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5월 20일부터 6월11일에 달하는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서 U-20 월드컵이 개최된다. 오는 5월 20일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과 기니와의 ‘2017 FIFA U-20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이 시작되며 3주 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대표팀은 최소 8강을 목표로 다짐해왔다. 알고 보면 더욱 흥미 있는 U-20 대표팀 선수들이기에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21명의 태극전사들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7. 김승우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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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선수에게도 축구를 같이 하는 연결고리인 두 명의 선수들이 있다. 그 중 한명은 같은 연세대학교 동료이자 룸메이트로 지내는 이정문의 말을 들어보면 승우가 매일 노래를 틀면 저는 같이 춤을 추며 노는데 승우가 주로 좋아하는 노래의 장르는 힙합이나 클럽 노래를 선호합니다.

둘은 흥만 많은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들으며 일상이나 훈련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고, 또 서로의 플레이를 보며 자극을 받기도 한다. 포지션 경쟁자로써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숙명인 것 같다. “승우는 양발을 잘 사용해요. 이뿐만 아니라 빌드업과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난 선수죠.” 이런 점에서 김승우 선수는 이정문 선수에게 있어 배울 점을 전달해주는 좋은 동료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한 명의 숨은 인연은 김민호다. 역시나 이정문선수와 같은 연세대 출신이며 키는 188cm이고 몸무게 82킬로그램의 건장한 체격인 김민호 선수는 후배 김승우 선수를 볼 때 마다 당찬 기운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참고로 김승우 선수가 김민호보다 1년 후배이다.

“승우가 학교 들어올 때 처음 봤는데, 경기장 안에서는 당당하게 하고 싶은 것을 다하는 후배예요.”라고 칭찬하며 김민호 선수가 생각하는 김승우 선수의 장점에 대해서는 “빠른 편은 아니지만 머리를 쓰는 수비가 강해요. 무엇보다 학교에서 호흡을 많이 맞춰봤기에 함께 뛰면 편합니다.”라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우 선수는 2013년에 열린 ‘2014 AFC 챔피언십 예선’을 통해 연령별 대표팀에 입문했고, 칠레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무실점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U-17월드컵 이후에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이 되지 못했지만 올해 3월에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하는 등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고 결국 U-20 대표팀 최종 명단까지 올랐다. 단 세 경기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며 기회를 잡았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잘 증명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김승우 선수는 중앙 수비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인 빌드업과 경기운영, 적극적인 수비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나아갈 것이고 마지막으로 자신은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에 뛰도록 노력할 것이며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또 최대목표는 골을 안 먹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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