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명의 남자 손님과 맥도날드 매장 직원이 말다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매장 내 전광판에 뜬 주문 번호를 보지 못해서 자신의 음식이 나온 줄 모르고 있던 남성이 왜 자신이 시킨 음식은 나오지 않냐며 항의를 했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주문 번호를 불러도 나타나지 않아서 음식을 버렸던 직원들은 빠르게 사과를 한 후, 새로 만들어 드린다고 응대를 했다. 하지만 남성은 이미 기분이 상했다며 음식값을 포함한 택시비까지 달라고 요구를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3대 유배지 중 하나인 포항 장기 유배지는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등 선비 100명가량이 유배를 다녀간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포항시는 2012년 충절과 예의를 중시하는 문화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장기 유배문화 체험존의 건립을 추진하였다. 하지만, 설립 초반부터 입지 선정의 문제와, 토지 보상금의 문제로 무려 4년 동안 난항을 겪어 지난 7월 6년에 걸쳐 완공을 하였다. 하지만, 완공을 하였음에도 정식적인 개장을 미루고 있다. 38억 원의 세금으로 지어진 장기 유배 체
판매원 없이 운영되는 점포들, 대표적으로 무인 빨래방, 인형뽑기방, 코인노래방까지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아 부담없이 내가 원하는 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무인점포가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무인점포는 주로 24시간이나 늦은 새벽까지 대부분의 업소에 점주나 관리자가 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지켜보는 자가 없는 '무인(無人)'이라는 특성을 이용하여 범죄가 악용되는 사례는 점점 늘고 있다. 인형뽑기방, 코인 노래방의 대부분은 밤 10시 이후의 청소년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무인으로 영업되는 점포는 이를 확인하는
법으로 이혼 판결을 내리는 근거에는 파탄주의와 유책주의가 있습니다. 2015년 간통죄 폐지 이후, 파탄주의와 유책주의에 대하여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 커플을 예로 들자면, 부인이 이혼을 해주지 않자 여론은 “당연하다. 평생 불륜으로 남아라” 라고 하는 유책주의에 기반한 반응과 “저건 남편에 대한 보복 아니냐? 차라리 이혼을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냐?”라는 파탄주의에 기반한 반응을 함께 보였습니다. 여기서 파탄주의란, ‘이혼무책주의’라고도 불리며 사실상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파탄난 관계라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SKY 캐슬’은 현실의 사교육을 풍자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이 드라마에서 SKY 캐슬은 상위 0.1%의 부유층이 모여 사는 곳으로 그들의 권력을 이어가기 위한 욕망으로 가득 찬 공간으로 치열한 사교육 문제의 민낯을 보여준다. ‘SKY 캐슬’은 소수 상류층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국의 사교육 현실과 그 이면에 있는 욕망을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철저히 이기주의자가 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이타주의자가 되는 것입니다.”SKY캐슬 내의 가족 독서토
양심적 병역 거부란, 병역의 의무가 부과된 시민이 종교적, 비종교적 양심(신념) 등으로 병역을 거부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 때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대법원 무죄 판결이 장안의 화제였다. 그 이후 형이 확정된 뒤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감됐던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지난 30일 대거 가석방됐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양심적 병역거부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들 중 최근 가석방 결정이 내려진 57명이 이날 오전 의정부교도소, 수원 구치소 등 전국 교정시설에서 출소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6일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석방 요건을 충족한 양
지난 24일 kt서울 아현지사 건물 화재로 인해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서 인근 지역의 상가들의 결제가 먹통이 되면서 불편을 겪었다. 백여명에 달하는 소방대원과 서른 여대의 소방 장비가 현장에 투입 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심각한 통신장애가 생겼다.서울 마포구와 용산구.서대문구 .은평구 일대는 물론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 까지 피해가 컸다. 가장 손님이 많은 주말에 피해가 발생한 만큼 편의점과 같은 자영업자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통신 장애를 초래한 데는 허술한 방재 설비와 관리가 주요 원인으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드숍 화장품 ‘스킨푸드’, 2010년 화장품 브랜드 숍 중 매출 순위 3위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중국과의 불안한 국제 정서와 화장품 시장 공급 과잉으로 인해 현재는 4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해 왔다.이런 경영난은 스킨푸드만의 문제는 아니다. 현재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미샤, 에뛰드하우스, 잇츠스킨 등 다른 로드숍들 또한 사정은 비슷하다. 이전에는 가성비 좋은 화장품이라는 좋은 이미지로 중국관광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그러나 사드(THAAD)로 인해 매출에 치명타를 입
kosis 국가통계포털의 인구통계지표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혼인건수는 지난 3년 동안 30만 명에서 작년기준(2017) 26만 명으로 감소하였다. 올해는 더 심각한 수준이다. 2018년 9월 혼인건수는 14.3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20%가량 감소하였다. 낮은 혼인건수에 출산율 또한 위태로운 수준이다. 2018년 9월 출생아수는 26,1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가량 감소하였다. 그 배경에는 결혼에 대한 필요성이 뒤따르고 있다.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2월 5일,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외국인 전용 영리병원으로 조건부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리병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법인을 말하며 외국 자본과 국내 의료자원을 결합해 외국인 환자 위주의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은 중국 부동산 개발 기업 뤼디(綠地)그룹이 투자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토평동 쪽 헬스케어타운 안에 지상 3층, 지하 1층 총 4개 층 규모로 지어졌다. 47개의 병상에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4개의 진료
어릴 적 즐겼던 게임들을 기억해보자. 학교 앞 문방구에서 본 작은 박스 형태의 게임기부터 오락실의 매캐한 담배연기 속에서의 대형 오락기, 시끌벅적한 소리의 PC방까지 심지어 달고나 조각도 게임이라면 고전 게임의 추억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중에도 PC는 기계 한 대만으로도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필자의 만족감을 채워줬다. 이번 포스팅에는 추억을 부르는 고전 게임을 알아보도록 하자. 1. 퐁기계를 사용한 가장 오래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퐁은 테니스처럼 튀는 공을 양쪽의 막대를 사용해 튕겨내는 방식의 단순한 게
‘빈곤’. 누군가에겐 가장 가까이서 접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먼 세상의 이야기로만 들릴 수도 있는 단어이다. 우리는 빈곤을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도 볼 수 있는데, 바로 후원단체의 모금홍보 영상이다. 다들 한 번쯤은 아프리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후원단체 모금 광고를 본 적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후원 영상들은 그들의 빈곤한 삶을 중심으로 다룬다. 그와 동시에 영상 속 등장인물들의 피가 나오는 장면, 살점이 찢어져 있는 장면 등 자극적인 묘사들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분명 ‘후원’이라는 좋은 취재를 한 동영상임에도 몇몇 보는이들의 표
요즘에는 검색을 네이버가 아닌 유튜브에서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튜브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있다. 글, 사진보다 더 생생한 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다 보니 신뢰도도 높고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요리 레시피를 찾을 때도 영상을 보면 더욱 쉽게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요리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제품의 리뷰를 유튜브에 검색하여 정보를 얻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쿡방(요리를 하는 방송)부터 음식 리뷰 등 다양한 음식 유튜브 채널까지 소개해볼 예정이다. 하얀트리HayanTree전국에 다양한
"놀이터가 없어요!" 아동 놀이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한 ‘놀이가 미래다’를 접한 많은 부모가 목소리를 낸다. 요즘 놀이터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 단지 안쪽에 있다고 한다. 어렵게 놀이터를 찾는다고 해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매우 많다. 튼튼한 몸을 기르고,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가 너무나도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놀이터를 지켜라’의 저자는 “구도심의 경우 지자체장이 특별히 의지를 발휘하는 경우가 아니면 추가적으로 놀이터가 만들어지
현대 시대는 인터넷 발달로 인해 ‘정보의 홍수’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난다. 인터넷 창 하나만 열면 빅데이터 세상이 펼쳐지는데, 그중에서도 언론사에서 얻는 정보들의 수가 엄청나게 무시무시하다. 과거에는 주로 인쇄 매체의 형태를 띠었다면 현재 언론은 외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형태들에 비해 제공하는 정보는 매우 한정적이다. 하나의 큰 이슈가 터지면 기자들은 그 사건만을 쫓기에 바쁘다. 어떠한 제목을 달아야 하는지 혹은 어떠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기사들이 대중들의 클릭을 불러일으키는가에 정신이 팔려
2018년 11월 7일, 장장 7년의 제작 기간과 제작비 1,000억에 걸친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오픈베타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한 달가량이 지난 지금 로스트아크는 생각보다 많은 호평을 받은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 사실 탑뷰 시점의 RPG를 좋아하던 필자가 많이 기대하던 게임이기도 했고 많은 한국형 RPG의 과도한 과금운영과 한숨이 나올 정도의 빈약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그동안의 양산형 RPG에, 자동사냥이라는 희대의 덜떨어진 시스템이 주류인 모바일 게임들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 많은 게이머가 로스
낭만적이고 평화로운 노래가 들릴 것 같은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에서 불과 물, 비명과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7일 열린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선거에서 1958년 프랑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비주류 정권, 앙 마르슈! 정당의 마크롱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의 정치 성향과 정책을 살펴보면 중도성향으로 정치 사회적으로는 불평등해소 전 국민을 위한 정책, 경제적으로는 친기업적 성향을 띤다고 말한다. 그러나 프랑스 국민은 정치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그가 친기업적 정책을 추진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모바일 게임 일변도로 변해가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이 눈에 띄게 줄어든 요즘 오랜만에 화려하게 나온 MMORPG 로스트 아크를 소개하면서 흥행이유를 보려고 한다. 로스트아크는 2014년 G-STAR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게임 장르는 핵앤슬래시의 오픈 필드형 MMORPG 장르이다. 여기서 핵앤슬래시란 롤플레잉 게임의 장르로 쿼터뷰 (탑뷰와 사이드뷰의 중간 시점으로서 위에서 아래로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보는 시점을 뜻한다) 시점에 마우스로 적을 클릭해 공격하는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요소보다 다수의 적을 빠르게 쓰러뜨
영국의 레전드 밴드 ‘Queen’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600만 명을 돌파했다. 흥행에 발맞춰 길거리와 방송에서는 연일 Queen의 음악을 틀어주고 있다.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Queen 음악을 들으며 함께 공감하고, 즐기며 열광하고 있다. 간혹 영화 내용 일부가 왜곡되었다는 지적이 보인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아서 이런 논란에 대해 함부로 말을 할 순 없지만, 그만큼 Queen에 대해 관심이 많고, 더 알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난 후 뜨거운 가슴을 품고 Queen에
TV를 보면 우유는 거의 기적의 음료처럼 느껴진다. 키를 크게 해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주고 힘을 쏟게 해준다는 수많은 광고는 우유에 '하얀 보약'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여줬다. 하지만 과연 이것들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일까? 우유 회사들의 우유를 '완전식품'이라고 광고하는 이유는 오직 우유에 담긴 영양소만을 일컬어서 하는 말이다. 우유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100가지가 넘는 영양소가 한대 들어가 있으므로 우유를 '완전식품'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