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S야. 잘 지내? 우리가 연락을 안 하고 지내는 건 아니지만, 얼굴을 본 지는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 텍스트로 나누는 몇 마디의 대화로는 다 알 수 없는, 내가 직접 볼 수 없는 너의 하루가 평탄한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네가 서울로 올라가 일을 하며 타지 생활을 시작한 게 올해 초였는데 벌써 연말을 앞두고 있다니 시간이 참 빠르면서도 느린 것 같아. 네가 처음 서울로 가게 되었다고 했을 때가 기억나. 늘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갈망이 있었던 너를 알았기에 많이 놀라지는 않았지만, 친구로서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이솝 우화의 이야기 중 당나귀 가죽까지 짊어진 노새라는 이야기를 아는가. 당나귀 가죽까지 짊어진 노새란 이솝 우화의 이야기 중 하나로 한 마부가 당나귀와 노새에게 짐을 나눠 싣고 가던 중 당나귀가 너무 힘이 들어 노새에게 "나의 짐이 너무 무거워 이러다가 길에 쓰러져 죽을 것 같으니, 짐을 조금만 나눠 들어 달라."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나 노새는 당나귀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은 채 무시하고 만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당나귀는 자신의 등에 얹힌 무거운 짐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쓰려져, 짐에 깔려 죽고 만다. 이후 마부는 당
뉴스 리터러시 강의 조원 김경태, 김유진, 손정민, 전상은 학우는 지역공동체로 대구경북지역 사기업과 공기업으로 찾아보았습니다.사기업은 자동차 부품, 식품 산업, 섬유 산업, 로봇 산업으로 카테고리 나누어 찾아보았습니다.자동차 부품산업 특징으론 현재 대구 주력 산업은 성서공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부품산업과 기계산업입니다. 대구 총생산에서 자동차 부품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기계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25% 정도 됩니다.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미래형 자동차 산업입니다.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생산
"어른의 앞에서는 나아가고 물러날 때 반드시 공손히 하라." "남편이 선창하고 부인이 이에 따르면 가도가 이루어질 것이다." "내 말은 늙은이의 망령이 아니라 오직 성인의 가르침이니라" 이 말은 사자소학의 일부이다. 사자소학은 우리가 배워서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적은 생활철학의 글이다. 어린 시절 우리들은 사자소학을 공책에 쓰면서 외웠지만 지금 저 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이렇게 외칠 것이다. "혹시 꼰대세요..?"꼰대란 "세대 차이로 인한 서로 문화의 간격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성세대의 관념과
뉴스 리터러시 수업에서 팀원 이상민, 이세희, 전나영, 현승화는 언론의 인권 침해 사례를 조사했다. 뉴스는 항상 팩트 체크를 한 후 중립을 지키면서 보도하여야 한다. 우리 조가 조사한 사례는 '이수역 폭행 사건'이다. 우리가 조사한 인권 침해 사례는 이수역 폭행 사건을 둘러싼 언론의 왜곡 보도이다. 이 사건은 2018년 11월 13일 새벽 4시경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여성 2명과 남성 3명 사이에 시비가 붙어 싸움이 일어난 사건이다. 여성 2명이 남녀 커플 2명에게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낄만한 발언을 하면서 시비가 생겨 소란이 일어났
이상민, 이세희, 전나영, 현승화, 저희 4조는 공론장과 규범에 대해 조사해 봤습니다. 경향신문에서 116만 공무원 군살 빼 ‘작은 정부’로…노조 “더 큰 비효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 기사는 정부가 발표한 앞으로 5년 동안 전체 부처 공무원 정원의 1%를 감축해 신규 수요가 있는 부처에 재배치하는 '통합 활용 정원제'와 공무원 정원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이라는 '인력 운영 방안'에 대해 일선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불만이 높아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매일신문에서는 ”공무원 정원 매년 1%
"하지만, 이것만은 마음에 새기자. 너를 이정표로 삼고 여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네가 다른 지도를 찾아 두리번거린다면 차멀미가 사람멀미로 바뀐다는 것을. 사람이 싫어지고, 싫어하면 이번 여행은 끝이란 것을." (이정록 시인의 사람멀미 中.)사람을 상대하는 건 까다롭다. 근 네 달 동안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은 알바를 하였는데 사는 게 참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내 나이 23살에 무슨 벌써 그런 소리를 하냐고 코웃음 칠 수도 있지만 나름 깨달은 것이 많다. 처음 시작한 일은 나의 머릿속에 소용돌이를 휘몰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적 요소인 지능적 기계화의 흐름 속에서, 발전된 기능과 정보통신기술이 스포츠미디어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탐구해 보려 한다. 첫 번째로 빅데이터는 스포츠 산업 영역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일정한 형태나 형식이 정해지지 않은 대규모 데이터까지 고급 분석 기법으로 분석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한다. 예를 들어 위
우리가 보는 신문에 기사들을 보면 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글로만 이루어진 기사도 있지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 자료를 넣은 기사도 있다. 하지만 사진자료를 넣으려면 기사의 내용과 적합한 사진자료를 넣어야 한다. 과연 우리가 보는 신문들의 기사들은 기사 내용과 적합한 사진자료를 넣었을까? 뉴스 리터러시 수업에서 여러 신문들의 기사들을 검토하면서 적합한 사진자료가 쓰였는지 알아보고 부적합한 사진자료가 쓰인 기사들을 찾아내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의 기사는 ["9월 중순 20만영 정점 예상"... '5인, 9시'같은
뉴스 리터러시 강의에서 조원 김경태, 김유진, 손정민, 전상은 학우가 제작한 영상 뉴스입니다.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가성비던 학식 가격도 같이 오르게 되면서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현재 문제를 공감하고 있는지 학식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와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결 방안으로 천 원의 아침밥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제작: 김경태, 김유진, 손정민, 전상은
뉴스 리터러시 강의 조원 김경태, 김유진, 손정민, 전상은 학우와 해당 경제뉴스에서 나오는 용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빅 스텝'은 0.5%의 금리 인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통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 대부분 0.25%를 한 번에 인상하는 것이기에 큰 걸음을 간다는 뜻으로 빅 스텝이라고 부릅니다. '금리'는 원금에 지급되는 기관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으로 '이자율'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우대금리'는 프레임 레이트라고도 하는 우대금리는 은행 등 금융기관 둘이 신용도가 가장 좋은 고객에게 적용시키는 최저금리를 말합니다.'자금' 은 회
2022년 7월 13일 자 매일신문에 실린 이 기사의 제목은 '"헌법 9조에 자위대 존재 명기하는 개헌 찬성" 日 참의원 46% 추정'이다. 이 기사는 7월 10일 치러진 선거 후 일본 참의원(상원)에서 자위대를 헌법 9조에 명기하는 개헌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절반을 조금 밑도는 46%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법 9조에 자위대 보유를 명기하는 개헌을 찬성하는 의원들이 개헌 발의 요건인 참의원 전체 3분의 2를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정치는 일본의 많은 언론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아사히 신문과 마이니치 신
분석한 기사 제목은 "택배·수리기사, 힌남노 뚫고 갑니다…회사가 ‘모른 척’ 해서"이다. 기사 내용을 정리하면,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인 태풍 한남도가 9월 6일 오전 8시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자 , 정부는 '출퇴근 시간 조정'을 적극 권했다. 하지만 법적으로 제한한 것이 아니라 권고한 것이어서 노동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 고용직 노동자 등은 출근할 수밖에 없었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전날 4일 태풍 한남도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하도록 권고한 것을 지방 노동청을 통해 전달받아 출퇴근 시간을 조
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구대는 2020년에만 해도 신입생 충원율이 99.9였으나 2021년 80.8%로 하락했다. 년 입시 때는 신소재 에너지 시스템공학부 에너지 시스템 공학 전공 등을 신설하며 학생들 유치에 나섰고 수리 빅데이터 학부 수학전공을 수학·산업 수학 전공으로, 전기 전자공학부 전자 제어공학 전공은 전기·지능로봇 공학 전공으로 일부 학과 전공 이름도 바꿨다. 그러나 앞서 말한 학과들이 모두 올해 입시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그 결과 대구대는 대대적인 학과 개편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현재 모집 정원의 10%를 자발적으로
국제뉴스는 글로벌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생산과 유통,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국제뉴스는 무슨 이유로 우리 사회에 등장한 것일까? 그 이유는 국제화로 인하여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매일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이슈가 발생한다. 그러나 미디어에서 모두 균형 있게는 보도되지 않고 있다. 그 예시로 미국, 유럽 등은 국제뉴스에서 중요한 내용으로 다루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비교적 덜 중요하게 여겨진다.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 때문이다.여기서 나는 국제뉴스의 문제점을 인지했다. 국제뉴스의 관심 주체는 국가
MICE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 (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포괄적이고 복합적인 산업의 형태로 변하며 생겨난 개념이며 비즈니스 관광이라고도 불린다.단순히 이벤트 회사라고 불리던 규모는 옛말이다. 회사 자체적인 행사 구성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이 그 수준을 뛰어넘었다. 또한 컨벤션 및 행사 대행업, 전시를 제외하고 광고 대행업,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유통 등 컨벤션 사업과 같이 진행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우수하고 무공해 또는 저공해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즉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대기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연비가 우수한 자동차로, ‘그린카’라고도 불리며 대기오염과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자동차이다. 친환경차 종류로는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된 전기 자동차, 태양광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천연가스 자동차, 클린 디젤 자동차 등이 있다. 옛날에는 마차가 돌아다니던 시절 '자동차'라는 기계장치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사의 제목은 '2학기 급식선 튀김, 삼겹살 못 볼지도'이다. 치솟는 물가로 학교 급식이 비상에 걸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식재료의 값이 오르자 학교 내의 영양교사들은 식용유의 사용을 줄이고 튀김을 구이로 바꾸는가 하면, 삼겹살로 만들던 돼지불고기를 저렴한 뒷다리 살로 대체하여 불고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에 교육청과 지자체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준비하는 등 급식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6%대를 기록하는가 하면 급식에 필요한 채소와 육류의 가격이 급격히 치솟고
전략 커뮤니케이션은 기업 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소비자나 지역 주민, 대중에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소통 수단이다.만약 기업이나 정부가 위기에 봉착했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어서 사건을 마냥 회피하게 된다면 소비자와 대중은 그들을 비난할 것이고, 소비하지 않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그 기업과 정부는 막대한 손해를 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상황에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예시를 들자면,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대표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기업과 정부일 것이다. 기업과 정부는 다른 분
50년 전쯤엔 과연 기후 변화가 심해져서 위기라는 단어를 쓸 것이라는 걸 예상이나 했을까. 조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물을 사 먹기는 상상도 못 할 일이고 푸른 산에 흐르는 맑은 물을 식수로 사용했다. 20년 전만 해도 물을 사 먹는 시대는 왔지만, 등산을 하다가 약수터에 있는 물을 시원하게 들이켜던 날들도 있었다. 그리고 초미세먼지라는 단어조차도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아주 다르다. 모두가 지구 기온이 상승할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설마’라고 하며 주의 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