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대표해서 언론에게 회사의 공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주로 최고 경영자나 홍보 담당자들이다. 최고 경영자와 홍보 담당자들은 회사의 공식적인 메시지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미디어 트레이닝 훈련이 필수적이다. 다르게 말해서는 ‘언론 대응 훈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미 해외의 대기업의 경우 홍보 조직의 방침에 따라서 미디어 트레이닝이 최고경영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대기업의 고위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필수로 거쳐야 하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경영 기법 훈련으로 미
한국 언론에도 나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언론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좌표를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언론을 돌아보아야 한다. 언론의 본질은 무엇인지, 가져야 할 자질과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떤 역할과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 저널리즘의 정체성은 총 5개의 전제조건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 ‘언론은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소통 공론장의 관리자’이기에 많은 양의 공적 지식을 얻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언론은 구조적으로 권력이 형성되고 작동한다.
1960년대 들어서 국내 문화연구 급부상하였다. 국내 문화연구는 신수정주의 패러다임에 주목하면서, 새로운 형태를 살펴보고 어떻게 일부 세력들에 의해 현실 구성의 전략적 자재로 동원되고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문화연구의 신수정주의 패러다임의 등장은 지적 장에서의 일련의 변화들, 쉽게 말해 이전의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패러다임의 설명력 약화에 따른 사회과학적 지식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감소와 대학 내로 진입하지 못한 인문 사회과학 연구자들의 급증 등과 맞물려 있다. 신수정주의 문화연구를 지지하였던 연구자들 중 다수는 상황
1. 김민웅은 누구인가?경희대학교 교수이자, 누구보다도 한미관계의 문제, 미국의 실체를 다뤄보자고 하는 주장을 해오신 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제국과의 투쟁’이라는 학위 논문을 작성하였다. 미국이 세계 제국으로 발전해 오면서 ‘어떤 과정을 거쳤는가’, ‘세계를 어떻게 기만해왔는가’, 인류를 폭력으로 지배하고 기만으로 다스리고 존엄한 인권을 파괴한 폭력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해오신 분이다. 미국의 역사, 행 도와 미국의 큰 틀에 대해 강연을 하는 강연자라고도 할 수 있다. 2. 김민웅이 보는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세상에 죄를 많이 지
체면은 한국에서 중요한 고유문화 변수 중 하나이며, 이전부터 이어져 온 관습과 정서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는 과거로부터 지속되고 축적되며 현재까지 영향을 끼친다. 이 글에서는 체면이 소통에 미치는 영향과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갈등 해소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나타나있다. 한국의 체면은 서양의 페이스, 동양 문화권이 중국과 일본의 체면과 차이가 있다. 서양의 페이스와 비교했을 때 한국 체면은 지위 중심적이며, 개인보다는 사회적 차원의 영향을 받는다. 한국의 체면은 개인과 자신이 속해있는 내집단까지 영향을 미치고 공유되는 집단주
저작권법은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을 공정하게 이용하기 위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문화 및 관련 산업의 향상 발전에 이바지하여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2009년 7월 23일 통합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최고의 경쟁력은 문화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창의력 있는 문화 콘텐츠가 국가경쟁력을 좌지우지하는 핵심가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저작권 질서의 확립은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다. 가수 MC몽과 린이 부른 ‘너에게 쓰는 편지
TV 중심이었던 방송 환경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를 통해 다분화되면서 20년간 정체된 방송제도를 개선하려는 국회와 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 국회에서는 ‘통합방송법’의 논의가 본격화되었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방송 중장비 개선안을 마련해 의견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미디어의 시장은 급변하고 있고, 공공성은 무너지고 있다. 방송은 종합편성채널을 위한 특혜로 얼룩졌고,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미디어 분야 과제는 차기 정부에 넘어가기 때문에 차기 정부에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미디어 정책 9대 과제가 있다. 신문과 방송의 경영
이전과 달리 많은 차별이 사라졌다고 여전히 알게 모르게 일상 속에서 차별은 존재한다. 최근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저지른 교사들을 고발하는 이른바 ‘스쿨 미투’가 시작된 지도 2년이 지났고 일부 교사들은 재판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스쿨 미투 운동 또한 학생들이 문제 삼지 않았던 부분에 문제를 삼아 공론화가 되어 시작된 기회적인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는 재판 중에도 근무하는 등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에서 여전히 생활한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 여전히 계속해서 차별은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청년의 주거 빈곤, 빈곤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서울 신문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 취업이나 학업을 이유로 수도권에 살려면, 그들의 평균 월급 3분의 1이 방값으로 나가는 것이다. 청년에 받는 월급으로 서울의 아파트를 사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419개월 동안 모아야 하는데 사실상 이는 불가능하다. 이 문제는 청년의 결혼까지도 영향을 끼치는데, 후에는 미혼 가정의 증가로 인해 저출산과 같은 심각한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다. 청년들은 자신의 벌이에 비해 과한 임대료를 내야 하기도 하고, 대출을 받더
사회적 약자 관련 기사를 떠올리다가 국민일보가 단독 보도한 ‘이태원 게이클럽’ 기사가 떠올랐다. 국민일보는 ‘이태원 게이클럽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고, 같은 날에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성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길 수 있는 보도들이 1천 건이 넘게 나왔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중지하는 것이야말로 공동체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특정 커뮤니티에 대한 비난은 적어도 방역 관점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한국의 뉴스 통신 제도에서 국가 기간뉴스통신사 형태의 공영 뉴스통신사가 생기는 역사적 연원을 추적하고, 이 과정 속에서 치열한 국익 경쟁이 시작되는 국제뉴스 시장에서 국가 정보 주권 수호 등이 공영 뉴스통신사의 공적 책임으로 부여되는 과정을 얘기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공영 뉴스통신사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공영 뉴스통신사의 정체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의 공영 방송처럼 한국의 공영 뉴스 통신 제도 또한 산업화와 독재권력, 민주화 등 험난한 역사적 여정을 거치면서 힘들게 만들어 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훼손해서는
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 문제로 오랫동안 고민해온 국가이다.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말하며,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 문제와 이에 대한 원인, 영향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아르헨티나는 20세기 초부터 인플레이션에 시달려왔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는 "이집트 신화"라고 불리는 대규모 공공 지출로 인한 적자 재정과 통화 공급 확대로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했다. 이후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는 공급 측 제약을 강화하는 통화정책이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상 윤리 의식은 기본적 소양임에 분명하고 PR에도 윤리 의식은 존재해야 한다. PR 윤리는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것이기 때문에, PR 행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다방면에 걸친 PR 활동의 기준점을 잡아준다고 볼 수 있다. 공중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 이 PR의 목적이기 때문에 윤리 의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PR은 Public Relations, 즉 공중과의 관계라는 본래의 취지를 생각해 봤을 때 신뢰는 핵심이며, 윤리 의식이 배제된 상태에서 신뢰를 쌓는 것
유네스코란 출범 당시 독립적인 영역이 아니었지만, 미국의 제안으로 독립적인 ‘매스커뮤니케이션분과’가 만들어졌다. 전 세계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매스미디어를 활용하여 국민 의식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었다. 집단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했지만, 이는 권력관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경제적으로 강대국에 의존한다면 강대국에 종속되는 ‘종속이론’이 계속된다. 이는 강대국들의 문화상품이 식민지 의식을 강화시키는 ‘문화 제국주의’가 확산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유네스코의 본부
언론은 대중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이다. 하지만 때로는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치열한 주장과 입증 공방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사건을 바라보는 사건 당사자의 관점과 이해관계, 법원의 관점과 이해관계에서는 서로 다른 차이가 나타난다. 누가 맞고 틀린 지에 대한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서로의 시각에 따라 사회현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주관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언론은 사건을 세세하게 파악하기 힘든 약점이 있지만, 소식을 알려 여론을 형성하고 사회 이념과 기반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임무
방송 영역에서 청소년 보호에 대한 법적 규율은 필요하지만, 한국은 방송법에 일반적인 규정만이 나타나있다. 청소년보호를 위해서 객관적이고 외형적인 등급 심사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에 한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강의 자료에서는 청소년 보호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방송 영역에서 자율 규제의 방향으로 입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방송 영역에서 청소년보호에 관한 법적 규율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독일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독립적인 ‘청소년미디어 보호 위원회’를 신설하여 민영 방송과 미디어에서의 청소년보호를 위
과거와 달리, 현재 ‘뉴스’는 공공재로써 정치적 시스템인 ‘민주주의’와 역사적으로 진화를 해온 ‘문화적 텍스트’라고 볼 수 있다. 오늘날 뉴스는 본질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통해 탄생했다. 뉴스는 18세기 이후 종이를 매체로 처음 등장했다. 그 이후 언론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후 디지털화가 되면서 새로운 매체의 뉴스 형식이 되었다. 109세기 중반 이후, 제국주의가 확산되면서 해외시장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국제 뉴스가 발전하게 되었다. 국제 뉴스는 여건이 다 갖추어진 19세기 말에 주목을 받
국민들이 개별 정책에 대해 직접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고 대표자를 선출해 정부나 의회를 구성하여 정책 문제를 처리하도록 하는 방식을 대의민주주의라고 한다. 대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정치적 선호도를 집합적으로 표현하는 선거라는 과정을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고 이들로 하여금 일정 기간 동안 통치를 대신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20세기 중반 대중매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당 중심의 정치는 급격하게 추락하였다. 이후 미디어는 권력에 의해 작동되어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여론을 조작하거나 왜곡하는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시민들의 직접적인 정
광고 산업은 과거 50년 동안 많은 변화를 거쳤고, 현재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광고를 선택하며 영향력이 증가되고 있는 소비자들, 직접 자체적으로 광고 제작 능력이 강화되고 있는 광고주들, 나날이 발달되는 기술로 인해 광고의 방법이 다시금 재정의 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광고 기업, 방송국, 전송 사업자 및 광고 대행사는 소비자,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생산을 기반으로 형성하는 중요한 구조물을 지금과 같이 혁신하지 않을 경우 시장에서 퇴출당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신규 광고주들은 광고 형태 재정비를 위한 계획
방송 심의의 중요성, 쟁점 영역들과 대안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주로 드라마와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방송 심의에 대해 제기되는 쟁점을 명료하게 도출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방송 심의 쟁점 영역에서는 성 표현, 폭력 묘사, 방송언어, 심의 방식을 총 네 가지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첫 번째로, 성 표현에서는 불법 표현물과 합법 표현물 기준을 통한 성 표현물 청소년에 대한 유통 금지, 성인에게 허용되는 성 표현, 불법 표현물인 음란물 등 수준에 따른 개념을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그리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