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커피 공화국이다. 많은 사람이 다양한 장소, 시간에 자기만의 다양한 이유로 커피를 찾고 즐긴다. 길을 걷다 보면 카페가 심심찮게 종종 보이곤 한다. 많은 사람에게 친숙한 커피 프렌차이즈부터 테이크아웃 카페, 동네의 개인 카페까지 다양한 카페들이 있다. 카페나 늘어나고 커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커피 업계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현재 `푸드테크` 트렌드인 만큼, 고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원격 주문 시스템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 캡쳐

 모바일 원격 주문 시스템이 카페에 처음 도입된 것은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이다. 전 세계 최초로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해 선보였던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스타벅스의 음료와 푸드 등을 편리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4년 5월 처음 시스템 도입 후 2년 5월 만인 2016년 10월 누적 이용횟수 `1,000만`을 달성했다. 그 후 2018년 7월에는 누적 주문 `5,000만`건을 돌파했다. 사이렌 오더가 도입된 후, 가장 붐비는 시간대인 출근 시간대(오전 8시~9시 사이)와 점심 시간대(12시~13시)에 오래 줄을 서지 않고도 주문, 결제하여 제조된 음료와 푸드를 픽업만 하면 된다는 장점으로 붐을 일으켰다. 더불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추천 서비스를 활용하여 각 개인에 맞게 추천해주기 때문에 쉽고 편리하게 구매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고객이 이용 중이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가 고객의 편리함을 중점으로 두고 많은 이용을 하는 만큼, 다른 브랜드에서도 일명 `사이렌 오더 잡기`를 목표로 모바일 원격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행하기 시작했다.

ⓒ현대경제신문

폴바셋은 원격 주문 시스템인 `크라운 오더` 서비스를 이번 달 15일부터 실시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폴바셋 메뉴를 어디서든 주문할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원격 주문 시스템 `크라운 오더` 베타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달에는 투썸플레이스가 기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원격 주문 시스템인 `투썸오더`를 도입하여 리뉴얼 출시했고, 탐앤탐스는 2월부터 `스마트오더` 기능 대상을 전 매장으로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이디야커피는 2017년부터 이디야멤버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많은 카페가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와 같은 원격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는 만큼, 고객으로서는 훨씬 더 편리하게 원하는 메뉴를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아직 어플리케이션의 스마트오더로 주문했을 시 취소가 되지 않고 매장을 방문하여 취소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많은 사람의 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한 서비스가 시행되는 만큼 보다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주문, 결제, 취소가 되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참고 - http://www.istarbucks.co.kr/bbs/getBodoView.do?seq=3312 (스타벅스 코리아)
http://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64746 (현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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