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나라의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넷플릭스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디즈니가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2019년 11월 12일 미국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디즈니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많은 영화들이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의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디즈니플러스 출시로 인해 현재 되어있는 계약이 끝나게 되면 더 이상 넷플릭스에서 디즈니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 전쟁, 그 중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의 경쟁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새로 등장하는 디즈니 플러스는 이미 뿌리를 깊게 박고 있는 넷플릭스르 뛰어 넘을 만한 강점을 가지고 있을까? 가격과 콘텐츠면에서 디즈니와 넷플릭스를 비교해 보자.

▲ 출처 - 나무위키

1.가격

디즈니의 승! 넷플릭스는 매월 결제방식으로 베이식, 스탠다드, 프리미엄 3가지 요금제를 가지고 있다. 가장 저렴한 9500원부터 가장 비싼 프리미엄은 14500원까지 화질의 차이와 동시접속 가능한 인원의 차이를 두고 가격을 측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격이 월 6.99달러(약 8300원), 년 69.99달러(약 83,000원) 라는 것만 공개했다. 가격만 비교할 경우 디즈니 플러스가 넷플릭스보다 약 120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요금제 별로 동시시청 인원에 차이를 두고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동시시청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점을 이용해 가족 혹은 친구와 아이디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을 보면 넷플릭스가 가격적인 측면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아직 디즈니가 디즈니플러스 요금제의 상세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으므로 가격만 비교했을 경우 디즈니의 디즈니 플러스가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2. 콘텐츠

기존 콘텐츠는 넷플릭스의 승! 신규 콘텐츠는 디즈니플러스의 승!

현재 넷플릭스에는 디즈니와의 계약을 통해 많은 디즈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지금 하고 있는 계약이 끝이 나면 더 이상 넷플릭스에서 디즈니의 콘텐츠를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 상당히 경쟁력 있는 콘텐츠들이 넷플릭스에서 빠지고 디즈니 플러스의 시청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을 것이다. ‘어벤져스: 앤드게임’이 개봉되고 난 후 어벤져스의 캐릭터인 로키, 완다&비전, 호크아이 등의 이야기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마블뿐만아니라, 스타워즈와 픽사등 여러 콘텐츠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신규 콘텐츠면에서는 확실히 앞장서 나가는 것을 보였다. 그러나 넷플릭스 역시 기존 가지고 있는 콘텐츠들로 가져온 가입자 수가 엄청나고,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영화들 역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콘텐츠들이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초반 유입수가 굉장히 중요할 것이고, 넷플릭스는 기존 가입자들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까지 미래의 가입자들에게 자신들의 콘텐츠를 최대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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