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날 때마다 이전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다면 어떨까?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려 잠이 든 뒤에 깨어나면 잠들기 전의 기억이 모두 사라져버리는 히노 마오리라는 여학생이 있다. 어느 날 친구의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같은 반 남학생 카미야 토오루는 마오리에게 고백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 서서히 서로를 좋아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마오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와타야 이즈미까지 포함해서 셋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나는 마오리가 매일 잠에서 깨고 나서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현실에 크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던 명대사일 것이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 등장하는 해리 하트라는 인물이 불량배들에게 말해주던 대사로 이후로는 시원한 액션 장면과 함께 불량배들을 박살 내버리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에그시의 아버지는 군인 출신이었지만 사망한 상태이며, 어머니 또한 동네 깡패 딘의 애인이 되어서 에그시는 곱게 자라지 못하고 양아치처럼 자랐다. 어느 날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딘의 부하와 시비가 걸리고 에그시는 그 부하의 차를
이 영화를 처음 본 시기는 중학교 2학년 때이다. 아버지가 강동원의 오랜 팬이어서 아버지와 함께 군도를 보러 갔었다. 사실 처음에는 영화의 내용보다 ‘강동원 얼굴이 더 대박이겠네.’라는 생각을 하며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이후 이 영화는 나의 인생 영화 중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줄거리는 이렇다.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지리산 추설 의적떼 군도.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영원한 삶을 원하는가? 여기 한 천사는 영원한 삶을 두고 유한함의 감각을 위해 영생을 포기한 천사 다미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있다. 그는 무엇 때문에 인간들이 원하는 무한함을 두고 인간이 되기를 원하는지 주의 깊게 보면 좋은 영화이다. 다미엘은 카시엘과 함께 베를린 거리를 돌아다니며 인간들을 지켜보고 가끔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한다. 천사는 영원을 사는 존재이지만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이 느끼는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설정을 하고 있다. 다미엘은 곡예를 하는 마리온을 사랑하게 되고 그녀를 같은 인간으로 사랑하기 위해 천사를 포
‘인간과 다른 생물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만약 로봇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인간과 닮은 로봇이 있다면 과연 그것을 인간이 아닌 로봇으로 볼 수 있을까? 영화 은 이러한 의문점을 철학적 접근을 통해 알려준다. 영화의 시작은 리처드가 앤드루라는 가정부 안드로이드 로봇을 사면서 시작된다.앤드루는 다른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노래를 듣고 창작을 하는 등 개성을 가지고 있다. 로봇이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개성 즉, 정해진 시스템에서의 활동이 아닌 스스로 생각해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앤드루는 피아노,
영화의 주인공 케이트와 테디네는 매년 크리스마스에 동영상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지만, 아빠가 돌아가신 후 함께하는 시간이 사라지고 있었다. 속상한 케이트는 찍어뒀던 동영상을 보던 중 우연히 산타를 발견하고, 오늘 밤 산타를 찍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산타를 발견한 아이들은 몰래 산타의 썰매에 숨었다. 산타는 비행 도중 아이들을 발견하곤 깜짝 놀라면서 순록들이 흩어지고, 선물 자루는 어딘가에 떨어져 버리고, 썰매는 망가지게 되었다. 선물을 시간 내에 전부 전달하지 못하면 크리스마스 정신이 떨어져 세상은 혼란스러워진다. 산타, 케이트, 테
나는 1986년, 린다 헤인즈 감독 작품, , 2011년, 톰 후퍼 감독 작품,
영화 카트는 2014년 11월 13일에 개봉한 영화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마드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를 외치며 언제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정규직 전환을 눈앞에 둔 선희를 비롯, 싱글맘 혜미, 청소원 순례, 순박한 아줌마 옥순, 88만 원 세대 미진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치
우리는 모두 점수를 잘 받아 등급이 잘 나오기 위해 친구들과의 경쟁을 하며 지금까지 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누구보다 잘 하고 싶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 노력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노력과 불공평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노력. 하지만 자신의 힘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인한 1등이 의미가 있을까? 이번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수수께끼! 꽃 피는 천하 떡잎 학교는 짱구와 그의 친구들이 명문 엘리트 양성학교인 천하 떡잎 학교에 체험 입학을 해서 겪는 일들을 담고 있다. 좋은 성적
영화에서는 제목 그대로 어딘가에는 반드시 존재할 가족을 보여줌으로써 가족을 이룰 수 있는 인연에 대해 묘사했습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대부분의 가족은 사랑하는 사이이거나 혼인, 혈연 또는 입양을 통한 가정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상에서 가족은 선택할 수는 없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피가 섞이지 않은 타인에서 출발해 서로의 선택을 통해서 가족이라는 관계를 구성하고 어쩌면 피보다 진할 유대감으로 뭉쳐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우리가 나이를 따져가며 친구를 맺는 게 아닌 것처럼 다
우리는 흔히 인종차별에 관해 여러 번 접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막연히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 혹은 '예전에나 심했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이 영화는 인종차별에 관한 문제를 유쾌하면서도 씁쓸하게 담아낸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한 흑인과 백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둘은 놓인 상황에서부터 지위, 성격 모든 것이 맞지 않았다. 그런 둘이 그려내는 그림이 제법 우습고 가끔은 아슬아슬하게 느껴졌다.평소에 인종차별에 대해 '하면 안 된다.', '인종 차별은 나쁜 것이다.' 막연하게만 생각했을 뿐 깊은 관
당신의 작은 숲은 무엇인가요?내가 소개할 영화는 리틀 포레스트다. 열심히 준비하던 임용고시에 떨어지고 난 후 자신이 살던 시골로 돌아온 혜원. 왜 돌아왔냐는 질문에 배가 고파서라는 답을 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배가 고파서라는 그 답에는 이유가 담겨 있다. 도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매일 먹던 인스턴트에는 정성과 사랑, 그 이상의 것들이 담겨 있지 않았다. 혜원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러 돌아온 것도 있겠지만 자기 삶의 허기를 채우러 혜원만의 작은 숲으로 돌아온 것이다. 혜원의 작은 숲에는 어떤 사랑이 담겨 있다. 혜원의 기분에 맞춰 정
어느 날 내 얼굴이 타인으로 변한다면 어떨까? 혹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변한다면 알아볼 수 있을까?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뷰티 인사이드'이다. 한세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핫한 배우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한 달에 한 번, 일주일가량 타인으로 얼굴이 변하는 병이 있다. TV에서 얼굴을 보여야만 하는 직업을 가진 그녀는 얼굴이 변하는 상황이 곤혹스럽기만 하다. 언제든 얼굴이 바뀔 기미가 보이면 도망을 갔고 그런 세계의 행동에 모두 의아함을 느낀다. 온갖 구설수와 논란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그런 세계에게 한
'매일 창가에서 네가 지나가길 기다렸어.'XP(색소성 건피증)라는 희소병으로 태양을 보는 것이 불가능한 케이티. 케이티는 엄마가 유품으로 남겨 준 기타를 들고 해가 지고 난 후 외출하는 것이 하루의 낙이었다. 그리고 낮에는 창가를 통해 10년 넘게 짝사랑하던 찰리를 본다. 케이티는 어느 때처럼 기타를 들고 작은 기차역으로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케이티의 앞에 찰리가 나타나게 되며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18년 6월에 개봉한 미드나잇 선이라는 영화다. 처음에는 XP라는 희귀병이 단순한 햇빛 알레르기인
혹시 티파니라는 브랜드를 아는가? 2캐럿 반지도 7천만 원을 하는 고가의 브랜드이며 작년 빈지노가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는 데 사용해 화제가 된 브랜드이다. 사실 이 브랜드는 영화에 나온 다음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해 현재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는데, 이번에 볼 작품은 티파니라는 브랜드를 명품으로 있게 만들어준 영화인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다. 작은 보석방이었던 티파니를 명품으로 만든 주역인 오드리 헵번의 선글라스와 머리를 틀어올리고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은 아직까지도 여전히 아름답고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1960년대 뉴욕으로
여러분은 사랑과 일 사이에서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 는 이러한 고민을 가진 예술가의 도전과 사랑을 담은 뮤지컬 로맨스 영화입니다. 재즈 사랑하는 가난한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라는 꿈을 가지고 오디션에 지원하지만 항상 불합격인 배우 지망생 미아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이 사랑을 하며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이 영화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내용 전개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처음은 겨울로 시작하며, 봄, 여름, 가을 순서로 전개됩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여러분들은 문어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보통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친구 같은 정다운 감정을 주기도 하지만, 문어는 보통 그러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나의 문어 선생님이라는 영화는 문어가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사람과 교감을 쌓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문어한테서 감동과 배움을 받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생에 지쳐 번아웃 상태인 주인공 크레이그 포스터는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바닷가의 한 다시마 숲에서 한 문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문어는 조개껍
신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무언가 마음대로 안될 때, 갖고 싶은 걸 가지지 못할 때, 아니면 그냥 이유 없이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럼 신이 된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가? 어렸을 때 신 같은 존재가 된다면 하고 싶은 게임을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만약 신이 있다면 내 소원을 들어줄 텐데 하며 말이다. 이번 영화는 브루스 올마이티로 평범한 인간이 신이 된다면?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해 일주일 동안 신이 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는 본인은 별 볼일 없는 인생이라고 한탄하는 남
여러분들에게 판타지는 어떤 존재인가?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현실 속이 아닌 비현실적인 공간과 같은 동화 속 주인공의 모습을 말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다 큰 어른들도 그들이 가진 낭만들을 판타지적 요소들로 꾸며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말레피센트'이다.이 영화는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인간 왕국과의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는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말레피센트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고, 누구나 따라갈 수 없는 매력의 강력한 마법을 가진 것을 알 수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이 말이 어떤 일에 있어서 수없이 고민하고 주저하는 사람보다는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내는 사람이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좋은 사람을 차지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용기가 있는 자의 도전은 어떤 형태로는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 도 용기와 도전이라는 작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꼴통 학교로 유명한 '싱 스트리트 CBS'에 전학을 오게 된 주인공 '코너'가 하교하던 중 '라파나'에게 반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