함께 불길과 유독 가스가
결국 한국이 백색국가에서 제외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 긴급 국무회의에서 "한국의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 일본의 무모한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일본에 의존도가 높았던 소재·부품 개발의 국산화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경예산안 대립과 일본과의 외교문제에 대해 서로에게 비판의 날을 세웠던 여야도 한국이 백색국가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에 여야가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들도 ‘NO일본, NO아베’를 외치며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여름이면 계곡 물에 띄워 둔 수박, 물장구치며 노는 아이들이 떠오른다. 동시에 그늘 아래 평상에서 식사하는 모습도 상상이 될 것이다. 무더운 여름 휴식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인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골치 아픈 불법 ‘한 철 장사’였다. 매해 기승을 부리는 만큼, 올여름을 맞이하여 경기도에서는 불법 한 철 장사의 뿌리를 뽑겠다며 나섰다. 전국에서 불법 영업을 하는 업주들은 흐르는 계곡 물을 막아 풀장을 만들기도 하고 평상을 설치해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평상을 대여하기도 하고
과거 트럼프는 당선 이후 “핵 단추가 내 책상에 있다”라고 말하며 북한을 적대하는 듯한 말과 행동을 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고 “우리는 가까운 친구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관계개선을 꾀하더니 갑자기 빅딜정책과 마셜 플랜 언급으로 회담 자리를 박살 내버렸다. 이후 대북제재를 유지하며 적대하다가 최근에 또 태도를 바꿔 오늘 오전 “북한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라며 호의적으로 변했다. 왜 이들은 입장을 왔다 갔다 할까? 그리고 트럼프는 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했을까?? 미국이나 한국이나 재선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뭔가 해냈
올해 20번째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진행되면서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서울광장을 무지개 빛깔로 가득히 물들였다. 퀴어퍼레이드를 보면 항상 무지개 깃발들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지개 깃발은 게이의 상징으로서 샌프란시스코의 화가였던 길버트 베이커가 1978년 ‘게이 프리덤 셀러브레이션’을 위해 디자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퀴어퍼레이드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약 80여개의 부스 설치를 진행하였으며 사전행사를 실행했다. 축제 부스에선 배지, 팔찌 텀블러 등 성소수자 인권 존중을 뜻하는 구
나이키 광고를 보면 무언가 열정이 느껴지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이키 광고 캠페인은 JUST DO IT!이라는 카피로 도전, 열정, 노력, 근성 등의 뜻을 담고 있어 모든 연령을 타겟으로 사로잡을 수 있다. 이 광고 캠페인의 시작은 1988년 위든 앤 케네디가 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위든 앤 케네디는 스포츠를 즐기는 기존 남성에 더해 모든 여성과 청소년 심지어 노년층까지 끌어들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중에서도 운동화가 누구나 신을 수 있고 아주 매력적인 신발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했다.
먼저 본문에 쓰인 황색 저널리즘의 유래와 내가 기억하는 유래는 조금 달랐다. 등장인물은 퓰리처와 허스트로 대표적인 라이벌 구도를 통한 것은 같지만 옐로키드라는 그림을 뺏고 뺏으며 일어나게 된 유래와는 달라서 또 흥미로웠다. 상황을 이해하고 의미를 알아갈수록 황색 언론만을 두고 봤을 때, 처음에는 단순히 웃고 지나갈 해프닝의 시리즈 판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깊게 파고들수록 숨겨져 있는 무서운 의미들을 파악하기도 했다. 어떤 개인이나 사회 집단만이 아닌 나라의 단위를 주체로 정했을 경우 자연스럽게 집단이나 개인에게 보고자 하는 것을 보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나라의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넷플릭스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디즈니가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2019년 11월 12일 미국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디즈니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많은 영화들이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의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디즈니플러스 출시로 인해 현재 되어있는 계약이 끝나
현재에 와서 나에게 정의라는 단어는 명확하게 딱 떨어지지 않지만 어린 시절 90년대 남자 아이들, 그 뿐만 아니라 그 위를 넘어 아버지 세대부터 당연히 이렇게 말했다. ‘악을 물리치고 약자를 지키고자 하는 선과 강한 힘을 가진 것이 정의다.’ 유치한 생각이지만 단어의 그럴싸한 발전만 있었을 뿐, 기본적인 토대는 비슷했다. 브루스 윌리스.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좋아하던 모친의 영향으로 ‘다이하드’라는 영화를 쉴 새 없이 봤었다. 그 외에도 007시리즈 , 실베스터 스탤론의 람보 등 앞선 영화에 내로라하는 악당은 이슬람 교인들은 전부
현 90년생 세대는 흔히 응답하라 시리즈가 보여주는 시대 환경과 상황을 약간 지난 세대. 밀레니엄이 지난 뒤 주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세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같이 겪어 왔으나 디지털의 색깔에 더 비중을 둔 그런 세대이다. 넘쳐나는 새로운 정보에 끊임없이 노출됐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야 주관적인 의견이 생겼다. 정보라는 바다 속 세상에 살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능동적으로 자신이 주체인 채 정보를 찾고 이해하고 처리하는 경우와 반대로 타인에 의해 흘러들어오는 정보도 많았다. 다양한 모습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정보가 어떤
세계와 인간이 진화하는 것을 말할 때, 기술의 발전을 빼고 말하기에 어려운 시대가 찾아왔다. 현재를 알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처럼 현재의 저널리즘과 미디어를 알기 위해서는 이전에는 어땠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 첫 째, 뉴스는 진화해오고 있다. 초기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형태에서 5W 1H 짧은 단신의 양식들이 나오며,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간략하게 적어냈다. 그 후 라디오와 TV는 동 시대에 나온 플랫폼이지만, 라디오의 비중을 실어 말하자면 ‘인터뷰 저널리즘’ 이라는 형식이 도입됐으며 청취자, 즉 시민들에게 공동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 쏟아져 나오는 범죄기사들이 많다.나의 일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범인에 대한 분노와 피해자에 대한 연민이 감정을 뉴스를 통해 공유한다.범죄뉴스가 끊이지 않는 만큼, 범인에 대한 처벌도 화제가 된다.범인의 이야기에 항상 등장하는 변명 단골 래퍼토리가 있다. 바로'심신미약'인데, 우리 사회 범죄의 처벌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하지만, 심신미약 감형제도의 폐지는 자주 화제가 된다. 그 정당성과 필요성 보다는 본 제도의 부작용이 대중들에게는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그 예로 들 수 있는 사건이
그는 어떤 목적과 목표를 두고 발전과 혼돈이 공존하는 시대를 만든 것일까. 그것을 받아들이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왜 순순히 수용한 것일까? 하는 의문에 그가 꾸준히 미디어로 전달하던 ‘전통’이라는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전통'일까? 세상 모든 것은 사람이 만들며 그에 맞는 이유와 명분이 필수적이다. 반공 혹은 멸공이라는 딱딱하고 엄한 규율 안에 국민들이 생각하게하고 행동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전통이라는 것은 우리의 것이었고 우리만이 행할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것. 지키고 이
1차, 2차, 3차를 넘어 4차 산업 혁명시대가 도래하였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은 한 단계 발전하였고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게 되었다. 4차 산업이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융합한 산업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은 사회 곳곳에 자리 잡아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일대일의 인적네트워크 중심에서 일 대 다수를 넘어선 영역까지 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게 되었다. 국경을 넘어선 초세계화로 나아가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으로
KBS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것 일까? 요즘 KBS에서 내놓은 두개의 저널리즘 프로그램이 아주 주목할 만 하다. 기존 저널리즘에 관련된 프로그램은 기껏해봐야 정치 팟캐스트나 기사에서밖에 찾아볼 수 없었다. 그 기존의 매체에서 나오는 프로그램은 뭔가 모르게 아쉬웠다. 그런 여론을 파악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KBS에서 나온 두 프로그램이 그런 조건을 충족하며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저널리즘 토크쇼 j'와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이 두 프로그램이다. 두
한 초등학생이 쓴 “학원가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의 시가 한국사회의 검열에 걸렸다. 어른이라는 기득권층은 피폐해진 사회에서 그들의 이념을 계승하고 재생산하기 위한 ‘이념 통치 교육’을 목적으로 문화 정치를 실행한다. 문화 정치를 거부하는 이에게 한국사회 전체가 돌이킬 수 없는 자연화한 폭력적이고 식민적인 행위로 잔혹하고 비정상적으로 만든다.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무엇인가? 누가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을 나누는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지식인과 권력을 가진 주류층인 어른이다. 학교를 감옥으로 느끼는 학생이 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