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는 중국과 일본 등의 동양권, 미국과 유럽 등의 서양권을 통틀어 체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체면에 있어서 개인적 자아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아가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체면이 불통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연 ‘체면’과 ‘소통’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까?체면이란 사회 구성원들이 보호하고 싶어 하는 자기 이미지를 뜻한다. 이것이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 현상은 흔히 ‘권력’ 앞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권위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권위를 이
최근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문제라고 했을 때 바로 떠올랐던 것 무엇인가. 사회적 이슈가 문제가 많다.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무수한 이기주의와 갈등 관계, 바로 ‘혐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여유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가 하나의 희생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 사람, 한 사람의 희생이 어우러져 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타인을 위해서 희생하고 희생한 사람들에게 존경을 표하면서 그들은 뿌듯함을 느끼고 하나의 명예로 여길 수 있다. 어쩌면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희생이 지속되어서 우리가 사회를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언론사이자 미국의 대표 일간지인 뉴욕타임스, 1851년 창간해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온 만큼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뉴욕타임스의 논란에 대해 알아보자 1.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 기밀자료 유출 사건2017년 5월 24일, 이틀 전에 벌어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의 현장 감식 사진을 비공식 경로로 입수해서 특종 보도하는 초대형 논란을 낳았다. 문제는 폭발 장소를 비롯한 현장에 대한 자세한 묘사, 폭발에 사용된 납축전지의 모델명과 가격 등을 보도했는데, 문제는 이 모든 정보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기밀 자료라는
늑대를 믿어버린 양치기라는 우화가 있다. 어느 양치기가 있다. 하루는 늑대가 나타나 양 떼 주위를 배회하고 다녔다. 긴장한 양치기는 몽둥이를 들고 늑대를 경계했다. 다음날도 늑대가 나타나 양 떼를 따라다녔다. 그날도 늑대는 그냥 양 떼를 따라다니기만 했다. 그다음 날도 늑대는 양 떼를 따라다니며 배회하기만 했다. 며칠 동안 이런 일이 있자, 양치기는 몽둥이도 들지 않고 늑대를 지켜볼 뿐이었다. 하루는 늑대가 나타나지 않자 허전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늑대는 다시 양 떼 주위를 배회하고 있었고, 양치기는 마을에 내려가야 할 일
민진홍, 정성은, 남정곤, 김가영은 뉴스 리터러시 강의 시간에 기사 속 포함된 사진을 분석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두 가지 기사의 사진으로 분석을 해보았는데, 중앙일보의 '‘주호영 비대위’ 시작부터 난항…인적 구성, 전대 시기 놓고 파열음'이라는 기사의 사진과 ‘거북이 잡아라’…충북 청주 아파트 단지 연못서 무슨 일이?'라는 기사 두 가지를 선정하였다. 먼저 ‘주호영 비대위’ 시작부터 난항…인적 구성, 전대 시기 놓고 파열음' 기사에 실린 사진이다.기사의 간단한 내용은 주호영 비상 대책 위원장이 비상 대 책위원회의 인원을 구성하는 데
태풍 흰 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맹렬히 북상함에 따라 하늘이 흐려진다. 강의실에 들어오자마자 동시에 비상 문자에도 누구 하나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외출을 자제하란 경고는 출석 앞에 무색해지고 말았다. 인터넷에 태풍을 검색하자마자 흰 남노가 초강력 태풍이라며 수많은 뉴스들이 뜬다. 사람이 날아갈 거란 기상청의 살벌한 경고와 뉴스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에도 SNS를 켜보자 당장 등교와 출근을 걱정하는 주변인들의 앓는 소리만 올라온다. 뉴스에서 옛날 그때 그 시절이라며 올라온 옛 뉴스를 본 적 있다. 물이 허리까지
커뮤니케이션 이론 수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이론으로 영화 및 드라마와 같은 영상물을 분석했었다. 나는 드라마 미생을 커뮤니케이션의 비판 이론에 적용해 보았다.드라마 미생은 주인공 장그래가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학력만을 가지고 바둑만 두다가 소위 말하는 낙하산으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실제 대기업의 조직 구조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체계는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사실적으로 나타나 있다. 고졸 학력에 낙하산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서 드라마 초반에는 입사 동기 내에서 완전히 따돌림당하지만
수업 시간에 인쇄 광고에 대해 배워 나는 빅 이슈의 농업과 연결되는 사람들이라는 잡지 속 광고인 ‘못난이 채소와 친해지기‘라는 내용을 말하고자 한다. 보통 사과는 빨갛고 반질거리는 표면을 가지고 있고, 한 가지 색깔로 이루어진 파프리카, 구부러져있지 않은 가지. 이것이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과일이나 채소이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못난이 채소는 보편적이지 않다. 외관이 완벽하지 않은 친환경 ‘못난이 채소’가 이 글의 주인공이다. 사과로 자세히 예를 들자면 사과를 친환경적으로 기를 때 매끈하고 빨간색을 띠는 사과로 자라는 대신,
커뮤니케이션 이론 수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이론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분석했다. 분석할 미디어 콘텐츠는 < 완다 비전 >이라는 드라마이다. 기본적으로 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기반을 둔 드라마이다. 극장에서 보는 마블 영화의 연장선에 있는 드라마이며 OTT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의 줄거리는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의 가족과 연인 모두 잃은 완다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이 드라마는 슈퍼히어로 완다와 비전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지
이번 내용은 커뮤니케이션의 세계 수업 중 전략적 언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이다. 전략적인 언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미디어 트레이닝의 필요성과 내용부터 갖춰야 할 자질과 노력, 인터뷰 관리 방식, 메시징 테크닉까지 전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먼저, CEO와 홍보 담당자들은 미디어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이는 언론 대응 훈련이라 한다. 고 위임원이 된다면 거쳐야 하는 커뮤니케이션 경영 기법 훈련이다. 미디어 트레이닝은 사전 실습 훈련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수를 방지하고자 한다. 대변인이라면 한
뉴스의 정의와 발전 과정들, 뉴스와 일반적인 정보들과의 구분과 뉴스와 커뮤니케이션의 비교, 국제뉴스와 국내 뉴스의 차이와 관련된 인물, 이후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를 1930년부터 현제까지의 내용을 알아보자.뉴스는 일반적인 정보와 다르게 민주주의와 더불어 탄생되어 문화적 텍스트이며 공공지식의 하나이다. 커뮤니케이션은 공유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의견을 듣는 작업만이 아닌 자신의 말, 관점을 전달하는 의미를 포함한다.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큰 장애물은 시간과 공간이었으나 이를 압축하고 한계를 뛰어넘으려 노력했다. 뉴스는 새로운 매체의
나는 ‘사후 약방문(死後藥方文)’이라는 고사 성어가 우리 사회의 문제를 다룰 때 많은 부분에서 적용될 수 있는 고사 성어라고 생각된다. 우선 사후 약방문의 의미에 대해 먼저 짚어보자면 사후 약방문은 죽을 ‘사’, 뒤 ‘후’, 약 ‘약’, 모 ‘방’, 글월 ‘문’이라는 한자를 사용하며 이를 그대로 직역하면 ‘죽은 뒤에 약방문을 쓴다.’이고, 이 뜻은 이미 때가 지난 후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말을 뜻한다. ‘사후 약방문’이라는 고사 성어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이 죽고 난 뒤에 뒤늦게 개정된 법이 특히 많은 것 같다.
싱크 탱크와 퓰리처상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두 단어 모두 생소하게 느낄지도 모르겠다. 둘은 해외에서 저널리즘을 위해 나타났고 우리의 모범 교재가 될 수 있다.먼저 싱크 탱크는 무슨 의미일까. 친숙하지는 않은 단어로 보인다. think tank,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이 조직적으로 모여 개발, 연구하고 성과를 제공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미국의 싱크 탱크는 약 1,500개에 달하고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 1948년 미국의 공군이 군사작전의 자문을 목적으로 세운 랜드 코퍼레이션 이후 성장했다. 미국은 재정 자립형 민간 싱크 탱
내가 이번에 쓸 내용은 기후 위기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농업인들의 이야기이다. 수업 시간에 인쇄 광고에 대해 배웠고, 나는 잡지를 택해 광고를 얘기하고자 한다. 일단 주제는 농업에 가장 큰 위기인 기후변화 속에서 농업인들이 식물을 어떻게 기르고 먹으며 살아남는 것인가?이다. 특징은 기후 위기를 겪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직접 읽으면서 내가 생각한 잡지에 효과는 기후 위기를 읽는 사람이 너무 절망적이게 생각하지 않고 그 과정을 통해 희망을 얻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큰 위기가
과거, 현재, 미래에도 우리의 인생에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일까?아마 모두를 관통하는 개념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랑은 많은 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특히 우리가 여가생활로 주로 즐기는 영화만 보아도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로맨스 영화들을 항상 인기순위에 머물러 있는 편이다. 이러한 수많은 로맨스 영화 중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다양한 장면들을 통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은 여자 주인공 ‘소피’는 마녀의 저주로
A야 잘 지내고 있어? 오늘 오랜만에 너에게 연락이 와서 그런지 너와 함께 보냈던 추억들이 떠오르네. 그때의 너는 멀리 떠나간다는 것을 설레하며 마냥 신난 아이처럼 보였는데, 지금의 너는 새로운 삶을 잘 헤쳐나가며 지내는 것 같아. 그래서 그런지 동생인 네가 오히려 나보다 훨씬 언니같이 느껴질 정도야. 그만큼 네가 변화된 생활에 빠르게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는 의미겠지? 최근 나는 A의 일상을 우리가 종종 주고받던 메시지와 A가 올리는 SNS 게시물을 통해 알 수 있었어. 그래서 A가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너무 즐거워 보
뉴스 리터러시 수업에서 팀원 백태훈, 백지현, 정보성, 신채린은 신문 속에서 사진과 글의 적합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을 보고 사진의 장면이 기사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팀원들과 알아보며 '우리가 만약 사진작가였더라면 다른 사진을 어떤 거로 선택했을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우선 중앙신문에 이라는 기사 제목을 시작으로 3개의 사진이 있다. 한 개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전황을 보여주는 사진이고, 다른 한 개는 러시아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종교란 전승하고 있는 일련의 문화적 실체는 아득한 때부터 인류가 경험한 축적된 지혜이고, 갈고닦은 아름다움이고, 인간이 꿈꿀 수 있는 지고한 삶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인간이라는 보편성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음의 성격도 상당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고, 아울러 그에 상응하는 해답의 모습도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음에 대한 해답이라고 하는 묘사는 어떤 경우에나 적합성을 지닙니다.우리는 종교에 대한 비난은 종교에 대한 부정적 태도에서 말미암는 것이라고 여기곤 합니다. 그리하여 때로 종교에 대한 적극적인 옹호만이 종교에 대한
서울에 위치한 다양한 기업을 탐방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학교를 졸업해 현장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선배님을 만나 현장에 대한 얘기를 듣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서울에서의 2박 3일, 현장 캠프에 다녀왔다. 우리 조가 가게 된 기업은 '플레이리스트'라는 기업으로 주로 웹드라마 제작을 하는 네이버의 계열사이다. 설립 당초에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지만 카메라 앱을 홍보하기 위해 드라마 '연애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다가 드라마가 예상외의 방향으로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전문적인 웹드라마 제작사로
여러분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비리, 논란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제가 인터넷을 보던 중 우연히 이런 사실을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궁금해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카타르는 2010년에 12월에 열린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 투표에서 니콜라스 레오스 전 남미 축구 연맹 회장과 히카르두 테이셰이라 전 브라질 축구 협회 회장 등이 카타르를 지지하는 대가로 거액을 받은 일이 적발되었는데요. 영국의 신문사 선데이타임스는 "카타르의 모하메드 빈 함맘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FIFA 관계자들에게 카타르를 지지하는 대가로 500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