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이름조차 조금은 낮선 그곳, 하지만 많은 여행자들의 꿈의 여행지라 부르는 쿠바의 하바나(아바나)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방영하는 드라마 남자친구 덕분에 쿠바에 대한 인기와 궁금증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쿠바라고하면 혁명가로 유명한 체게바라의 나라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곳 그리고 전 세계에서 몇 남지 않은 공산주의 국가 정도 일 것입니다. 특히 공산주의 국가라는 말이 주는 이미지 때문에 조금 더 망설여 질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색을 지닌 이곳의 풍경을 보다보면 어느새 꼭
감독 / 리치 무어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줄거리 /‘주먹왕 랄프’는 ‘다 고쳐 펠릭스 주니어’라는 게임에서 어쩔 수 없이 맡은 악당 역할로 인해 외로운 랄프가 다른 게임에서 메달을 따 와서 모두에게 인정받겠다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슈거 러시’의 ‘바넬로피’를 만나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해서 예전부터 ‘주먹왕 랄프’가 개봉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언젠가 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보게 되었다. 주변 평이 좋아서
오늘은 언양향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옛 문화와 풍습을 결혼식에 그대로 담아내는 전통혼례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전통혼례는 하얀 웨딩드레스가 아닌 한복 형태의 혼례복을 신랑과 신부가 입는데 신랑은 푸른 계열의 혼례복, 신부는 붉은 계열의 혼례복이 대표적입니다.식 순서는 전안례(신랑이 신부 집에 나무 기러기를 바치는), 교배례(신랑과 신부가 맞절을 하는), 합근례(합환주를 나누어 마시는) 순으로, 현대 결혼식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띄는 것 같아요.최근 언양에서는 이러한 전통혼례가 열풍이 불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해주는 곳이 있다고
아이들은 과연 어른들보다 순수할까? 영화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졌던 편견에 반증하며 어른과 다를 바 없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권력과 서열에 욕심을 내며 잔인성과 폭력성, 야만성의존재는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난다는 것 이다.파리 대왕이란 제목의 근원은 헤브루어인 ‘베엘제버브’를 번역한 것인데, 직역하면 곤충의 왕 이란 뜻이다. 악마를 가리키는 이 단어는 오역한 데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된 바 있지만, 그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부패와 파괴에 몰두하며 원작자 윌리엄 골딩이 말하고자 하는 악마의 모습과 잘 들어맞는다.영화 속 리더
오늘 소개해드릴 언양의 관광지는 국보 제 285호로도 지정되어 있는 만큼 정말 역사가 깊은 곳인데요. 그곳은 바로 바로 반구대 암각화 입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의 바위에 새겨진 그림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 고래, 물고기, 사슴, 호랑이, 사람 등의 형상과 고래잡이 모습 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곳에 도착하기 전에 이렇게 울산 암각화 박물관 건물이 보이실텐데요. 반구대 암각
사람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감정을 느낀다. 이 영화는 사람의 감정을 크게 다섯 가지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로 나누어 머릿속 상황과 그에 따른 반응을 보여준다.주인공 라일리의 감정을 컨트롤 하는 본부에서는 실제 우리가 겪는 감정변화 만큼이나 바쁜 상황을 재밌게 풀어냈다.라일리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사 오면서 사춘기와 유사한 반항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배경이나 성격 탓으로 돌리지 않고 기쁨이 와 슬픔이의 부재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묘사했다.이러한 장면은 스스로 탓하며 자기 비하에 빠지기 쉬운, 감정조절에 미숙한 사람들에게
2018년 6월 19일 저녁, 많은 학우가 한창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을 때 19일까지 시험이었던 필자는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학기 간 공부하랴 근로하랴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홀로 떠나는 여행을 종종 즐겼던 필자이기에 혼자라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21일에 놀러 가는 것을 목표로 잡고 19일 늦은 오후부터 급하게 놀러 갈 여행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기에 포항, 거제도, 군산 등 여러 곳을 찾아보던 중 여수
영화 토이스토리는 유명한 애니메이션영화 중 하나다. 애니메이션은 보통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이다. 하지만 픽사의 이 토이스토리는 좀 다르다. 장난감을 소재로 한 영화이지만 어른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어른들의 애니메이션이라고도 유명하다.영화의 주된 내용은 장난감들이 자신들의 주인 앤디에게서 버려질까 자신을 질려할까 걱정하며 일어나는 일들이다. 토이스토리는 시즌3에 걸쳐 개봉되었으며 시즌이 지날수록 장난감의 주인인 앤디는 점점 성장하였다. 당연한 이야기이다. 사람은 당연히 나이를 먹
여러분들은 엄마의 편지를 받아 본 적 있나요?따뜻한 말과 응원을 받고 싶을 때 엄마의 편지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에는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로 엄마가 세상의 모든 딸에게 쓴 24편의 편지가 담겨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널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그중 마음에 남는 부분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잘 헤어질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딸 위녕의 질문 ‘어떤 남자를 만나야돼?’ 에 대한 엄마의 답이다. 요즘 데이트 폭력, 이별보복 등의 사건이 많아지면서 이별에 대해 생각이 많던 나는 이 말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말과 행동 즉 의사소통을 통해 감정을 오가며 대화라는 것을 할 수 있다. 그만큼 누군가에게 말을 전달한다는 것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대화 이외에도 글로써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남에게나 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말보다 더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글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고 방법을 모르기 마련이고 두려워하는 사람도 다양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글쓰기를 단계별로 나타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글
알도비아 왕국의 왕위 계승 현장을 취재하게 된 어느 잡지사의 신입 기자 앰버. 그러나 왕자가 기자회견을 취소가게 되면서 기사를 쓸 수 없게 된 그녀는 왕국에 몰래 들어가게 된다. 기자는 사건을 취재해서 기록하는 일을 하는 직업으로 이슈를 찾아다니는데 이런 사건을 취재하기 위하여 어느 선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 영화이다.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왕국으로 들어가 왕자를 곁에서 지켜보게 된다. 그녀의 친구들은 이렇게 좋은 기회가 어디 있느냐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녀는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언양의 역사가 가득한 곳인 '언양읍성' 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읍성' 이라고 하면 지방 주요 지역에 관부와 민거를 둘러 쌓은 성으로써 각 군현의 주민과 관리를 보호하고 그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말하는 것으로, 많이들 '낙안읍성', '해미읍성' 등을 떠올리실 텐데요.언양에도 읍성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언양읍성은 1390년(공양왕 2)에 처음 토성으로 축조되어, 1500년(연산군 6)에 현감 이담룡이 석성으로 고쳐 쌓으면서 확
한 학기가 끝나고 뜨거운 여름이 시작될 때 나는 제주로 떠났다. 초등학교 때부터 꼭 붙어 다니던 친구와 함께! 친구와 비행기를 타고 갔던 여행은 처음이어서 여행지가 제주도로 정해진 그 날부터 설레 여하며 그날은 손꼽아 기다렸다.4박 5일 동안 머물었던 숙소는 애월의 설레임이라는 게스트하우스였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기 좋고, 그 주변에 예쁜 카페가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었다. 저녁 비행기를 타서 늦게 도착했기에 첫날에는 숙소 근처에서 저녁밥을 먹는 일정으로 끝이 났다. 내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탄
8마일은 2002년 미국에서 개봉한 힙합 영화이며, 실제 래퍼인 에미넴이 주연으로 나온다. 이 영화는 에미넴이 자신의 고향인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하며, 자신의 경험을 증명하는 인생을 담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 ‘힙합 영화인 것은 알겠는데 왜 영화 제목이 8마일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8마일은 부유한 도시와 그렇지 않은 디트로이트를 나누는 경계를 의미하고 있는 것 같았다. 최근에 우리 사회에서도 빈부에 따라 잘사는 집 아이들의 부모들은 ‘못 사는 집 아이들과 어울리지 마라.’ 라고 하
"I'm yours but I'm not yours."이 영화는 유한의 존재인 인간에게 사랑이랑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가령 사랑할수록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망과 같은 것들에 대하여.영화 'her'은 플라토닉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아직 우리에게 오지 않은 과학이 발전한 LA라는 배경에서 이미 우리 안에 있을 법한 사랑에 대해서 전개하고 있다. 주인공인 테어도르는 타인을 대신하여 편지를 써주는, 감정을 파는 사나이다. 우연히 os 1이라는 인공지능 대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고 빠르게 '
혹시 클래식 좋아하시나요? 대부분 “즐겨듣지 않는다” 라는 대답이 많을 것 같습니다. 대중들에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렵게 생각하다보니 더 멀게만 느껴져 평소에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피아노나 발레를 배웠을 때 말고는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 자주 듣지 못했는데 요즘 다시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 클래식만의 매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Fernando Sor(페르난도 소르)의 La Romanesca를 아시나요?” 이렇게 질문한다면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예상하지만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바이올린 곡을
파이 이야기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책은 물론 영화로까지 나와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거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언어 40개로 번역되었다는 점에서 그만큼 감동적이며 인상 깊은 책이다. 파이 이야기를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자면 파이는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아들이다. 어떠한 과정에서 파이의 가족들은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는데 화물선을 타고 가다가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게 된다. 배는 순식간에 잠기고 파이와 몇 마리의 동물들은 구명보트에 남겨져 표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파이 이
이 책의 주인공 ‘오베’는 주위에 한 명쯤은 있을 만한 캐릭터이다. 까칠하면서 원리원칙대로 행동하지만, 아내에게만큼은 한없이 자상한 남편, 정년퇴직할 나이가 되었어도 “집에서 노느니 차라리 일이나 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진 조금은 별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오베는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갑작스레 정리해고를 당하고 거기에다 평생을 사랑한 아내 ‘소냐’마저 세상을 떠나버리게 된다. 더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오베는 결국 아내 소냐를 따라가기 위해 자살을 결심한다. 반년 동안 자살을 시도 했지만 그때마다 예상치 못한 불청객들이 방해하게
이 책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나는 항상 부족해’,‘나는 못할 거야’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나는 말할 수 있다. 지금부터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내 생각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첫 번째로는, 나는 매일 잘 되고 있다이 부분에서는 ‘불안’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불안한 시기 후에 사람은 성숙해지고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불안한 시기가 오는데 나도 그렇고 불안한 시기에는 모두 부정적이고 내가
완벽한 타인은 어릴 적부터 친구인 4명이 결혼 후에도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한 모임 날에 한 사람이 게임을 제안하는데 그 게임은 바로 시간을 정해두고 모두의 휴대전화를 상위에 올려둔 후 알람이 뜨는 것은 모두 공유하는 규칙을 가진 게임이었다. 그 게임을 하면서 친구가 친구에게, 부부간의 숨기고 있던 것들이 밝혀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가 좋았던 이유는 첫 번째로 재미있는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서로 오해가 생기고, 문제가 생기는 과정이 무겁게 보일 수 있는 것을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