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역 토박이와 함께하는 지역 알리기 콘텐츠 #언양편

▲ ⓒ성혜원

언양의 역사가 가득한 곳인 '언양읍성' 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읍성' 이라고 하면 지방 주요 지역에 관부와 민거를 둘러 쌓은 성으로써 각 군현의 주민과 관리를 보호하고 그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말하는 것으로, 많이들 '낙안읍성', '해미읍성' 등을 떠올리실 텐데요.

언양에도 읍성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성혜원

언양읍성은 1390년(공양왕 2)에 처음 토성으로 축조되어, 1500년(연산군 6)에 현감 이담룡이 석성으로 고쳐 쌓으면서 확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언양읍성의 남문 영화루는 2013년 8월에 복원되었으며, 앞으로도 언양읍성 종합 정비 계획에 따라 점차적으로 읍성 전체적인 복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참 신기하게도 언양초등학교 건물이 이 언양읍성 내에 있어서 많은 언양초등학교 졸업생이 언양읍성이라는 역사가 깃든 공간에서 공부를 했었다고 해요.

 

▲ ⓒ성혜원

언양토박이 혜원양도 언양초등학교 졸업생 중 한명으로 혜원양이 초등학교를 다녔을 적만 해도 언양읍성이 이렇게 멋진 본래의 모습을 갖추고 있진 않았다고 해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에 들어서면서 남문(영화루)을 복원하게 되었고 후에 진행될 복원을 위해 언양초등학교는 2015년 3월에 다른 곳으로 이전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아직까지 이 언양초등학교 건물은 폐건물로 계속 남아있다고해요.

 

▲ ⓒ성혜원

언양읍성을 둘러보실 때에는 먼저 북문(계건문)에서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북문은 아직 복원이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언양읍성 안내소'가 있기 때문에 문화관광 해설사분들로 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거든요.

 

문화관광 해설사

화요일 ~ 일요일 :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이 시간대에 방문하신다면 문화관광 해설사분들이 계셔서 친절하게 언양읍성에 대해 소개해주시고또 관람동선을 추천해주실거에요. 안내소에 방문한 뒤, 한 7여분 정도만 산책길을 따라 걸어가시면 구언양초등학교 앞쪽에 있는 남문(영화루)과 옹성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성혜원
▲ ⓒ성혜원

6m정도가 되는 높이의 웅장함에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이 멋진 광경을 어디에서 찍는 것이 좋을까?"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언양토박이 혜원양에게 언양읍성에서 여러분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물어봤습니다.

언양읍성에서 사진 잘 찍는 TIP

 

▲ ⓒ성혜원

1. 남문(영화루) 위에 올라가셔서 기둥을 제가 찍은 것처럼 액자 느낌으로 찍으시면 바깥 풍경이 액자 속 그림처럼 예쁘게 나온답니다!

 

▲ ⓒ성혜원

2. 성곽이나 옹성 앞에서는 어떻게 찍어도 멋있지만 한가지 컨셉을 정해 사진을 찍는다면 정말 예쁠 거예요!  ex)브라이덜샤워, 셀프웨딩사진 등

 

 

지금까지 지역 토박이와 함께하는 그 지역 알리기 첫번째 언양편이었습니다. 이번 편에 소개해드린 언양 읍성은 언양의 자랑스러운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언양에 대해서도 읍성에 대해서도 한발 가까워질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언양에 놀러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가이드: 언양토박이 성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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