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인 방송은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등 레거시 미디어에서 다루었거나 다루지 못했던 콘텐츠를 개인이 직접 콘텐츠를 개발, 촬영, 송출까지 책임지는 1인 미디어를 의미한다. 인터넷 방송콘텐츠를 총체적으로 관리(기획, 마케팅, 수익, 저작권) 해주는 MCN 산업이 등장했고, 크리에이터(콘텐츠 생산자)의 높은 인기와 수익, 사회적 영향력으로 인터넷 방송의 사회 문화 경제적 파급력이 향상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18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은 33.6%로, 3명 중 1명은 인터넷 방송
혐오 발언은 최근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크게 떠오르는 이슈 중 하나이다. 혐오 표현은 명확하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할 수 있다. 먼저, 일베, 종북, 5.18 등으로 불거진 일련의 문제들을 설명할 수 있다. 국제화와 기술의 발달로 개인의 의견 표출의 장이 넓어짐에 따라 당연하게 따라오는 거스를 수 없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혐오 발언에 대한 논의는 계속해서 수면 위로 오르고 있고, 혐오 발언의 규제에 대한 법적 논쟁 역시 반복되는 중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문제가 되어온 “혐오발언”은 인종, 종교, 젠더, 연령, 장애,
온라인상에서 우리는 극단적 페미니즘에 동조하기를 강요받았다. 이에 반감을 드러낸다면 한남, 일베충 등으로 무장한 혐오단어로 조롱받기 일쑤였다. 또한 젠더감수성이 부족하다, 페미니즘에 대해 더 공부하고 오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젠더 이슈를 다룬 기사는 대부분 반응이 뜨거웠고, 일부 언론은 이를 이용하여 갈등을 야기하기도 했다. 남성혐오와 여성혐오의 단어들로 가득한 인터넷 커뮤니티, 남녀 얘기만 나왔다 하면 댓글은 항상 전쟁터가 되었다.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 사고가 가능하겠는가? 필자는 매일같이 벌어지는 이러한 광경들을 오랫
한국에서 외국인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고단하다. 특히 건설업과 제조업 등 기피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은 안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산업재해는 우리 모두의 문제다. 안전에 있어서는 외국인이라고 해서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들에게 지금까지 제대로 된 눈길을 주지 않고 있었다.■ 산재의 뒤안길에 서있는 외국인 근로자국가인권위원회가 2015년에 발간한 ‘건설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 인권상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31.3%가 건설 현장에서 다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부상사고를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짧은
국민의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은 해가 지날수록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미세먼지 농도는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실제와 사람들의 인식은 항상 정비례하진 않는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지나친 중국 프레임, 우리의 사고를 ‘정지’시킨다대부분의 뉴스나 언론은 미세먼지의 주원인을 중국으로 보고 있고, 우리에게 혐오의 감정을 끌어냈다. 기사 전달 방식 또한 단순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 위주로, 문제 인식에 큰 도움을 주진 못했다. 일부 언론은 중국발 프레임을 통해 현 정부의 국내에 치중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같이
노인 빈곤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또한 나이가 들 것이고 같은 문제를 겪을 것이다. 고령화 문제는 심화하고 있다. 우리가 그들의 노후에 무관심하면 우리가 노인 세대에 진입했을 땐, 더 큰 난관에 봉착할 것이다.보험개발원 ‘2018 은퇴시장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40~50대 10명 중 6명은 은퇴 후에도 자녀부양 부담이 예상된다고 응답했다. 은퇴 후 자녀 교육비는 평균 7,258만 원 수준이었고, 자녀 결혼 비용은 평균 1억 3,952만 원으로 약 2억 원의 지출이 예상됐다. 자신의 수입 대부분을 교육비와 결혼비로 지
지난 4월, 제주도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떠나는 여행이었고, 정말 오랜만의 가족 여행이라 가기 전부터 신나고 설레었던 기억이 난다. 2달 전 화창했던 제주도의 기억을 가지고 4일동안의 제주 여행을 기록해보려 한다. 여행 당일 아침, 오전에 일어나 미리 싸둔 짐을 챙겨 대구공항으로 향했다. 부모님과 언니, 나는 전부 따로 살고 있는 탓에 시간에 맞춰 대구공항에서 만났다. 2019년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여서인지 공항에서부터 여행의 설렘이 물씬 느껴졌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니 매서운 제주도
2020년 봄, 전 국민의 일상이 멈춰버렸다. 지난해 말 발생하여 올 초 국내에 들어선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각지의 대학에서는 기존의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실행했고, 새 학기를 맞은 설레는 발걸음으로 가득 차야 할 캠퍼스는 텅 비어있다. 길어야 한 달 안에 마무리 지어질 줄 알았던 대학교 비대면 수업은 한 학기 동안 지속되었고, 벌써 학기의 끝맺음을 바라보고 있다. 대학에서는 갑작스러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며 온라인 강의 제작 관련 교육 프로그램부터 강의 제작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 지원까지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집 가서 뭐 먹지 빨리 집 가야겠다, 이제 오토바이 달려야 된다. 끊어!” B군이 마지막 일을 끝내고 여동생에게 남긴 메시지다. B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머니와 여동생을 책임지는 가장이다. 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학교 입학이 미뤄지자 월세와 생활비를 위해 배달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순간의 사고로 B군과 그 가족들은 긴 이별을 맞게 되었다. 최근 3월 무면허 운전 차량에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이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단으로 탈취한 차량이었고 140km가 넘는 과속을 하고 있었다는 점
2019년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도서정가제 폐지 청원합니다.’ 도서정가제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내용은 이러했다. 도서정가제의 시행 목적은 ‘동네서점 살리기’를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나, 지역 서점(2014년=1625개 / 2017년 1535개)과 오프라인 서점 수 (2009년=2846개, 2013년=2331개, 2017년=2050개)는 공략의 의도와 다르게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민의 독서율도 저조하다. 출판 시장 역시 매출액이 더욱 감소할 것이다. 이러한 출판생태계를 열악하게 하는 도서정가제는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담
수면위로 떠오른 신천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인 사이비 종교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신천지 신도 중 청년 비율이 유독 높았는데, 왜 청년들이 전도 대상이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취재를 시작하게 되었다. 코로나 19의 확진자 중 30%인 20대가 대부분 신천지 교인이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이에 비율이 가장 높았던 청년들에게 무분별한 비난이 쏟아졌다. 비난 여론은 커져만 갔고, 교인들은 자신들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대구 신천지 신도들은 감염보다 ‘신밍아웃’(신천지+커밍아웃)이 더 무섭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GMO, 완전표시제 못할 이유 있나?“GMO완전표시제” 21만 국민청원, 청와대 답변 ‘흐지부지’GMO(유전자변형농산물) 식품이 국내로 들어온 지 20년이 흘렀다. GMO 식품의 대부분은 가공식품이다. 그 때문에 GMO인지 모르고 먹는 경우가 많다.2018년 3월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GMO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이 공개된 이후 다음 달 4월 9일 국민청원 동의 수가 21만 명을 넘겼다. 국민 청원 글이 공개된 시점으로 ‘30일 이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는 경우 정부 및 청와대
■ ‘정신과의 문턱, 높을수록 청소년의 자살률도 높아진다.’ “청소년의 정신과 치료를 국가에서 지원해 주세요.” 2019년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청소년의 정신과 치료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의 본문에서는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OECD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임을 지적하며, 청소년들이 더욱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함을 촉구했다. 이 청원은 5,728명의 동의를 얻어, 청소년이 자유롭게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없음이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방증
‘이별범죄’ 피한, ‘안전이별’ 하셨나요? 당신은 안전이별 하셨나요? ①데이트 폭력이란 ‘이별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 등에서 ‘안전하게 이별하는 방법’이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다. 안전 이별이란, 이별을 할 때 상대방의 어떠한 정신적, 물리적 가해가 없이 정상적으로 이별하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안전 이별이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것은 사람들이 그런 이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공개됐다. 약쿠르트는 지난 2018년 11월 처
안녕하십니까!저희는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좀 다른 jtbc’ 에 대해 정보를 공유 할 문주선 민선우 민진홍입니다.우선, 영상에 대해 설명드린 후 기업 선정 이유, 선배님과의 인터뷰, 집단지성 인터뷰, 이에 따른 저희의 로드맵, 마지막으로 느낀 점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방송 분야는 연출, 작가, 진행자, 편집감독, 카메라맨 같은 기술자, 세트 디자이너,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와 같은 미술가의 큰 분야들로 나누어집니다. 이 분야들 중 저희 조원들은 연출 분야로 진로를 정해서 이 연출 분야를 주제로 자료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연출은
영화에도 영화의 상영 시간이 있고 드라마에도 한 회차 당 진행 시간이 있듯이 영상은 특정한 길이의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영상에서의 시간은 크게 객관적 시간과 주관적 시간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객관적 시간이란 앞서 말한 장면의 길이처럼 시계 시간을 의미하며 주관적 시간이란 시청자 개인이 느끼는 지속시간을 의미한다. 객관적 시간 중 타이밍에는 진행 시간, 시퀀스 시간, 장면 시간, 숏 시간이 있다. 이는 나열된 순서대로 부분집합을 이루어 각 시간 안에 속하게 된다. 또 한 가지 고려되어야 할 시간으로 스토리 시간이 있다. 스토리
우리의 일상 속에서 카메라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우리 곁에 존재한다. 실물을 카메라에 담을 때, 같은 실물이라도 어떤 구도로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 담느냐에 따라 분위기와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 등이 달라진다.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해변의 모습을 담을 땐 자갈밭과 바다, 그리고 하늘의 비율은 어떻게 구성할지, 길가의 새끼 고양이 모습을 담을 땐 고양이를 화면상의 가운데에 위치시킬지 측면에 위치시킬지 혹은 롱샷으로 촬영할지 고양이의 얼굴을 클로즈업할지 등은 사소한 차이처럼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아래의 두 사진은
영상에 대해 배우고 영상을 만들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영상의 ‘구도’이다. 영상은 카메라 렌즈를 거쳐 평면적인 화면상에서 우리에게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눈으로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화면이 가로로 더 길다거나 세로로 더 길다거나, 수직의 형태를 하고 있다거나 수평의 형태를 하고 있는 등 영상의 전달 의도, 분위기, 상황 등은 다양한 화면 구도와 종횡비로 나타낼 수 있다. 먼저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는 화면의 가로세로 비율 즉 종횡비, 물체의 실제 크기와 그걸 나타내는 영상의 크기이다. 영상을 보여주는 화면은
요즘 시기는 진로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우리 학과 새내기들이 깊은 고민에 빠지는 시기입니다. 각자의 세부적인 진로의 방향은 다르지만 영상에 관심이 있어 우리 학과에 들어온 학우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하지만 막상 자신의 진로를 정하려고 하니 고민이 많이 되는 친구들에게 오늘 다이아 TV라는 MCN 기업 안의 콘텐츠 제작지원 및 기획 분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이 분야에서 하는 업무는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돕고 지원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
대한민국은 현재 북한에 대한 편협한 사고를 하고 있다. 이러한 오점들을 재점검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 한반도의 미래와 번영을 위한 길이다. 이것이 ‘선을 넘어 생각한다’ 책이 제시하는 주요 내용이다. 본인의 주장은 한반도가 통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국가는 최우선으로 경제적 성장을 추구해야 하며, 경제성장이 자국민 대다수 만족을 충족시켜주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쟁점에 대하여 남북통일은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으며, 섣불리 진행할 수 없는 일이다. 물론 각 국가의 이데올로기와 이해관계 또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