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이투데이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적 요소인 지능적 기계화의 흐름 속에서, 발전된 기능과 정보통신기술이 스포츠미디어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탐구해 보려 한다.

 

최영환. (2018). 4차 산업혁명형 ICT기술이 스포츠 분야에 미치는 기술ㆍ문화적 동향분석. 한국스포츠학회, 16(3), 4.
최영환. (2018). 4차 산업혁명형 ICT기술이 스포츠 분야에 미치는 기술ㆍ문화적 동향분석. 한국스포츠학회, 16(3), 4.

 첫 번째로 빅데이터는 스포츠 산업 영역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일정한 형태나 형식이 정해지지 않은 대규모 데이터까지 고급 분석 기법으로 분석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한다. 예를 들어 위 사진과 같이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공식화는 야구 경기 상황을 수리화시켜 승률 예상이 가능하다. 또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기계학습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경기 중 정확한 판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로 모바일이 발전하면서 스포츠 참여 주체, 스포츠 관련 규정 및 제도, 스포츠용품 등과 같은 스포츠 내부환경과 스포츠 시설, 스포츠 경기 및 이벤트 등의 외부 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직접 관람하러 가야 볼 수 있었던 스포츠를 집에서 모바일로 편안하게 볼 수 있고,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증가하였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의 스포츠에 관한 관심도 증가했다. 이처럼 스포츠와 미디어는 공생관계가 되었고, 이런 관계를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다.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스포츠미디어 또한 발전했다. 미디어로 스포츠를 송출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포츠가 상업화되기 시작했다. 올림픽, 월드컵 축구, 프로스포츠 등 상업화된 스포츠에서 미디어 매체로부터 엄청난 수입을 거둬들이는 중계권료가 이것의 예시이다. 중계권료란 스포츠를 방송 프로그램으로 콘텐츠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많은 수입을 얻는 중계권료를 점점 중요하게 생각했고, 예시로 올림픽대회는 IOC 마케팅 수입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철저히 중계권료에 의존하는 것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디어와 같은 요소들이 스포츠미디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처음에는 4차 산업혁명이 스포츠미디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단순히 미디어의 발전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빅데이터를 이용하며 공식을 만들어 승률을 예상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계학습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고, 미디어의 발전으로 내부와 외부 환경이 달라지고, 스포츠가 방송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등 4차 산업혁명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스포츠미디어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의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쳐 우리는 스포츠 경기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더 발전한다면, 집에서 VR이나 홀로그램을 이용하여 스포츠 경기 관중석에서 경기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발전된 스포츠미디어에 발맞춰 보완할 점을 찾고 수정하며 더욱 올바른 스포츠미디어를 만들어야 하며, 스포츠미디어의 변화에 대해 수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접근하여 기존의 스포츠의 올바른 가치와 지속 가능한 올바른 스포츠 문화, 스포츠미디어의 확산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