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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이 최종 순위에 따른 상금을 발표했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EPL이 최종 순위에 따른 상금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1위로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확정된 첼시는 3,800만 파운드(약 550억 원)를 받는다. EPL 팀들은 강등을 당하더라도 상당한 중계권료를 받는 것을 감안했을 때 어마어마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첼시가 받게 될 3,800만 파운드는 2011년 당시에 맨체스터 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영입할 때 사용한 이적료와 동일하다. 그 다음으로 2위가 확정된 토트넘 홋스퍼는 첼시보다 190만 파운드(약 28억 원)가 적은 3,610만 파운드(약 523억 원)를 받게 된다. 토트넘뿐만이 아니라 모든 팀들이 한 순위가 내려갈 때마다 190만 파운드가 감소된 상금을 받는다.

그 뒤를 이어서 3위는 3,420만 파운드(약 495억 원)를 받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는 3,230만 파운드(약 468억 원)를 받는다. 그 뒤를 이어서 5위는 3,040만 파운드(약 440억 원)를 받고 6위는 2,850만 파운드(약 413억 원), 7위는 2,660만 파운드(약 385억 원), 8위는 2,470만 파운드(약 358억 원), 9위는 2,280만 파운드(약 330억 원), 10위는 2,090만 파운드(약 303억 원)를 받는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중위권 또는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11위부터 17위까지는 중상위권에 비해서 비교적 적은 상금을 받는다. 11위는 1,900만 파운드(약 275억 원)를 받으며, 12위는 1,710만 파운드(약 247억 원), 13위는 1,520만 파운드(약 220억 원), 14위는 1,330만 파운드(약 192억 원), 15위는 1,140만 파운드(약 165억 원), 16위는 950만 파운드(약 137억 원), 17위는 760만 파운드(약 110억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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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의 고통을 겪는 18위부터 20위까지는 많은 금액을 받지 못한다. 18위는 570만 파운드(약 83억 원)를 받으며, 19위는 380만 파운드(약 55억 원), 20위는 190만 파운드(약 28억 원)를 받는다. 중계권료를 제외한다면 최근 선수 영입을 위해 사용되는 이적료가 커지는 추세임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적은 금액이다.

이렇게 많은 팀들이 팀의 명예뿐만이 아닌 재정적인 측면에서 좋은 순위를 기록하기 위해서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축구판에 큰 돈이 오가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EPL의 최종 순위별 상금이 앞으로도 인상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PL은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11시(한국시각)에 모든 경기가 동시에 치러지며, 함께 막을 내리게 된다.

EPL 최종 순위별 상금

1위 : 3,800만 파운드(약 550억 원)

2위 : 3,610만 파운드(약 523억 원)

3위 : 3,420만 파운드(약 495억 원)

4위 : 3,230만 파운드(약 468억 원)

5위 : 3,040만 파운드(약 440억 원)

6위 : 2,850만 파운드(약 413억 원)

7위 : 2,660만 파운드(약 385억 원)

8위 : 2,470만 파운드(약 358억 원)

9위 : 2,280만 파운드(약 330억 원)

10위 : 2,090만 파운드(약 303억 원)

11위 : 1,900만 파운드(약 275억 원)

12위 : 1,710만 파운드(약 247억 원)

13위 : 1,520만 파운드(약 220억 원)

14위 : 1,330만 파운드(약 192억 원)

15위 : 1,140만 파운드(약 165억 원)

16위 : 950만 파운드(약 137억 원)

17위 : 760만 파운드(약 110억 원)

18위 : 570만 파운드(약 83억 원)

19위 : 380만 파운드(약 55억 원)

20위 : 190만 파운드(약 2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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