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가 소개할 영화는 이다. 이 영화는 1999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136분으로 조금 긴 편이고 SF, 액션 장르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이다. 인간의 기억마저 로봇에 의해 조작되는 세상이라는 것이 기본 배경이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현실 세계가 존재하는 데 이를 ‘매트릭스’라고 칭한다. 매트릭스 속에 있는 인간들은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현실 세계에서는 인간을 재배한다. 그 매트릭스를 빠져나오면서 요원들에게 가장 위험한 인물이 된 모피어스는 자신과 함께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지의
특정한 목표를 위해 목숨 걸어 최선을 다한 적이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2명(선동열, 최동원) 은 그 질문에 대해 보란 듯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을 너무 많이 던져서 손가락이 찢어졌는데도 그 갈라진 틈에 본드를 붙이면서까지 경기에 임하는 그들의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야구'라는 스포츠는 굉장히 인기있는 종목이다. 이 영화는 그런 인기있는 스포츠 뒤에 선수들의 어떤 고뇌가 있고, 아픔이 있는지를 잘 표현했는데,
고민이 많아 보이는 엄마와 마냥 즐거워 보이는 아들 상우가 있다. 둘은 외할머니를 만나러 가고 있었다. 처음 봤을 때 상우와 엄마의 대화는 충격적이었다. 외할머니에 대해서 벙어리라고 하고 귀머거리는 아닌지 이런 식의 대화였기 때문이다. “벙어리 면 엄마처럼 잔소리는 안 하겠네?” 상우의 질문이 놀라우면서도 어린 나이니까 할 수 있는 질문이라 생각했다. 상우의 외할머니는 정말 어마어마한 시골에 살고 있다.그래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더 들어가야 하고 읍내로 나오려면 또 버스를 타야 한다 상우는 계속되는 환승과 굽이진 산길에 점점 지쳐갔
우리나라에도 대통령 대신 왕이 있었다면? 그런데 그 왕이 말더듬이였다면? 왕의 위엄과 권위가 떨어져 보인다고 느꼈을 것 같다. 오늘 소개해 볼 영화는 명배우 콜린퍼스(버티, 조지 6세 역)와 제프리 러시(라이오넬 로그 역)가 주연을 맡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다.1939년,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른 버티.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말하기'이다. 그는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를 가졌던 것! 국왕의 자리가 버겁기만 한 버티와 그를 지켜보는 아내 엘리자베스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어당긴 영화가 있다. 2022년 8월에 개봉한 이다. 송강호와 이병헌 그리고 전도연을 비롯하여 김남길, 임시완 박해준 등 알아주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기에 빨리 개봉하길 고대했으며, 감독 역시 연애의 온도, 관상, 더 킹 등 많은 작품을 흥행에 성공시킨 '한재림'감독이었기 때문에 관객들의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기대 속에서 개봉한 비상선언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처참한 결과를 안게 되었다. 관객 수는 205만 명에 그쳤으며, 혹평과 6.42라는 낮은 관람객 평점
단편 영화, 혹은 유튜브 등을 공부하고 이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꼭 추천을 해주고 싶은 영화이다.나는 가끔 사람들과 영상 작품을 만들기 위해 기획을 하다 보면 아쉬운 점을 종종 느낄 때가 있다. '단편은 쉬우니까', '실력이 안 되니 쉬운 단편이나 만들자', '2~3분 정도가 우리가 만들기 쉬울 것 같다' 등의 말을 종종 듣곤 한다. 영상은 아니, 소설, 만화, 에세이, 극 등 문학예술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알아야 하며, 그것이 길든 짧든 매우 어렵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를 쉽게 생각하는 것을 보면 아쉬움이
2018년 히트작 중 하나인 마녀 1의 후속작인 마녀 2가 지난 2022년 6월에 개봉하였다. 개인적으로 마녀 1을 재밌게 보았고 액션신 하나하나에 오감이 짜릿했으며, 특히 김다미의 1인 2역의 연기에 마치 자신이 그 역할에 스며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 작품 역시 어떤 식으로 전개를 할지 기대가 되었고 특히 후속작이 확정되었을 때 마녀 특유의 액션신이 나의 흥미를 돋우었다. 하지만 막상 마녀 2를 보고 나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이번 마녀 2에서는 액션신부터 시작해서 CG 기술로 초인들의 빠르고 파괴적인 액션을 전
영화 화차는 일본 작가 미유키의 소설 화차를 원작으로 2012년에 개봉한 한국 미스터리 영화이다. 한국 영화 화차는 일본의 원작 소설 화차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가되 모든 것을 똑같이 각색하진 않았다. 즉 원작의 스토리와 형식을 한국 영화에 맞추어 변형한 점이 있다. 지금부터 영화 화차와 원작 소설 화차의 스토리를 비교하며 두 화차의 다른 부분은 무엇인지, 왜 그렇게 변형하였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1.‘~~였을 것이다’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등 종근의 주관적인 생각이 소설에서는 여과 없이 보여주지만 영화에서는 생각
이 영화는 전신마비의 지체장애를 가진 세하와 지적장애를 가진 동구의 가족과 같은 우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두 주인공은 어릴 적부터 보육원에서 함께 자라나 친형제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그러다 세하와 동구가 성인이 되었을 때 보육원을 운영하던 박 신부가 죽음에 이르게 되어 지원금이 끊기게 되고 세하는 보육원을 지키기 위해 동구와 함께 돈을 벌려고 노력하다가 어느 날 수영 대회가 있다는 것을 보고 수영 대회에서 동구가 우승하여 상금을 타는 것을 목표로 벌어지는 일화다. 두 주인공에게는 ‘저소득층’과 ‘장애’ 두 요소 때문에 사회적
2008년에 개봉한 존 패트릭 샌디 감독이 만든 영화 ‘다우트’는 아카데미 5개 부문 노미네이트가 될 정도로 전문가 또는 관객에게 정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영화이다. 영화 ‘다우트’가 이렇게 많은 상을 휩쓴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촬영과 연출이 돋보인 영화였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는 전부 별다른 액션 없이 신부와 수녀, 그리고 학생과의 대화만이 오간다. 자칫 관객이 보기에는 2시간 내내 대화만 오갈 뿐이어서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계획된 연출과 뛰어난 촬영 덕분에 이러한 지루함을 무너뜨리고 흥미로움을
모든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이 있다. 그게 춤추기 일 수도, 노래 부르기 일 수도, 그림 그리기 일 수도 있고 꼭 어떤 행동이 아니더라도 친구,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일 수도 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이 다르지만 그 시간만큼은 모두가 아무 걱정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영화에서는 발레를 좋아하는 빌리라는 소년이 나온다. 그렇기에 나는 이 영화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복싱을 하던 빌리가 우연히 옆에 여자아이들이 배우는 발레 수업을 보게 되면서 시작한다. 어쩌다가 발레 수업에 참가하게 되고 발레에 흥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떠오르는 많은 메이저 영화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크리스마스, 연말에는 영화 ‘렌트’가 생각이 난다. 영화 렌트는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렌트는 송스루 뮤지컬로 먼저 세상 밖으로 나왔고 영화로 리메이크되어 더 많은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나 또한 뮤지컬보다 접근성이 좋은 영화로 먼저 봤기 때문에 렌트라는 작품에 쉽게 사랑에 빠졌던 것 같다. 영화 렌트 속 가난한 예술가들은 집세도 내지 못 할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고 결국 그들이 밀린 집세로 인해 쫓겨날
추운 날 집에서 보기 좋은 따뜻한 가족 영화 '행복 목욕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도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화입니다. 전 포스터가 예쁘거나 마음에 들면 바로 들어가서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 포스터에 한 가족처럼 보이는 4명이 서 있는데 일본 영화 특유의 따뜻한 색감이 예뻐 보여서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이지만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울릴 것 같아 특히 더 소개하고 싶었습니다.영화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엄마 후타바는 일하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췌장암 4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추격자'는 2008년에 개봉된 스릴러 영화이다. '추격자'는 202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가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실제 사건에 대해 영화적으로 흥미롭게 각색하였기 때문이다. 과연 영화 '추격자'는 실제 유영철 사건을 어떻게 영화적으로 각색을 하였을까, 또 그렇게 각색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실제 유영철 사건과 영화 '추격자'를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유영철은 사이코패스 판정 테스트인 PCL-R 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는 그동안 나왔던 짱구 극장판과는 조금 다른, 짱구가 학교에 다니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짱구의 학교생활 이야기이기에 영화 발매 전부터 기대가 컸다. 떡잎 방범대는 철수의 제안으로 명문 학교인 천하떡잎학교에서 일주일 동안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천하떡잎학교는 소문과 다르게 오로지 모범생 점수로 등수가 갈리는, 어딘가 이상하고, '흡덩귀'라는 요괴가 돌아다니는 학교였다. 그러던 어느날 짱구와 철수의 말다툼으로 철
21세기 지구는 수많은 이유로 위협을 당하고 있다. 전쟁, 지구온난화, 그로 인한 이상기후 등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생기는 이유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만약 지구에 혜성이 충돌한다면?’이라는 상상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자연적인 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지구에 살아가는 인간은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내가 이번에 소개해 볼 영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돈 룩 업’이라는 영화이다. 재난, 블랙코미디, SF 장르의 영화
시대가 변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기술의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마트폰, 로봇, 컴퓨터, 자동차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술력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빠른 변화는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면서 편의로 작용하는 부분이 정말 많다. SF 영화에서나 보던 공상과학기술들은 몇 년 있으면 현실로 바뀌는 기술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꿈이나 상상에만 존재하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움직이는 로봇들이 현재 상당 부분 연구과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분명 기술력과 시대는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 A.I, 딥러닝과 같은 단어를 들어본 적인 있는가?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평소 A.I에 대해 종종 들어왔고, '로봇이 감정을 가질 수 있나?'와 같은 생각을 해볼 기회가 많았을 것이다. 이처럼 미래 과학을 떠올렸을 때 빠짐없이 화두 되는 것이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재도 계속해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중이고 이에 대한 영화도 많이 나오며 사례들도 많이 접할 수 있다. 오늘 얘기할 영화를 보면 109분이라는 러닝타임 내내 다음과 같은 의문을 계속해서 던지게 된다. 인공지능을 로봇 그 자체로만 봐야 하는가 아니
외모와 자신감에 관한 내용이다. 주인공 르네는 스스로 별 볼 일 없는 직업과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꿈꾸는 직장의 하층 기업으로 일하는데, 외모 지상주의의 비관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기 모습에 이쁘고 몸매도 좋은 모습을 가지고 싶어 한다. 자기 모습이 달라지길 원해 분수에 소원을 빌고 그 이후 운동 스피닝을 하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치고 자기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다른 사람이 자기를 보는 모습은 여전히 같지만 자기가 이뻐졌다는 자신감 충족에 주인공이 보았던 이쁜 사람들의 모습처럼 인생이 즐겁게 느껴진다. 제목에서 느
다들 ‘해리 포터’라는 작품을 알고 있는가? 아마 많은 사람이 영화나 책으로 접해서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J.K. 롤링의 작품인 해리 포터는 1편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시작으로 7편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까지 총 7편의 책이 나왔고 영화도 이 책을 기반으로 총 8편의 영화가 나왔다. 이렇게 책과 영화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해리 포터 세계관은 끝이 난 줄 알았지만, 2016년 해리 포터 세계관의 프리퀄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이라는 영화 제목을 가지고 개봉하면서 본격적으로 위저딩 월드 세계관으로 확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