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의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피해,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동물보호협회에서는 전국적으로 길고양이의 개체 수가 100만 마리 이상이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캣맘과 지역 주민 간의 갈등 또한 심해지고 있다. 캣맘이란 길고양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거나, 본인이 키우는 동물인 것처럼 보금자리를 지어주며 보살피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아파트 단지에서는 길고양이에 대한 규정이 생겨나는 등 더 이상 길고양이가 단순 유기 동물 보호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길고양이를 위해 고양이 간식(일명 츄르)를 가지고 다니는 학
중앙일보의 을 통해 부음기사를 분석한 결과를 보았다. 논문을 읽은 후 2021년에 중앙일보에서 의 부음기사로 다뤄진 인물을 살펴보니 14명 중 1명만이 여자였다. 이러한 부음기사가 단순히 망자의 죽음을 알리는 보고체계라기보다는, 부음을 읽는 이들이 살고 있는 사회의 권력관계를 반영하고 구성하는 일종의 상징체계라는 말이 있었다. 부음기사에서 다뤄지는 인물은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흑인보다는 백인이, 농민과 노동자층보다는 고위층이 다뤄졌다. 이것으로 볼 수 있는 점은 부음에서도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오늘날 전 세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셀 수도 없이 많은 미군 기지들이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고, 자국의 대통령 선거만큼이나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관심을 가진다. 그만큼 미국이 세계 사회에서의 입김이 강한 것이다. 땅덩어리만 크다는 평가를 받던 미국이 남북 전쟁(1861)을 이후로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며 유럽의 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국은 패권국가가 되었는가? 미국의 기술 정책이 발전해 온 과정을 통해 이 글을 저술하면서, 앞으로의 미국 패권에 대한 전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려 한다.
문화를 통한 전쟁을 ‘문화 냉전’이라고 부른다. 다소 의아한 말일 수 있다. “어떻게 문화로 전쟁이 이루어지지?” 총, 칼로 이루어지는 살육만이 전쟁이 아니다. 문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편 가르기와 민족 유대감을 저하하는 행위들 자체를 전쟁으로 보는 것이다. 총, 칼을 통해 이루어지는 싸움들만이 잔인하고 비극적인 일이 아니다. 문화를 통한 심리적, 정신적인 공격이 오히려 분열을 조장하고 내부의 분열을 불러오는 것이다. 프란시스 손더스의 책 [문화적 냉전 - CIA와 지식인들]을 보면 “특정 주체가 사실은 누군가의 의도대로 움직이면서
영상 미디어의 세계 수업에서 영화를 바탕으로 분석해 보는 과정을 가졌다. 카시엘과 다미엘이 자동차 전시관에 있는 자동차에 타서 대화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이들은 천사의 입장으로 자동차를 운전할 수 없음을 알려주고 인간들이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 관여할 수 없고 그저 관찰자의 입장으로 지켜보기만 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다미엘이 인간이 쓰는 펜을 가져와 만져보는 장면과 인간이 읽고 있는 책의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장면을 통해서 다미엘은 천사로서의 삶을 벗어나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오늘날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많은 학자의 연구와 그로 인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안보, 경제, 정보를 바탕으로 튼튼한 기반을 다졌다면, 이를 아름답게 꾸며준 매개체는 ‘담론’ 일 것이다. 지식, 감성, 규범의 담론을 통해 오늘날의 미국이 어떻게 튼튼한 뼈대를 가지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대구대학교. 대한민국 내에서 영향력이 강한 학교도, 유명 인사들을 자주 배출해 내는 학교도 아니지만 튼튼한 뼈대가 될 수 있는 담론을 배우는 데에는 최적이라 생각한다. 지식 담론을 배우기에 적절한 기관이 되는 것이다. 미국의 상
어느덧 2022년 올 한해도 이제 약 두 달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잎들은 하나둘 땅으로 떨어져 바삭한 소리를 내며 제 귀를 즐겁게 해주네요. K, 그대는 잘 지내고 있나요? 마지막으로 본 그때 당신이 했던 말이 마음에 걸리네요. 장난스러운 얼굴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진행하던 당신이었기에 그 순간에는 별다르게 힘이 되는 말은 해주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계속해서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K,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때 말했었죠.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도전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지만 K여. 실패를 두
동양 철학과 하이브리드 문화 수업에서 맹자의 성선설에 대해 다루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했다.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는 것에 사단을 근거로 둘 수 있다. 맹자의 사단은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십이지심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봤다. 이 사단은 동물에게는 없기에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분해 주고, 인간일 수 있게 하는 근거가 된다. 이 사단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차마 남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물에 빠질 뻔한 아이를 구해주는데 이유를 따지지 않는 것과 같다. 맹자의 성선설 주장은
때 시(時), 볼 시(視), 바를 시(是) + 오늘이라는 뜻의 Today. 줄여서 C-Today라고 부른다. 생뚱맞게 무슨 뜻인지 궁금할 것이다. C-Today는 필자가 속해있는, 필자가 이끌어나갈 동아리의 이름이다. ‘오늘을 바라보는 바른 시각’이라는 뜻이다. 프로파간다란 어떤 것의 존재나 효능 또는 주장을 남에게 설명하여 동의를 구하는 일이나 활동을 말한다. 좋은 말로는 설득이라 부를 수 있겠지만, 이 프로파간다를 정치적인 회유, 사회적 책임의 합리화 목적으로 사용하면 그만큼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이라는 강대국
인간이 무조건 한 번은 가봤던 곳이라고 하면 어디일까. 바로 우리가 태어났던 병원이 아닐까. 한 생명이 태어나고 삶을 마감하는 곳이며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하기도 하지만 또 특별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을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또한 이런 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이 드라마는 의사의 수술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자세하게 수술 장면을 비추는 등 의학적 사건을 더 파헤치고 해결하려는 기존의 의학 드
대한민국의 언론을 떠올려 보자. 어떤 이미지가 가장 지배적으로 다가오는가?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언론으로 나뉘어 편 가르기와 싸움을 조장하는 이미지가 크게 다가올 것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언론은 공정해야 한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고 있는 언론은 공정하지 못하다. 두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의 핵심 인사들을 비난하고, 깎아내리기에 바쁘다. 한쪽으로 편향된 시각만을 접하는 것은 그저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을 수용하는 것과 같다. 오로지 정치에서만 국한되는 부분이 아니다. 북한에 대한 이야기다
2017년 9월 부산에서 여중생 5명이 또래 여중생을 의자, 유리병 등으로 1시간 30분에 걸쳐 100여 차례 폭행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한동안 우리 사회를 들썩이게 한 이 사건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소년을 뜻하는 ’촉법소년‘들이 저지른 범죄 행위들이다. 촉법소년은 범법행위를 하더라도 형사 처분 대신 가정법원 소년부 또는 지방법원 소년부의 보호 처분을 받게 된다.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들이 형사처분이 아니라 조치를 통하여 건전하게 성장하게끔 돕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
세상은 무엇으로 움직일까? 필자는 감히 ‘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찾아 정든 팀을 떠나기도 하고, 당장 우리 주변 사람들만 생각해 보아도 고용자와 피고용자로 나뉜다. 그렇다면 우리가 돈을 벌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업을 하기 위해서든,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든, 돈이 없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는 개인과 개인 사이의 거래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와 국가, 즉 세계에서도 통하는 논리이다. 환율은 A 나라의 화폐와 B 나라 화폐의 교환 비율을 말한다.
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의 역대 최고의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명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무려 16강에 진출하였지만 손흥민 선수의 얼굴 부상과 상대 선수들의 엄청난 압박 때문에 눈에 크게 보이는 활약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 그는 누가 뭐래도 이번 월드컵 대한민국의 라인업 중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그런 손흥민 선수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1. "손흥민 그는 누구인가 " 그는 대한민국 국적의 토트넘 훗스퍼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의 주장이다. 손흥민은
국제뉴스는 현대 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보 중 하나이다. 나라와 나라 간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요즘, 과거의 국제뉴스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국제뉴스는 시대별로 변화했다. 뉴스가 현재처럼 활발해지기 전에 뉴스는 말을 이용 수단으로 썼고 제국 통치의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달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가 발달하고 공동체의 공론장이 만들어지면서 국제뉴스가 제공하는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단순히 제국 내의 상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균등한 정보가 전달되어야
계획에 없던 여행을 갑자기 떠나본 적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오후 늦게까지 잠을 자고 있던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금 경주 갈 거니까 빨리 나와, 놀러 가자'라고 말하는 동기들의 전화였습니다. 잠에서 깬 지 10분도 안 돼서 떠난 경주 여행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경주 여행은 갑자기 경주로 놀러 가자고 전화를 한 장본인인 고건우 형, 임종호 학우, 이선규 학우, 손용재 선배와 함께 했습니다. 이동은 고건우 형의 자차로 이동을 했는데, 가는 내내 음악을 들으며 본인들의 최근 근황을 이야기하다 보니 웃음이 끊이질
시대가 변할수록 매체의 개수는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시민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주요 방법이 신문밖에 없었다면, 현재는 SNS나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시대가 흐름에 따라 매체가 늘어날수록 매스미디어에 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매스미디어는 대량의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매체, 즉 대중매체라고 할 수 있다. 매스미디어는 대중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이는 곧 사회의 변화와 연결된다. 이러한 양상을 설명하는 이론들이 시대별로 나누어져 있다. 시대별로 나누어진 이론들은 각각 어떻게 매체가 대중에 영향을
해당 기사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이자 문제점으로 불거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에서 러시아의 무기 체계에 중점을 둔 기사이다. 전쟁 중 드러난 사실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사용한 무기에서 미국, 유럽 그리고 한국 등 아시아 국가가 만든 부품들이 대거 발견됐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가 러시아 무기와 군용품 등 27개를 뜯어 분석한 결과 최소 450여 개의 부품들이 러시아 자체에서 생산된 것이 아닌 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당 조사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드론, 전술 라디오, 정밀 장거리 미사일
전략 커뮤니케이션은 기업 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소비자나 지역 주민, 대중에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소통 수단이다.만약 기업이나 정부가 위기에 봉착했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어서 사건을 마냥 회피하게 된다면 소비자와 대중은 그들을 비난할 것이고, 소비하지 않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그 기업과 정부는 막대한 손해를 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상황에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예시를 들자면,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대표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기업과 정부일 것이다. 기업과 정부는 다른 분
여우와 두루미의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검색을 해보았는데, 각종 동영상과 백과의 내용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었다. 여우는 다양한 이솝우화에서 꾀 많은 얍삽한 동물로 많이 등장했다. 흔히 알고 있는 내용 역시 여우가 두루미를 식사 자리에 초대했지만, 두루미가 먹을 수 없는 접시에 음식을 내놓았기 때문에 두루미는 식사하지 못했다. 그러고는 다음번에 여우를 본인의 집으로 초대해 긴 항아리에 음식을 내놓음으로써 복수를 하게 된다. 어떤 내용에는 두루미의 행동으로 여우가 자기 행동을 뉘우치고 사과하며 화해하는 해피엔딩이 있고, 그 이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