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 졸업을 한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간다.나의 고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면 나에겐 ‘수능’이라는 것이 크게 자리해 있지 않았다.수능이 큰 비중을 자리하지 않아 수능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기에 고3이 되어서는 고2보다 말썽쟁이 고등학생이었다.자주 지각을 했고 선생님이 주시는 벌로 복도 청소를 하는 학생이었다. 정규 수업시간을 다 끝내고 보충을 해야 하는데 그 보충 1시간을 못 참아 늘 나가 노는 학생이었다. 그러다가 담임 선생님한테 걸려 학교 모든 선생님들이 다 보는 교무실에서 크게 혼나기도 해봤다. 말썽쟁이 학생이라 그런
‘홈런 30% 급감, 타고투저 끝? 5월이면 홈런 더 줄어든다’ 라는 스포츠 조선 기사를 가지고 C-Today 구성원들끼리 신문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기사의 내용을 간단하게 간추려 보자면, 2019 KBO는 공인구의 반발력을 줄여 야구계의 타고투저를 줄이겠다는 처지다. 타자로서는 타구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다. 예를 들어 꽃샘추위, 준수해진 외국인 용병 투수 등 마운드를 높이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요인들이 존재하지만 타자가 유리하고 투수가 불리한 시점을 고치기 위해 공의 반발력을
1958년을 기억하는가? 해외축구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좋아하는 축구팬이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사건일 것이다. 1958년 2월 6일 3시 30분 뮌헨 공항에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났다. EPL의 강팀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럽 클럽대항전(현 UEAF 챔피언스 리그) 경기 이후 자국에서 펼쳐지는 FA컵 참가 일정을 맞추기 위해, 그리고 FA컵의 참가 일정을 맞추지 못할 경우 내려지는 징계를 피하기 위해 악천후 속에서 부실하게 관리된 활주로를 이용하여 이륙을 시도했다. 결국 3번의 이륙 시
내게는 보이지 않는 손이 하나 있다. 남들은 볼 수 없는 제3의 손. 기형아? 그것도 아니다. 처음부터 생겼던 것도 아니고 어느 날 갑자기 뿅- 하고 생겨버린, 말도 안 되는 손이다. 이 손이 생긴지는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았다. "오늘 모의고사 공부했냐?""했을리가 있나... 너는?""당연히 안 했지! 야 근데 이번 모의고사 망치면 쌤이 개인면담 한다는 거 들었냐?""뭐? 아... 큰일났네." 머리를 긁었다. 성적이 눈에 띄게 나쁜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면담에 불려가지 않을 정도의 성적을 낼 수준또한 아니었다. 담임
이번 주 스톡의 주제는 ‘공부’였다. 공부를 하면서 느끼거나 생각했던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였다. 내가 생각했던 주제는 ‘비교’이다. 사람들은 공부를 하면서 항상 자신 보다 남과 비교를 하는 것 같다. 자신이 만족하는 점수가 아닌 상대방의 점수를 통해 희열을 느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내 점수가 내가 생각했던 점수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친구, 경쟁자의 점수와 비교하였을 때 높으면 만족했던 것 같다. 우리는 왜 이렇게 비교하면서 공부를 할까? 첫째, 정치적으로 우리는 이기는 것에 익숙해야하는
올해부터 프로야구에서는 주심의 볼 판정에 예민하게 항의하면 퇴장당할 수도 있는 일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선수들이 볼 판정에 항의하면 처음에는 경고를 주고, 한 번 더 항의를 하면 퇴장을 선언하는 것이다. 이것은 10개 구단 감독자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심판에게 선수들이 항의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규율을 더욱 엄격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월 6일 인천 삼성-SK전에서 삼성의 이학주가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하게 된다. 이학주는 몸쪽으로 오는 공에 루킹삼진 즉
흔히들 시험 기간만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야 어제 공부 얼마나 했어?"남들 다하는 공부를 나만 안 했을까 봐, 나보다 더 공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기대감, 옆에 있는 친구가 나보다 성적이 더 잘 나올까 봐. 흔히 학기 중엔 수업시간에만 볼 수 있던 책을 시험 기간이란 기간에 매일매일 달고 살아야 한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시험 시작 일주일 전까지도 책한 번 피지 않고 태평하게 있다가 부랴부랴 단어라도 하나 더 보는 것 바로 벼락치기이다. 그러게 평소에 좀 공부하지 그랬냐,
우리는 여러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날씨에 대한 스트레스,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 친구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공부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방금 말한 것처럼, 우리는 사소한 부분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너무 많은 스트레스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를 계속 쌓아두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작은 문제가 하나씩 쌓이고 쌓이다 보면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로 변한다. 그것처럼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계속 쌓아둔다면, 나중에는 풀 수 없을 정도로 커
2018년 전국 시도별 대학 진학률은 77.2%이다. 대한민국은 왜 이렇게 대학 진학에 목을 맬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보통 2가지 방법이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쌓아온 내신 성적으로 대학을 지원하거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여 성적에 맞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수능’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한 10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의 도움없이 혼자 겪는 큰 산은 수능일 것이다. 나도 수능을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느꼈었다. 수능을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수학, 영어를 배웠다. 시험기간에는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 속하고, 소통하며 살아간다.비교라 함은 기준점이 내가 아니라 상대, 즉 내가 중심이 아닌 상대가 중심이 되어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찾는 것이다.예를 들자면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 중요하기 보다는 상대가 입은, 사용한 좋아하는 색이 더 중요하고 내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 보다는 시대에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을 한 부분의 예로 말할 수 있다.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중심을 두고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 또한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 한복의 의미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최근에 대구 국립박물관에서 열렸던 ‘여성 한복 근대를 만나다’의 전시회 당시 있었던 질문으로서 밑에 있는 질문에 사람들은 어떻게 답을 할까? 한복을 언제 입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깊이 생각을 해야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이 지나고 학교의 학예회 이후로는 한복을 입어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 한복을 언제입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답도 할 수 없었다. 흐릿한 기억의 한 조각 안에서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유치원 때에 매년 설
여러분은 캔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는가요? 캔들은 잠이 오지 않을 때 잠을 잘 자게 해준다는 효능을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저는 생각이 많거나 기분을 전환하고 싶을 때 캔들을 켜 놓고 있기도 합니다.처음엔 이렇게 한다고 진짜로 진정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방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향과 조용히 틀어 놓은 노랫소리를 듣다 보면 조금씩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곤 한답니다.그 밖에도 캔들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 또한, 캔들의 향마다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요즘 사람들의 연애는 다양하다. 몇 주 만나다 헤어지는 사람, 몇 달을 만나는 사람, 몇 년을 만나다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람까지. 진지하게 오랫동안 만나는 사람들도 있고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짧게 만났다가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식의 연애든 다 좋다. 연애를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고 축복해주어야 할 일이다. 그 연애에서 내가 하나는 얻는 것이 있었을 때, 덜 잃을 수 있을 때 더 괜찮은 연애였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고 헤어진다고 해도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면 소중했던 추
어느덧 고요한 가을이 지나가고 이른 아침부터 하얀 입김이 나오는 걸 보니 겨울이 하루빨리 우리 앞에 다가온 것 같다. 추운 겨울만큼이나 우리들도 하나 둘 껴입기 시작하고, 차가운 바람에 지지 않으려는 듯 저마다의 색으로 자신을 무장시키곤 한다. 하지만 아무리 따뜻하게 몸을 감싼다고 한들 손과 발은 얼음장 같은 바람에 꽁꽁. 실외는 찬바람, 실내의 따뜻한 바람으로 인해 자꾸만 건조해지는 우리의 손과 발. 이대로 두었다간 나의 손과발은 얼음장이 되어 여기저기 갈라지고, 각질이 올라오는 등 어느 곳 하나 성한 곳이 없을 터. 더 이상 미
2018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2년 만에 찾은 영화제는 한결같이 날 맞아주었다.영화제 기간 내내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폐막까지 왔다.오랜만의 영화제라서 반가운 마음도 들었는데 폐막이 너무 빠르게 다가와서 아쉽다.스무 살, 한창 영화공부를 하면서 매일 찍어내듯 시나리오를 쓰며 영화의 흐름, 문법 등을 외워 나갔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토록 사랑하던 ‘영화’와 거리감이 생겼고, 나 역시 조금씩 지쳐갔다.여러 가지 사정상 학교를 계속 다니게 되면서 자연히 영화를
한 줄의 시 위로 흐르는 선율 찬 바람이 창을 할퀴고 가는 계절 따스한 시 한 구절과 함께 들을 노래 한 곡이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다정한 시와 노래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내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그저 당신이 당신이어서이기도 하지만당신 곁에서 내가또 다른 나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내 삶의 목재로헛간이 아니라 신전을 짓도록 도와주고내가 날마다 하는 일을 비난하지 않고노래가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어떤 신보다도나를 더욱 선하게 만들었고어떠한 운명보
개인적으로 최근에 나온 노래들도 즐겨듣는 편이지만, 가끔씩은 옛날 노래를 찾아 듣기도 한다. 최근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장르가 각광받고 있지만, 세련된 느낌은 조금 부족해도 옛날 노래 특유의 감성이 왠지 모르게 찾아 듣게 되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매력에 지금까지도 옛날 노래만 듣는 사람도 있고 노래로 마음에 위로를 받는 사람들도 많다. 옛날 노래를 듣나가 문득 당시 한창 열심히 활동했던 가수들은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여 찾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중에서 좋아하는 곡을 추천해보려 한다.한때는 가요계를 흔들고 국민
하늘은 많은 의미를 준다. 이상 기후의 징조를 나타내기도 하는 등 과학적인 측면에서도 해석이 가능하다. 새들의 놀이터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행복을 가져다주며 경이로움을 선사해준다. 누구나 각자 다른 의미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새하얀 구름을 볼 때면 폭신폭신해 보여 구름 위에 누워 아무런 생각 없이 있고 싶기도 하고 멀리서 자유롭게 구름 사이를 헤치며 날아다니는 저 새처럼 온몸이 저릿해질 때까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예쁜 것만 바라보고 싶단 생각을 문득하곤 한다. 하늘은 많은 의미를 준다. 가만
예쁜 카페가 많다고 소문난 대구.SNS를 하는 나에겐 예쁜 카페를 가서 사진을 찍는 게 삶의 낙 중 일부이다. 좋고 예쁜 건 다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대구에서 손꼽는 예쁜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대구대학교와 가장 가까운 평사리에 위치한 '무화'라는 카페다.개인적으로 화이트 톤의 카페를 좋아하는 나에게 취향 저격이었던 카페였다. '분위기만 예뻐도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카페에서 일하는 나로서는 커피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내가 먹어 본 음료 중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메뉴는 아인슈페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12월쯤 거리만 나가도 기분이 좋아지고 설레이는데요, 12월만 되면 설레이는 이유는 바로 크리스마스 때문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크리스마스가 약 보름정도 남은 지금 전주만 들어도 하얀 눈이 생각나는 노래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아마 크리스마스캐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곡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곡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시즌 거리에 나가면 가장 많이 들리는 노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