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인생은 아무도 짐작할 수 없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 펼쳐진다. 다큐 3일이라는 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기차를 타고 있으면, 사람들은 곧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뒤돌아 보면 휘어진 길이라고 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깨닫는 것이다.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를 하기도 한다. 다시는 그러지 말겠다고 다짐을 한다. 하지만, 쉽게 바뀔 수 없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계획대로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힘든 시간을 견딘 후에 보면 힘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벌써 대학을 입
인터넷의 발달로 1인 미디어,SNS,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론장이 생겨났다. 사람들은 수많은 공론장에서 나오는 정보에 대한 선택적 접근이 가능해졌다. 뉴스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선택가능한 것으로 전락했다. 언론은 공정성, 객관성과 정확성 등 전통 요소를 지키며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자극적인 주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의 시선을 받기 위해 기자는 연예나 폭력적,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의 기삿거리를 취급한다. 이러한 문제로 과연 기자와 언론사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가 의
애나는 19살때부터 1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했다. 스캔들을 피하기 위해 갑작스레 찾아간 윌리엄의 집에서도 그녀는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는 스파이크가 돈을 받고 애나의 위치를 알린 것으로 착각을 했다. 그 착각에 대해 윌리엄은 해명을 했다. 윌리엄은 그녀의 민감한 반응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고작 하루 지나면 잊혀질 일에 크게 연연해야하고 감정소비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가 스캔들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일수도 있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하는 그와 다르게 애나는 본인의 행동
자연에서 만들어진 태풍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들을 무섭게 만든다.하지만 그 태풍의 눈은 한없이 고요하다. 태풍은 모든 것을 휩쓸고 무너뜨리는 듯 보이지만, 그것이 자연의 이치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인위적으로 자연을 바꿉니다. 2019년 9월, 어쩌다 좋은 기회가 되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해발고도, 습도, 온도에 맞추어 식물을 심습니다. 이 수목원은 대한민국의 자생식물과 야생식물을 보존하기위해 만들었습니다. 숲 속 깊은 곳에서 몇 십년동안 튼튼하게 자라
만약 다송이가 모스부호를 알아듣고 지하실에 내려가려 했다면 어떤상황이펼쳐졌을까?다송이가 떼를쓰며 지하실에 내려가자 했을 것이다. 동익과 연교는 아들 다송의 말을 듣고 ‘내일가자’며 달랠 것이다. 하지만 다송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모두들 잠든 밤, 혼자 내려갈 것이다. 지하실에 갖혀진 근세를 본 다송은 귀신을 본 듯 쓰러졌을 것이다. 다송은 이전에 몰래 지하실에서 올라온 근세를 귀신으로 착각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기절한 다송을 본 연교와 동익은 근세를 침입자 취급하고 근세를 우선 지하실에 가둬버렸을 지도 모른다. 남편을 찾으러 온
'황혼기'란 해가 지고 어두워질 무렵이다. 인생의 황혼기는 활발히 활동하던 경제활동 일선에서 물러나는 시기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던 나이를 지나 몸과 마음도 지치는 시기에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2016년도 자료에 의하면 50대는 건강, 노후생활 등을 걱정하기도 한다. 은퇴자들은 손자와 손녀를 키우는 '황혼육아'를 시작한다. 맞벌이가 증가함에 따라 보육 시설과 비용도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육아를 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초등학생이 쓴 “학원가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의 시가 한국사회의 검열에 걸렸다. 어른이라는 기득권층은 피폐해진 사회에서 그들의 이념을 계승하고 재생산하기 위한 ‘이념 통치 교육’을 목적으로 문화 정치를 실행한다. 문화 정치를 거부하는 이에게 한국사회 전체가 돌이킬 수 없는 자연화한 폭력적이고 식민적인 행위로 잔혹하고 비정상적으로 만든다.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무엇인가? 누가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을 나누는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지식인과 권력을 가진 주류층인 어른이다. 학교를 감옥으로 느끼는 학생이 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을
안녕하세요! 새롭게 돌아온, '최고의 안주는 알싸한 추위와 함께 마실 사람, 최고의 안주는 우리와 함께 씹어 먹을 영화',친구끼리 영화를 이야기하는 병맛 채널, 저희는 '영화친구'입니다.지금까지 이런 라디오는 없었다. 이것은 라디오인가, 개판인가.라니 - 야 니 지금 뭐 듣는데?강강 - 니 이거 모르나? 완전 핫한데. 이거 니도 한번 들어봐라라니 - 아 그래서 그게 뭔데?강강 - 영구~라니 - 그게 뭐?강강 - 영화 친구~띠리리 리리리~~~ 두 번째 리뷰하는 영화는 일본 원작의 영화, 김태리 주연
안녕하세요 새롭게 돌아온, 친구끼리 영화를 이야기하는 병맛 채널, 저희는 '영화친구'입니다. 다디 - 야 니 지금 뭐 듣는데?찐찐 - 니 이거 모르나? 완전 핫한데. 이거 니도 한번 들어봐라다디 - 아 그래서 그게 뭔데?찐찐 - 영구~다디 - 그게 뭐?찐찐 - 영화 친구~띠리리 리리리~~~지금까지 이런 라디오는 없었다. 이것은 라디오인가, 개판인가. 처음으로 리뷰하는 영화는 2019년 1월에 개봉하며 1,000만 영화 타이틀을 단 '극한직업'입니다. 범죄자를 잡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마약반이지만 실적
안녕하세요!!저희는 영화를 좋아하는 대학생 친구들끼리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병맛 팟캐스트 채널, 영화친구입니다! 야! 오만 떨지말고, 살던대로 살어~!허, 뭐라 그랬는데 방금?영화 친구~ 띠리리 리리리~~~지금까지 이런 라디오는 없었다. 이것은 라디오인가, 개판인가.여섯 번째로 리뷰하는 영화는 류준열 주연의 범죄 영화 '돈'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었다”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증권가에 취직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 (류준열), 하지만 열정에 비해 그는 빽도, 줄도 없다.
안녕하세요 새롭게 돌아온, 친구끼리 영화를 이야기하는 병맛 채널, 저희는 '영화친구'입니다. "구박사한테 물어보세요, 영화는 영화친구한테 물어보세요!"영화 친구~ 띠리리 리리리~~~지금까지 이런 라디오는 없었다. 이것은 라디오인가, 개판인가. 세번으로 리뷰하는 영화는 2019년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바하'입니다. 사람들은 말했다. 그때, 그냥, 그것이 죽었어야 한다고…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미국에는 마셜 프로젝트, 프로퍼블리카, 위키리크스 등 다양한 탐사 보도 매체가 있다. 비영리로 운영되는 탐사 보도 매체 중에서 위키리크스는 ‘미군 역사상 최대 규모 기밀 누출 사건’ 등 ‘폭로 저널리즘’의 선두자다. 폭로 저널리즘은 자유롭고 제의받지 않는 언론만이 정부 기관을 효율적으로 폭로 가능하다고 보는 견해로 개혁의 촉매, 촉진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 본다. 탐사저널리즘은 황색 저널리즘이 판을 치던 1880년대 이후로,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탐사보도는 주로 정치 비리와 부패를 중심으로 다루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다 보니 지적장애를 가진 동구역보다 지체장애를 가진 세하역 분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스토리가 흘러갔다. 몇몇 장면에서 동구의 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었지만, 과연 이 장면 만으로 그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장애인 영화 ‘말아톤’처럼 요즈음 보기에는 좋은 영화인것 같지만 영화 스토리로서는 상당히 무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신하균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달리는 부분이 정말 영화의 한장면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지만, 극적인 요소를 위해서는 충분히 넣어도 괜찮은 부분이라 생각했다.
1990년대부터 청년 세대 담론이 사회적으로 부상하였다. IMF로 경제 위기와 고용불안의 일상화가 청년층 노동 조건을 급격히 악화되었다. 비정규직이 판을 치고, ‘88만원 세대’, ‘20대 개새끼론’이 등장하는 등 세대 간의 경쟁과 갈등이 심화되었다. 청년층은 정치 변동의 주체로 사회 변동에 적극적인 수용자이자 주체가 되어 2016년 대통령 탄핵 ‘촛불 집회’를 이끌어 가기도 하였다. 그 와중에 기성 세대와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청년 세대는 성공이나 행복이 아니라 살아남기를 목표로하는 ‘생존주의’나 ‘평범성의 유토피아’가 청년 시대
안녕하세요!!영화 친구는 영화를 좋아하는 대학생 친구들끼리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병맛 채널입니다. "이 라디오다. 내가 찾던 그 라디오!지금 뭐 봐요? 니 인중~지금 뭐 들어요? 영구~~"영화 친구~ 띠리리 리리리~~~지금까지 이런 라디오는 없었다. 이것은 라디오인가, 개판인가. 네 번째로 리뷰하는 영화는 김동욱, 고성희 주연의 '어쩌다 결혼(2018)'입니다. ‘척’만 하자고요… ‘척’만!사랑하는 애인이 있지만 이혼녀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다른 사람과 결혼을 꾀하는
안녕하세요!!영화 친구는 영화를 좋아하는 대학생 친구들끼리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병맛 채널입니다. "띠디디 띠디디~ 디디~~다디야, 라디오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너나 잘하세요~~~"영화 친구~ 띠리리 리리리~~~ 지금까지 이런 라디오는 없었다. 이것은 라디오인가, 개판인가. 다섯 번째로 리뷰하는 영화는 '너나 잘하세요~' 유행시킨 스릴러 영화 '친절한 금자씨'입니다. 뛰어난 미모를 가진 금자(이영애)는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감옥에 가게 된다. 아름다운 외모 소유로 검거되
2018년 전국 시도별 대학 진학률은 77.2%이다. 대한민국은 왜 이렇게 대학 진학에 목을 맬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보통 2가지 방법이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쌓아온 내신 성적으로 대학을 지원하거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여 성적에 맞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수능’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한 10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의 도움없이 혼자 겪는 큰 산은 수능일 것이다. 나도 수능을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느꼈었다. 수능을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수학, 영어를 배웠다. 시험기간에는
영화 는 일본 만화와 영화가 원작이다. 일본의 경우 '여름과 가을', '가을과 겨울' 편으로 나누어 영화가 개봉되었다. 한국의 경우 임순례 감독님과,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배우님이 출연하였다.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는 '배가 고파 돌아왔다.'는 김태리의 말로 시작된다.'맛'과 '힐링'을 주제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도시에서 즐기기 어려운 자연 속 힐링을 보여준다. 큰고모의 깻잎부토, 곶감, 떡, 막걸리, 크렘 브륄레까지 다양한 종류의
대구의 대표적인 원로작가인 전선택님의 회고전이다. 80년 동안 걸친 작가의 인생을 작품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아직 미술에 'ㅁ'도 모르는 나이지만, 최대한 작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고 내 시각에서 바라보려하였다.작가는 시대별로 표현하려는 것이 달라보이지만, 결국은 그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사람이다.월남과 실향의 아픔으로 그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어둡다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아니다. 1950년대에는 사실적인 재현과 자연적 모티프의 재구성으로,대구시내의 모습을 사실적인 시각으로 표현하였다. (195
2 전시장에서는 정기엽 작가의 '제주예수(Jeju's Jesus)'가 설치되어 있었다. 붉은 색 LED와 삼다수 통을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어 관객이 직접 누워보게 하기를 의도하였다.왜 수많은 물중에 삼다수일까, 작품명은 단순 '삼다수'는 제주산이니까일까?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 옆에는 자본에 의해 당하는 일방적 희생과 4.3사건 희생에 대한 속죄를 원하는 모습에서 제주 지역을 기리기 위해서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에 따르면,'한국 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