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인턴(1)에 이어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학교 연계형 인턴으로 대구경북첨단 의료산업진흥재단에 일을 하게 되었다. 대구경북첨단 의료기기센터에서 근무를 하였으며 우리 부서는 행정·회계 업무를 하는 부서에 배치되었다.[업무] 내가 맡은 업무는 크게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기관에서 사용하는 돈을 증빙서류로 관리와 편철하는 일이다. 첨단 의료기기 센터에는 여러 가지 부서들이 있는데 부서에서 돈을 사용했으면 내역을 출력하여 우리 부서로 제출을 한다. 나는 내역을 컴퓨터 전선으로 등록시키고 서류는 편철을 하여 문서별로 분류한
2024년 졸업을 앞둔 지금 나는 3번의 인턴 경험이 있다고 취준 일기 1탄에 언급하였다. 2번은 학과에서 주최하는 현장실습 인턴 1번은 학교에서 연계하는 현장실습이었다. 오늘은 학교에서 주최하는 현장실습에 대해서 설명을 하려고 한다. 학교에서 연계하는 현장실습을 신청한 이유는 3가지가 있다. 첫 번째 회사를 다니면서 학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내가 이 인턴을 하러 갈 당시 친구들이 시험은 어떻게 되냐고 질문을 많이 받았다. 중간, 기말, 과제를 안 해도 되고 학점이 인정이 된다. 찾아보니 현장실습(5) 이렇게 학점이 표시되기 때문
2019년 파릇파릇한 1학년을 지나 2023년이 되고 나는 4학년이 되었다. 4학년이면 이룬 게 많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해둔 게 없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커리어에 보탬이 되고자 자격증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나는 몇 번의 현장실습을 하면서 자격증의 필요성을 못 느꼈으나 이 자격증 만큼은 필요하다고 느꼈다. 자격증의 이름은 “컴퓨터 활용능력”이다. 나는 인턴을 하였을 때 사무직 관련으로 일을 하였다. 회사 업무를 하면서 대부분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주고받게 된다. 약 3번의 인턴 경험이 있었지만 특히 공공기관에서 일을
2023년의 마지막 계절인 12월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가 한 해를 돌아봤을 때 과연 우리는 2023년을 제대로 살았을까?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였는가?라고 질문을 던져주고 싶다. 혹시나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자신을 내버리진 않았는가? 그러면 잠시나마 험난한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삶에서 벗어나 성찰과 휴식을 겸해주면 리프레시되면서 자신을 조금이나마 알게 될 거라 생각한다. 그러면 다음으로 우리는 어떻게 쉬어야 하는가에 생각해 보자. 사실상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정답은 없다. 각자만의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를
새로운 동행분들과의 여행이 다시 시작되었다. 저녁으로 동행분이 근처에 맛있는 햄버거집을 추천받았다고 하여 다 같이 햄버거집으로 갔다. 약간 느끼하긴 했지만 확실히 크기도 크고 양도 엄청 많았다. 햄버거를 다 먹은 뒤 우리는 같이 분위기 좋아 보이는 가게에 들어가서 맥주를 먹었다. 다들 영어를 잘 하셔서 주문하기도 편했다. 우리는 다 같이 흑맥주를 마셨는데 엄청 목 넘김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맥주를 먹으면서 다들 여행했던 이야기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동행분 중 한 분이 내일 겨울 왕국 뮤지컬을 보러 간다고 같이 가자고
6월 16일 런던의 아침, 이날은 처음으로 동행분을 구하여 같이 런던의 근교 도시인 세븐 시스터즈를 가기로 한 날이다. 그래서 아침 일찍 준비해서 기차역에서 같이 동행하실 남자 한 분을 만났다. 나보다는 한 살 형이었는데 잘 챙겨주시고 성격도 좋으셨다. 우리는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걸려 브라이튼에 도착하였다. 브라이튼의 해변은 정말 깨끗하고 물도 엄청 맑아서 보기만 해도 행복했다. 브라이튼의 해변은 특이하게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서 파도가 흐르면 자갈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신기하고 시원하는 느낌이었다. 해변가에 조금 앉아있
런던에 도착한지 3일차 되던 날이었다. 6월의 런던 날씨는 엄청 좋았고 공기도 상쾌하였다. 이날은 한국에서 런던 뮤지컬 관람을 예약했던 날이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였다. 사람들이 런던을 가면 뮤지컬을 꼭 보라고 하였기에 맘마미아를 관람하기 위해 예약하였다. 뮤지컬 비용은 생각보다 비쌌지만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망설임 없이 티켓을 구매했다. 뮤지컬은 15시 시작이라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오전에는 런던아이를 구경하러 갔다. 런던아이를 보고 왜 유명 관광명소인지 알 것 같았다.런던아이를 구경하고 근처를 산책한 뒤
지난여름 고등학교 친구들과 경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각자 다른 대학교로 진학하여 자주 보지 못해 특별하게 느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일정이 맞지 않아 친구들 다 같이 떠나지 못해 아쉬웠던 여행이지만 즐겁게 다녀왔습니다.도착하자마자 먹은 솥밥입니다. 황리단길에 위치해 있는 '외가'입니다. 원래는 솔솥을 가려고 하였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어 근처에 있는 솥 밥집인 '외가'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원래 '외가'도 웨이팅이 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웨이팅 없어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김치 베이컨 솥밥입니다. 옆 그릇
1학년 2학기 복학을 하기 전 모아둔 돈으로 여행을 떠나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해외여행을 처음 가보는 것이기도 하고 혼자 가기로 계획을 잡아 처음부터 많이 막막하였다. 어느 나라로 가야 할지, 예산을 얼마를 잡아야 할지,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했던 것보다 계획을 짜야 할 게 더 많았다. 그리고 싼값으로 가고 싶어서 비용을 최소화하였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4월 중순부터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계획은 한 달 동안 8개국을 돌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마침내 6월 12일 중국을 경유하며 런던으
내 안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뚝섬역 5분 거리에 위치해있는 뚝섬 미술관에서 2023년 4월 28일부터 2024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 둘 다 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1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티몬, 네이버와 같은 사이트에서 종종 할인 세일을 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티켓을 구매하길 바란다. 오랜 기간 동안 운영하지만, 꾸준히 인기가 많은 전시회라 대기 줄이 엄청났다. 나 같은 경우 주말에 방문하여 대기를 2시간 정도 하였다. 갈 수 있으면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2017년경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계명아트 센터에서 뮤지컬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 작품이 바로 뮤지컬 ‘레베카’이다. 올해 10주년 맞이 뮤지컬을 하길래 추억이 새록새록 하여 그때 그 시절 기억을 되살려 관람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줄거리 주인공은 반 호퍼 부인의 말동무이자 시종의 역할로 몬테 카를로에 휴양 여행을 오게 된다. 그곳에서 자기의 아내를 잃고 힘든 생활을 하는 영국 귀족인 맥심 드 윈터를 만나게 된다. 그 둘은 금세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하게 되고, 그의 소유인 멘덜리 저택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집사인 댄버스 부인
이번 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디즈니 씨에 가는 것이었다.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둘의 차이점은 랜드에는 '디즈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디즈니 성이 있고, 다른 나라에도 비슷하게 꾸며져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씨는 ‘도쿄’라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항해, 바다 테마로 만들어져 일본에만 있는 테마파크이다. 그리고 디즈니랜드에 비해 디즈니 씨가 비교적 빠른 어트랙션이 많고,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있다고 하여 디즈니씨에 가기로 결정했다. 디즈니는 도쿄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 지하철을 타고 마이하마역에 내려서, 디
해외여행을 가는 인구 수가 늘고 있다. 여행지 중에서도 현재 한국인 사이에서 유명한 여행지는 바로 일본이다. 다른 나라보다 비교적 거리가 가까우면서 해외 특성상 우리와 다른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오사카와 교토 위주의 여행지를 추천해 보겠다. 먼저 대나무 숲이다. 대나무 숲은 교토의 가장 상징적인 명소 중 하나다. 대나무 숲에 도착하면 키가 크고 울창한 대나무 길이 여러분을 반긴다. 여러분은 그저 대나무 사이에 들어오는 햇빛과 울창한 숲의 느낌을 감상하며 길을 걸으면 된다. 걷다 보면 대나무의 초록빛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회가 2023년 6월 2일부터 2023년 10월 9일까지 열렸다. 인당 돈을 지불하고 들어가야 하는 유료 전시회지만, 학생 등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즌마다 열리는 전시회가 다르니 기간을 잘 확인하고 전시 관람을 하면 된다. 참고로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바로 옆 건물에 고려, 조선시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전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안에 있는 역사 박물관을 통해 역사 공부를 하고 전시회를 감상하는
요시고 전시회는 2023년 5월 27일부터 2023년 10월 8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된 전시회다. 장소는 부산 서면로에 위치한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전부터 요시고 전시회는 누군가가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그림이 SNS에서 유행하며 관심을 끌어모았다. 미리 예매를 하고 들어갈 수 있는데, 들어갈 때 건네주는 티켓에도 그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작가는 전반적으로 빛과 색감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작가의 말에는 "빛과 빛을 다루는 방식에서 영감을 얻는다. 좋은 빛은 항상 큰 영감을 가져온다. 그중에서도 스페인 베니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아는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즌 1 남미 여행으로 시작해 시즌 2 인도 편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1도 굉장히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시즌 2가 계획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참으로 기대가 되었었다. 지난 시즌 1 멤버와 달리 시즌 2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빠지고 덱스가 합류를 하게 되어 시즌 2 인도 여행의 멤버는 기안84와 빠니 보틀, 덱스 세명이 멤버로 확정이 되었다. 줄거리는 이렇다. 태어난 김에 지구 반대편으로 무작
바쁜 학기 생활을 보내던 중, 이번 여름 도쿄에 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덜컥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당시에는 너무 바빠서 여행을 가야겠다는 엄두조차 들지 않았던 때였는데, 종강 후 떠날 때가 다가오니 일을 벌려두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떠나기 몇 주 전까지도 아무 계획이 없던 이유이기도 한데, 가장 친한 친구가 도쿄에 살고 있다. 언젠가 일본에서 만나게 되면 너무 좋겠다고 자주 이야기했었는데, 실제로 이룰 수 있게 됐다는 생각에 들떠서 다른 사람들이 다녀온 여행 브이로그들을 보며 여행 당일이 오기 만을 기다렸다. 새벽 4시
‘ESG 경영’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ESG 경영이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 구조)의 약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의미하며 기업의 비재무적 평가 기준으로도 볼 수 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로 성공을 판단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며 국내 여러 기업에서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중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서 더 나아가, 저마다의 환경보호 활동
7월 초 학교 때문에 흩어졌던 친구들이 모두 방학을 하고 오래간만에 고향에 모였다. 고등학생 때는 20대가 되면 더 자유롭게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전국 각지로 흩어져 고등학생 때보다 보기가 더 어려워진 친구들. 그런 친구들과 고향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삶이 재미가 없다는 얘기를 하다가 그곳에서 갑자기 경주 여행이 결정되었다. 그 자리에서 차 렌트도 하고, 숙소까지 한 번에 잡아버린 친구들이다. 별로 기대가 없었는데 예약을 해서 그런가 갑자기 가게 된 여행임에도 마음이 설레서 참을 수가 없었다. 매일 경주 여행 VLOG를 보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9월 3일 이날이 후쿠오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전 날 늦게 자는 바람에 점심쯤 일어나버렸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함바그를 먹으러 갔다. 원래 가기로 했던 식당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식당이다 보니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배가 많이 고팠던 우리는 근처에 현지인 맛집처럼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다. 인테리어가 정말 영화에 나올법하게 일본스러웠고 주인아주머니도 너무 친절하셨다. 물론 맛도 정말 맛있었다. 후쿠오카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