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정보 주권에 관련된 글이었다. 과거 제국주의 시대부터 지금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술 발전을 따라 역사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 보며, 정보 주권에 대해서 탐색하는 글이었다. 또 정보 질서는 무엇인지, 국제사회에서 그것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본다.이 글의 시작부터 인상 깊었다. 미국의 패권이 점점 몰락하고 있다는 자극적인 말과 함께, 미국이 어떤 식으로 정보 통제를 해왔는지, 사례를 하나씩 보여준다. 프로그램을 사용해, 시민들의 통화기록 등 개인정보를 몰래 수집해온 것은 물론이고, 해외의 사이트를 문 닫게 한
이번 글은 인터넷 개인 방송에 대한 글이었다. 국 내외에서 개인 방송에 대해 법적인 규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또 어떤 식으로 규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담은 글이었다. 개인 방송이 우리에게 찾아온 지 몇 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도기적인 많은 쟁점이 존재했다.내가 이 글에서 본 첫 번째 쟁점은, 규제를 자율적으로 해야 하는지, 법적으로 단단히 규제해야 하는지다. 자율적으로 규제해야 된다는 쪽의 근거는 개인 방송이 주류 방송과의 차별점이 높은 자유도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류 방송보다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번 글은 최근에 통과된 데이터 3법에 관한 이야기였다. 데이터 3법이란 말은 이 글을 보며 처음 봤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 보호법, 신용 정보법, 정보통신망법 이 세 가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빅데이터라는 것이 요즘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따라 개인정보가 어떻게 취급돼야 할지를 알아보는 글처럼 느껴졌다. 유럽과 일본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법과 비교해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제시한 글이다.유럽의 개인정보 보호법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개인정보처리나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제3자가 추구하는 정당한
우리나라는 삼권분립 형태로 대통령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의원내각제의 장점들을 흡수하여 우리나라만의 형식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이러한 형식을 우리는 약 70년의 세월 동안 빠르게 발전해 왔다. 한국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다 보니 민주주의에 대해 너무 취약한 부분이 있었다. 박정희와 전두환 시대 때 군사정권이 있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시민들은 독재에 대한 우려가 있다. 물론 현재에 와서는 군사정권이 99% 확률로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 정도로 우리나라가 빨리 발전해서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도 민주주의 발전
이번 글을 읽으면서 신기했던 점은 저번에 처음 읽었던 신문법과 관련된 논문과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저번 글은 신문법 개정에 관한 글이었고, 이번에는 방송법 개정에 관한 글이기 때문이다. 법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고, 다른 해석이 필요 없는 하나로 완성된 문구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글의 시작에서는 누더기처럼 기워진 방송법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수도 없이 뜯어 고쳐진 방송법을 말이다.이 글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방송법 개정안이 메가톤급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나도 거기에 동감한다. 개정 법의 핵심은 대기업의 방송
이번 글은 정보 질서에 관한 이야기다. 정보의 형태, 어떻게 생산돼서 우리에게까지 도달해 소비되는지, 그리고 지금까지의 기술의 발전과 사건들을 통해서 형성된 정보 질서에 관해서 말한다.이 글의 시작점에서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정보라는 것의 형태에 관해서 말한다. 군사 정보, 경제 정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우리 주변에 정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정보는 어떤 식으로든 소비하는 우리에게 유통된다. 그래서 정보 질서에 대해서 정의를 내린다. 정보 질서는 “누군가에 의해 생산되는 복합적 형태의 정보가 유통되고 소비되어 특정한 효과를
약 500년 전 지구의 인구수는 5억 명이 살았고 인류가 하루에 소비한 에너지는 약 13조 칼로리였다. 현재 지구의 인구수는 약 70억 명이 살고 인류가 하루에 소비하는 에너지는 약 1500조 칼로리를 소비한다. 이렇듯 인류는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인류의 급속한 발전을 통해 과학혁명이란 것에 대해 알아볼 것이며 이러한 과학혁명을 토대로 현재 사회에서 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현대 과학이 급속하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유발 하라리는 무지를 인정했다는 점을 강조
영화는 가장 간편하게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미디어로, 대중들에게 원하는 사상을 심어주기 적합했다. 그래서 문화 냉전에 활발히 이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반공영화'라는 장르로 제작되어 많은 대중들에게 반공 사상을 심어주었던 역사가 있다.현재는 과거와 같은 노골적인 반공영화는 거의 나오지 않지만, 대상을 반공에서 분단, 이데올로기로 바꾼 영화들은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물론 과거와는 다른 메시지를 전달한다. 북한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던 과거의 영화들과는 달리 그들의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직접적인 전쟁이 없는 대립 상태인 냉전 체계에 돌입했다. 냉전 시대의 치열한 이념 전쟁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개념은 ‘프로파간다’로, 주로 이념·사상을 주입하려는 의도를 가진 선전 행위를 말한다. 이는 주로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는 매체인 신문, 영화, 라디오 등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졌고, 반공으로 불리는 하나의 질서,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파간다로 대표되는 냉전의 잔상은 문화를 지배하는 문화 냉전으로 이어졌다. 문화 냉전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 진행되었는데, 이 글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세상은 다른 것 같지만 같은 게 참 많다. 정치체제, 역사, 문화, 언어가 모두 다른데 갖고 있는 정보가 일치하는 것처럼 말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언론학에서 잘 알려진 몇 개의 이론을 통해서 배경을 찾아볼 수 있다. 의제설정 이론, 인코딩, 정보의 2단계 유통 등이다. 우리가 공통적으로 의지하는 대상은 영미권 매체다. 특정 주제에 관심이 높은 이유도 이들이 우선순위로 보도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그들은 특정 프레임을 씌우고, 다른 국가의 반응 역시 영미 언론을 '통해서' 본다. 다른 관점을 접하기도 어렵다. 그렇게 정보
오늘날 세계는 일종의 거대한 생명체와 같이 움직이고 있다. 누군가는 머리 역할을 하고, 누군가는 손과 발이 되어 고생을 한다. 국제사회가 이렇게 된 지도 오래되었다.국제사회는 힘의 논리와 이해관계에 의해 움직인다. 강대국들은 각자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차지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계속하며, 개발도상국은 그런 강대국과의 경쟁에 한참 밀려 이용당하고 있다. 현재 가장 강력한 국가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은 전 세계를 자신들 손 위에 놓고 쥐락펴락하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미 굳어진 게임의 규칙은 바꾸기 어려웠다.국제사회 게임의
, 2011년도 아카데미를 싹쓸이한 유명한 영화다. 그러나, 사실 킹스 스피치 하면 영화의 스토리보단 콜린 퍼스의 연기와 톰 후퍼 감독의 연출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킹스 스피치 안의 커뮤니케이션 이론들에 집중해 보고자 한다. 스토리 속에서 어떤 커뮤니케이션 이론이 활용되었고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중점적으로 비평할 것이다. 왕이 된 말더듬이 조지 6세, 그에게는 왕으로서의 필수적인 역할이 있었다. 바로 ‘연설’이다. 여기서 연설은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메시지 자체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중요하다. 연설은
영화 는 가톨릭 신부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밝혀낸 보스턴 글로브의 심층취재 전문 팀인 스포트라이트 기자들의 이야기이다. 이는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로, 2001년 당시 스포트라이트 팀의 취재 과정과 위기 등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아이들이 신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기사 하나로부터 시작하는데, 이를 추기경이 알고도 묵인했다는 것 등 파면 팔수록 충격적인 사실들이 드러난다. 이 과정에서 스포트라이트 팀은 신자들의 믿음, 공동체의 질서를 운운하며 사건을 은폐하려는 사람들과 맞서 탐사와 보도를 통해 싸워간다.영화
굿나잇 앤 굿럭, 영화의 제목이자 1950년대 초 CBS의 뉴스 다큐 의 진행자 에드워드 R. 머로의 엔딩 멘트이다. 머로는 조셉 매카시 의원이 불러온 레드 콤플렉스가 만연했던 미국 사회에서 당당히 그를 비판하는 소신 있는 방송을 진행한다. 당시 미국은 공산주의에 대한 일종의 광기와 같은 공포에 휩싸여있었기에 다른 언론사들은 화를 입을까 몸을 사리기에 급급했고, 누구도 선뜻 매카시 의원의 빨갱이 몰이를 저지하려 나서지 못했다. 매카시 의원은 미 국무성에는 205명의 공산주의자들이 있다고 주장, 그들을 색출하겠다
세 입장의 가장 큰 차이는 음모론자-비전문가(블로거)의 경우 과학자(옌리멍)가 내놓은 의문과 증거를 가져다 사용한다. 본인이 직접 과학적인 연구를 내놓기보다는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증거인 “중국 CDC에서 88% 넘는 연관성 인정을 발표했다.”라는 공신력 있어 보이는 기관명과 수치를 사용했다. 또 이들은 미스터리, 계략, 음모와 같은 자극적이면서 구미를 당기게 만드는 단어를 직접 사용했다. 음모론자-전문가(옌리멍)는 직접 실험한 자료를 토대로 논문을 내기도 하고, 뉴스에 출연하는 등 영향력을 가진 매체를 이용해 꾸준하게 주장을
언제까지나 감감무소식일 것 같았던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유일한 희망, 백신은 2021년에 등장했다.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은 1차의 경우 84.5%가 넘었고, 완전 접종은 81.8%로 각각 80%를 넘게 달성했다. 재난에서 벗어날 희망을 심어준 백신 등장과 빠른 접종률은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했다.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전면 돌입했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빠르게 나빠지는 방역 상태를 보였다. 결국 2021년 11월 29일,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시행 4주 후 2단계를 유보하고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한국 사회의 전 부분에서 가면 갈수록 ‘불평등’, 과 ‘불공정’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사회 분야와 경제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경제 분야에서는 재벌이나 대기업에 대한 정부의 특혜,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등 빈부격차의 심화로 나타난다.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분야에서도 불평등이 만만치 않다. 학력 차별과 성차별, 장애인에 대한 차별, 지방대 및 지방 출신에 대한 차별, 특히 학벌 만능주의에 따른 차별과 대학 서열 체재 등이 문제이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 한국 사회의 학벌주의 문제에
이 글은 유네스코의 커뮤니케이션 정보 분과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Cl 분과가 걸어온 무수히 많은 아젠다의 역사적 진화 그리고 정보의 자유, 신 국제 정보 질서, 정보 사회, 문화 다양성 협약, 정보 사회 세계 정상 회의, 지속되는 정보 사회의 변화 속에서의 모순과 대한민국의 선택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글에서 흥미로웠던 내용은 먼저 유네스코에 관련된 내용이다. 유네스코의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고 뉴욕과 비교했을 때 파리는 아프리카와 중동과 훨씬 가깝고 인적 교류가 활발하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라는 군사 동맹으로 묶여
이더넷 근거리 통신망에 대해 알아보자. LAN(Local Area Network)은 단일 건물이나 학교 같은 소규모 지역에 위치하는 호스트로 구성된 네트워크다. 보통 접속된 장비가 속한 기관에 소유하는 데 이를 사설망이라고 한다. 또한 데이터 전송률이 공중통신망에 비해 빠른 것이 특징이다. 근거리 통신망의 동작 방식은 3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방송(Broadcasting)이다. 기존의 ethernet, 초기에 주로 사용하던 방식이다. 두 번째는 교환(Switched)이다. 오늘날 많이 사용한다. 세 번째는 무선(Wireless
수학은 어떻게 발전을 했을까? 먼저 고대이집트인들은 어떻게 원의 넓이를 구했을까? 9케트를 먼저 9등분 해서 1을 버린다. 그러면 8이 남고 8로 정사각형을 만들면 넓이가 64다. 고대이집트인들은 이것을 원의 넓이라 측정했다. 왜 이런 결론을 냈는가 하면 64개의 정사각형을 만든 돌들을 이용해 원을 만들고 원을 만들었을 때의 돌의 지름이 9개란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현대 수학과 이집트의 원 넓이의 값은 거의 차이가 없을 만큼 정교했다. 국민들에게 땅을 나눠주려면 기하가 필요했다. 넓이를 구하려면 곱하기가 필요했다. 이 또한 돌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