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윤

 

말하는 것보단 듣는 게 좋았고, 듣는 것보다는 쓰는 게 좋았다.
그런 내가 ‘영상’을 접했고, 나의 인생에 ‘꿈’이 생겼다.

영상은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내가 상대방에게 ‘A’라는 의미에 대해 1시간을 알려줘도 모르는 것을, 유튜브 3분짜리 영상은 가볍게 해낸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처음에는 촬영이 즐겁고, 편집이 즐거워서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창의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고, 다음 콘텐츠 아이템 생각을 해야 하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지 않은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졸업을 앞두고 나의 일, 나의 직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멘토를 찾게 되었다.
작년, 치맥리더스 2기에 영상팀으로 활동하면서 팀 매니저이셨던 구소영 매니저께 자문했다.

 

▲ pixabay 유튜브아이콘

 

Q1. 매니저님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A1. 지금은 일 그만둬서 쉬고 있어요. 그만두기 전에 하던 일은 스타트업이라서, 영상 외에도 많은 일을 했어요. 영상 관련해서는 섭외부터 시작해서 스토리보드, 대본, 준비, 촬영, 편집 등 모든 것을 도맡아 했습니다.

 

Q2. 매니저님께서 ‘영상’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언론정보학과 재학 시절 영상학회에서 영상제작 교육이나 실습을 하면서 조금씩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지만, 진로로 뻗어 나갈 생각은 없었어요. 그러다 대외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혼자서 영상을 만들어보았는데, 내가 직접 만든 이야기로 촬영하고 편집을 하는 데에 성취감이 컸습니다. 이후 진로를 고민하던 졸업시즌에, 우연한 기회가 찾아와 본격적으로 영상제작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3. 매니저님께서 영상을 만드시고, 영상 쪽 일을 하시면서 만족도는 어떠세요?
A3. 회사에서 영상제작 인원이 오로지 저 하나뿐이어서 일을 강도가 높았고, 창작에 대한 고민도 항상 해야 하는 직업이라 만족도는 높지 않아요 5점 만점에 2점정도(2점은 오로지 성취감)

 

Q4. 현재 ‘영상’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A4. 일단 지금은 전문성을 좀 더 확보하기 위해서 멀티미디어콘텐츠전문가자격증을 준비하고 있고, 유튜브 활동을 통해 꾸준히 영상제작을 하면서 감각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Q5. 제가 매니저님처럼 영상 분야에서 일하게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합니다!

A5. 영상 쪽은 스펙보다는 포트폴리오관리가 중요한 듯합니다. 포폴로 실력을 평가하는 게 대부분인 거 같아요.

 

Q6. 혹시 매니저님께서 준비하신 자소서 혹은 포트폴리오가 있으시다면 일부만이라도 공유 가능할까요?!

A6. 제 최신 포폴은...2018년 상반기 것이 최신인데... 제 유튜브에 올려놨어요! 아니면 브렉퍼스트 포폴(이라쓰고 구소영 포폴이라 부른다)도 있어요. 요게 젤 최신 거이긴 해요! 원하는 거 달라면 다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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