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What if

▲ ⓒ네이버 영화

만약 다송이가 모스부호를 알아듣고 지하실에 내려가려 했다면 어떤상황이펼쳐졌을까?

다송이가 떼를쓰며 지하실에 내려가자 했을 것이다. 동익과 연교는 아들 다송의 말을 듣고 ‘내일가자’며 달랠 것이다. 하지만 다송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모두들 잠든 밤, 혼자 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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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 갖혀진 근세를 본 다송은 귀신을 본 듯 쓰러졌을 것이다. 다송은 이전에 몰래 지하실에서 올라온 근세를 귀신으로 착각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기절한 다송을 본 연교와 동익은 근세를 침입자 취급하고 근세를 우선 지하실에 가둬버렸을 지도 모른다.

 

 

남편을 찾으러 온 문광이 식량이 떨어졌을 근세를 안타까워하며 연교와 동익에게 복수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하지만 본인과 관련된 사생활을 이슈화시키고 싶지않은 동익은 문광과 근세를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버리고 아무일이 없던 것처럼 행동할 것이다. 처음부터 문광이라는 가정부는 한 번도 집에 들인 적 없던 것처럼..

 

그날의 하늘은 구름 한점없는 푸른 여름 날의 하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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