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역 토박이와 함께하는 지역 알리기 콘텐츠 #언양편

▲ ⓒ성혜원

오늘은 언양향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옛 문화와 풍습을 결혼식에 그대로 담아내는 전통혼례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전통혼례는 하얀 웨딩드레스가 아닌 한복 형태의 혼례복을 신랑과 신부가 입는데 신랑은 푸른 계열의 혼례복, 신부는 붉은 계열의 혼례복이 대표적입니다.

식 순서는 전안례(신랑이 신부 집에 나무 기러기를 바치는), 교배례(신랑과 신부가 맞절을 하는), 합근례(합환주를 나누어 마시는) 순으로, 현대 결혼식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띄는 것 같아요.

최근 언양에서는 이러한 전통혼례가 열풍이 불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해주는 곳이 있다고 해요.

▲ ⓒ성혜원

위에서 말씀드린 '언양향교' 에서 전통혼례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언양향교에서는 이렇게 혼례복도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전통혼례식을 하는 분 뿐만 아니라 체험을 원하는 분들도 착용해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 ⓒ성혜원

언양향교는 전통혼례식을 위한 절차와 공간, 소품이 다른 곳보다 체계적으로 준비되고 진행되기 때문에 진행하시는 예절지도사 분들이 혼례식 전에 이렇게 시연을 많이 해보신다고 해요.

그러다 문득 언양향교의 예절사 분들은 어떤 의도로 전통혼례식을 진행하게 되셨는지,

전통혼례식을 실제로 하는 분들은 현대결혼식이 아닌 전통혼례식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 궁금증을 해소해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진행하시는 예절사 한 분과 전통혼례식을 했던 신부 한 분께 양해를 구하고 전화통화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전통혼례를 직접 진행하는 예절 지도사와 전통혼례를 직접 경험해 본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전통혼례식에 대한 관심이 더 생기지 않으신가요?

요즘은 결혼을 독특한 컨셉이나 방식으로 다양한 개성이 드러나는 결혼식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 중 특별한 순간, 전통과 문화가 깃든 전통혼례식을 언양향교에서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이드 : 언양 토박이 성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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