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제뉴스의 역할과 이에 대한 입장에 대하여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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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현재 ‘뉴스’는 공공재로써 정치적 시스템인 ‘민주주의’와 역사적으로 진화를 해온 ‘문화적 텍스트’라고 볼 수 있다. 오늘날 뉴스는 본질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통해 탄생했다. 뉴스는 18세기 이후 종이를 매체로 처음 등장했다. 그 이후 언론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후 디지털화가 되면서 새로운 매체의 뉴스 형식이 되었다. 109세기 중반 이후, 제국주의가 확산되면서 해외시장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국제 뉴스가 발전하게 되었다. 국제 뉴스는 여건이 다 갖추어진 19세기 말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제1,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경제는 계속해서 발전했고 국제 뉴스의 성격은 점점 집단적 정체성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에 국가 간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가 변질되기도 하고, 상호 이해관계 속에서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언론사들은 공공재의 역할을 하기보다는 이윤추구를 더 중요시했고, 국제 뉴스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미국 패권이 조금씩 무너지고 국제 정보 질서의 실체가 드러났다. 인터넷이 등장한 후 글로벌 사회로 접어들면서도 국제뉴스 시장의 양극화는 지속되고 있다.

2018년 미디어 시장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많은 환경들이 개선되었다. 한국은 새로운 미디어 시장이 등장하면서 새 단장을 하기도 했고, 4차 산업이 시작하면서 인공지능과 같은 산업이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산업도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이 생산되고 해외시장 또한 진출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렇듯 확대됨에 따라, 매스 미디어를 통해 환경이 조성되기도 하고 사회나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매스 미디어의 효과가 사회적인 관심을 받자 다양한 이론들이 등장했다. 여기에는 입증이 된 이론도 있지만 그저 이론에 불과한 것도 있다. 1920년대에서 1940년대 까지는 매스 미디어의 효과가 직접적이고 즉각적이기에 획일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이론이 있다. 이는 매스 미디어가 모든 사람들에게 도달할 때 강력하고 획일적인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곧바로 1950년대에서는 이를 비판하며 ‘획일적’이지 않고 ‘한정적’이라는 이론이 등장했다. 더 나아가 1960년대부터는 장기적이고 간접적으로 나타나는 매스 미디어의 효과를 중요시하는 이론이 나타났다. 모든 이론들이 옳고 그름을 떠나 매스 미디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지에 따른 서로 다른 입장도 나오며 발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1920~1930년대의 탄환 이론은 막 영화와 라디오가 대중화되기 시작해서, 대부분 대중들은 비판보다는 수용적이며 쉽게 설득당했다. 비판보다는 무조건적인 수용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상에서 존재하는 중개변인의 영향력을 과소평가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지식격차이론이 있다. 똑같이 매스 미디어를 접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의 양에 차이에 따라 다르게 이해한다. 침묵의 나선 이론도 인간은 자신의 의견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다수의 여론과 일치하면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 이런 여론 형성이 이루어지는 것을 자주 접하고 보기도 한다. 다수의 의견과 내 의견이 같으면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지만, 그 반대라면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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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제 뉴스 보도가 따로 필요할까? 미국과 영국의 주요 매체들은 지난 20년간 해외지사와 특파원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고 한다. 국제 뉴스에 대한 독자의 관심 저하가 그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의 확산으로 인해 언론사를 통하지 않고도 인터넷 공간에서 국제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국제뉴스 보도는 계속해서 필요로 하고, 국제 뉴스를 보다 심층적이고 분석적이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일 짧은 속보 뉴스로만 국제 뉴스를 접한다면, 그저 외부 통신사의 보도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쓰기식 보도가 빗발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들의 이해관계 속에 독립적이지 못하고, 모르는 사이 다른 집단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뉴스에 대해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고 심층적인 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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