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역 토박이와 함께하는 지역 알리기 콘텐츠 #언양편
오늘 소개해드릴 언양의 관광지는 국보 제 285호로도 지정되어 있는 만큼 정말 역사가 깊은 곳인데요.
그곳은 바로 바로 반구대 암각화 입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의 바위에 새겨진 그림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 고래, 물고기, 사슴, 호랑이, 사람 등의 형상과 고래잡이 모습 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곳에 도착하기 전에 이렇게 울산 암각화 박물관 건물이 보이실텐데요.
반구대 암각화를 보기 전에 이 박물관에 먼저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울산 암각화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암각화 전시관으로서 반구대 암각화를 실물 크기로 재현하여 그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관람시간>
09 : 00 ~ 18 : 00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1월 1일
<관람료>
무료
박물관 내부에는 다양한 자료와 사진, 그리고 설명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실과 영상자료실도 있어 재미있고 특별하게 암각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안내데스크에는 해설사분도 계시기 때문에 원하시면 해설사분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실 수 있다고 해요.
박물관을 다 둘러보셨다면 직!접!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가야겠죠?
차를 타고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신 뒤 15분 정도 걸어가시면 반구대 암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다리가 보인다면 여기서부터 10분~15분 정도 걷는다 생각하시면 돼요. 다리를 다 건너시기 전에 사진도 한 장 찍어보세요, 아주 예쁘게 잘 나온답니다! 건너편으로 건너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숲길이 가득해요! 이 길을 천천히 감상하며 걷다보면 반구대 암각화가 멀리서 보일 거예요.
여기서 망원경으로 자세히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언양 토박이 혜원양은 어릴 적 이 곳에서 그림을 하나하나 찾으며 놀았다고 하던데 안타깝게 제가 간 날은 물이 너무 차올라서 관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암각화를 실물로 꼭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박물관에 연락하여 당일 암각화를 볼 수 있는지 문의하신 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을 때,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싶을 때 추천해드리고픈 관광지 '반구대 암각화' 였습니다!
가이드 : 언양 토박이 성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