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여러분은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대한민국 20대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무려 4시간이 넘는다고 합니다. 저도 줄이려고 노력은 하지만 하루 대부분을 스마트폰 옆에서 지내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하루 이용시간은 매년 더 높은 추세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0대, 20대의 사용시간이 가장 많고, 어플리케이션 사용 시간은 ‘유튜브’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고 조사됐습니다. 밤늦게 사용하면 우울증과 여러 건강마저 해치는 스마트폰. 많은 사람들이 줄여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에 빠져버린 저와 같은 20대와 모든 국민들을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 ⓒ한겨레신문

통계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중독자들의 과의존 해소를 위한 정책 요구사항 중 1위가 바로 ‘예방교육 및 상담기관의 확대’라는 설문조사에 따라 정부는 이러한 스마트폰 과의존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11개 부처가 합동하여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통합사이트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렇게 구성되어진 ‘스마트폰 정부 대응팀’ 에서는 과의존 대응체계를 목표로 교육개선팀, 상담치유팀, 사회기반팀, 마지막으로 국민소통팀을 꾸려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고 각 부서당 과제와 책임을 부여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담팀들은 분기별로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보완과 개선 사안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정부 뿐만 아니라 각 시/도, 학교등에서도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위한 다분한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 ⓒ경향신문

앞서 말씀드렸던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요구사항 중 2위는 바로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이용의 확대’였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하여 ‘사이버 휴(休)’ 동아리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이 동아리는 자율 동아리로, 스스로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구축하고 이런 문화를 알리는 취지로 열렸습니다. 도교육청은 이 동아리를 시범동아리로 지정하며 활동비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중독 뿐만아니라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위하여 선플 달기 운동 등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만들기 위해 동아리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한국경제신문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인하여 게임중독,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기고 있습니다. 2019년 정부의 ‘인터넷 과의존 대책 방안’과 더불어 스스로 스마트폰에 너무 의존하고 중독되어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며 디지털화의 역기능에 의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스마트폰을 끄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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