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클래식공연

혹시 클래식 좋아하시나요? 대부분 “즐겨듣지 않는다” 라는 대답이 많을 것 같습니다. 대중들에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렵게 생각하다보니 더 멀게만 느껴져 평소에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피아노나 발레를 배웠을 때 말고는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 자주 듣지 못했는데 요즘 다시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 클래식만의 매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Fernando Sor(페르난도 소르)의 La Romanesca를 아시나요?” 이렇게 질문한다면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예상하지만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바이올린 곡을 아시나요?”라고 다시 질문이 나온다면 많은 분들이 안다고 대답하시고 심지어는 멜로디를 따라 부르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예술의전당

이렇게 우리의 클래식에 대한 인식만 긍정적이고 더 관심있게 바뀐다면 클래식은 우리 생활과 아주 가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클래식은 바로 2018 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입니다. 저도 피아노로만 클래식을 연주하다가 우연히 가족들과 보게 된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정말 깊은 감명과 감동을 받아 그 때부터 시간이 날 때면 오케스트라 연주나 클래식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거나 가까운 곳에 클래식 공연이 열리면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2018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의 공연은 2018.12.15.일부터 2018.12.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예술감독으로 초청되어 공연을 이끌고 있습니다. ‘호두까기인형’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군무로 꼽히는 ‘꽃의 왈츠’ 또한 감상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연말 공연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예술의전당

2018년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열정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여유롭고 따뜻한 공연 한 번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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