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인천공항철도 작업 인부 사고,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등 우리나라는 매년 800명 이상의 노동자가 산재 사고로 사망하는 안전 후진국이다. 이 많은 노동자를 지켜줘야 했을 법은 어디 있었던 걸까? 지난 10월, SPC 빵 공장에 노동자가 작업을 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 전반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안전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틀 만에 spc그룹 계열의 샤니 제빵공장에서 노동자의 오른쪽 검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 11월 30일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 12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 집단지성 활동이 있었다. 나는 이번 집단지성 활동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들을 해볼 수 있었다. 이번 기사에서 서울 집단지성 활동 3박 4일간 어떻게 시간을 보냈고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하여 기사를 쓰려고 한다.먼저 다른 학우들과는 다르게 11월 29일 화요일에 동대구역에서 출발을 하였다 왜냐하면 선배를 만나 인터뷰하는 시간이 아침 일찍이었기 때문에 서울에서 먼저 하룻밤을 보내야 했었다. 조원들과 하루 전 날에 서울에 도착하여 서로 이야기도 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12월 6일 대한민국 시간 새벽 4시에 시작하는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 경기에서 당연히 모든 선수들이 빛났지만 이들 중에서도 특히 빛난 선수가 있었는데 그 선수는 바로 브라질의 역대 최고 골키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알리송 베케르다. 그래서 오늘은 알리송 베케르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의 여러 가지 기록들과 노력들을 알아보려고 한다.1. "알리송의 팀 커리어" 현재 전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는 201
얼마 전이었던 10월 9일은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글날의 576돌이었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행정안전부에서도 ‘고마워, 한글’이라는 주제로 경축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삼성과 네이버, 다음 등의 기업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존에 영어로 쓰이던 기업 로고를 한글로 바꿔 쓰기도 했다. ‘한글’은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언어이며 전통이지만, 어느새 우리의 일상에서는 점차 자취를 감추고 오히려 특정 기념일인 한글날에 기념되듯 등장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이 같은 양상을 우리는 어떻게 이
시장은 도입기를 거쳐 성장기와 성숙기로 진입하게 된다. 성장하는 브랜드는 시장을 창출하거나 기존의 시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체재가 되면서 고객의 선택을 받는데 어느 정도 성장 곡선을 만들게 되면 시장 내에 경쟁자가 등장하고 기존 브랜드는 이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과 함께 시장의 성장기와 성숙기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브랜드 전략가 알 리스는 이를 동료의 법칙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정 브랜드가 시장의 도입기를 만들어 낼 수는 있지만 시장이 성장기와 성숙기로 가기 위해서는 동료(경쟁사)가 꼭 필요하다. 이와 관련된
콘텐츠의 시대. 누가 나에게 작금에 관해 물어본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규모가 매우 크고 광범위한 만큼, 현재의 우리에게 콘텐츠란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적 요소가 되었다.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뉴스 기사를 읽고, 점심을 먹으며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재밌는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에 기꺼이 영화를 보러 저녁에 극장을 방문하기도 한다.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콘텐츠의 ‘시대’인 만큼 더는 TV 드라마와 영화, 공영방송의 9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페이크 뉴스(fake news)’라는 용어가 세 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페이크 뉴스라는 용어의 본래 의미는 ‘의도 적으로 조작된 정보로서 기사의 형태를 갖춘 것’을 의미하지만, 한국에서 ‘가짜 뉴스’라는 용어로 번역된 뒤 이러한 것뿐만 아니라 언론매체가 사실 검증에 실 패한 오보, 품질이 낮은 기사 등을 포괄하는 용어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최근 저널리즘 분야의 선행연구에서는 페이크 뉴스에 노출되는 경험이 뉴스 미 디어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미투와 가짜 미투로 인해 빚어지는 무고죄로 연예계, 정치계 할 것 없이 시끌벅적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무고와 미투에 대해 최근에 비해 비교적 무감각했던 20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한 가지 사건이 있다. 오늘은 그 사건에 대해 파헤쳐 보고자 한다. 당시 최고 주가를 올리던 인기스타 개그맨 주병진 씨가 2000년 11월 19일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밝혀진 혐의는 성폭행으로 드러났다. 이에 많은 팬들은 주병진 씨에게서 등을 돌렸고 대중의 시선은 날카로운 비난을 날리는 등 차
이슬을 먹다 굶어 죽은 당나귀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주변에 있던 여치의 울음소리가 너무 곱고 아름다웠던 나머지 당나귀가 여치에게 너희는 무엇을 먹길래 그렇게 고운 소리로 울 수 있는 것인지 물었다. 여치는 자신들이 평소에 주로 먹는 것이 이슬이기 때문에 당나귀에게 그대로 ‘이슬’을 먹으며 산다고 알려주었다. 그 말을 들은 당나귀는 자신도 이슬만 먹으면 여치처럼 고운 목소리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원래 먹던 먹이인 풀 대신에 여치처럼 이슬만 핥아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원래 당나귀가 먹던 먹이가 아니었기에 여치 같은 목소리를
승리라는 것은 언제나 달콤하기 마련인데, 생각조차 하지 못한 승리는 얼마나 달콤할까.지난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이 열렸다. 포르투갈이 1위로 확정이 된 상태에서 우루과이와 대한민국 둘 중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2위가 갈리는 경기였다.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전과 우루과이 vs가 나전이 남겨두고 확률을 따져보았을 때, 대한민국이 2위로 올라가는 건 약 9%였다. 우루과이가 승리해야 하지만, 너무 많은 골 득점을 하면 안 되고 대한민국 또한 포르투갈을 높은 득점으로 이겨야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모두가 바란
미국, 프랑스, 일본과는 다르게 우리나라는 ‘포털’뉴스에 주목한다. 포털 뉴스란 무엇일까?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이트를 말한다. 이 포털을 이용해 뉴스를 접하는 문화는 우리나라가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발표한 2014년 보고서에서는 포털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비중이 89%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와 일본은 포털을 통해 싸구려 뉴스를 제공하거나 ‘검색’ 기능만 할 수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많은 언론사들을 활용해 뉴스를 공짜로 제공한다.이러한 포털 뉴
손흥민은 누구인가?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다 알 만한 축구 선수이다. 손흥민은 현재 영국리그인 토트넘 핫스퍼 소속이며, 저번 시즌인 21-22 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리그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대단한 선수임이 틀림없다. 최근 올림픽이 있었는데, 손흥민은 올림픽 직전에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다 얼굴 부상을 당하게 되고, 수술을 받고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소화해냈다. 자칫해서 수술 부위에 공을 맞을 경우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크게 지장이 간다는 의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월드컵에
과거의 인물들은 보면 어떤 인물은 현대 사람들에게 위인이라고 호평을 받기도 하며, 어떤 인물은 무관심 속 잊혀진다. 이러한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이에 대한 정답은 바로 기록에 있다. 과거의 인물들은 기록에 따라 평가된다. 업적들이 기록이 잘 되어 있는 왕이라면 위인이 되지만 많은 업적을 남겨도 기록이 없다면 좋게 평가될 수가 없다. 기록은 현대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요소이다. 현대의 사람들은 감정적인 요소가 많아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 때가 있다. 하나, 기록을 통해 과거의 날을 회상해 볼 수 있으며, 당시 느꼈던 행동과
여러분은 올림픽에 보이콧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올림픽 보이콧이란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는 것인데, 그냥 단지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는 게 왜 문제가 되는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이 왜 문제가 되냐면 특정 국가들의 올림픽 보이콧을 정치적인 수단, 특정 목적을 위해 선언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할 얘기는 올림픽 보이콧을 특정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었을 때의 문제점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올림픽 보이콧의 부정적인 의도로 사용된 예시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을 예시로 들
아버지, 날이 많이 춥습니다. 하고 계신 일이 워낙 험하고 힘들어, 날씨가 이렇게 추워질 때면 왠지 아버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런 걱정은 넣어두고, 너의 일을 열심히 하라고 늘 말씀하시지만 자식으로서는 참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도 지금 하시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한시름 놓긴 합니다.최근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다소 침울해지신 아버지를 보고 단순히 비슷한 또래의 자식이 있는 부모의 마음 때문이라 생각했어요. 같은 또래인 저도 며칠을 심란한 기분으로 일상을 보내게 되는데
우리 조는 ‘2004년 쓰레기만두 파동’ 사건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 사건은 2004년 6월 초에 ‘쓰레기만두 파문 확산, 불량식품 천국 이대로 둘 건가, 쓰레기만두 비상’이라는 제목 등으로 언론 보도가 많이 되었다.‘2004년 쓰레기만두 파동 사건’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자면 시작 : 2004년 5월 경찰이 으뜸 식품에서 불량 식재료의 사용을 적발하며 시작되었다. 조사 중 도주한 식품업체 사장의 신원 확보를 위해 엠바고를 언론사 측에 요청하였다. 여기서 엠바고는 일정 시정까지 보도를 제한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1달이 지나도 사장을
대구 지역의 정치인들에 대해 조사해 보며 대구 지역 공동체를 이해해 보았다. 가장 먼저 대구 시장은 홍준표이다. 대구 시장은 기초 자치단체 및 광역자치단체인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다. 시의 공무원에 대한 임면, 교육훈련, 복무,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한다. 주민의 일상생활과 관계되는 고유사무 및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위임사무를 수행한다. 주민을 대표하는 대표기관으로서 그 지역의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 대구 부시장 중 행정부시장은 김종한, 경제부시장은 이종화이다. 행정부시장은 일반적인 행정업무에서 시장
1977년 1월 1일 청소년에게 견학의 기회와 국가 기간 방송 및 공영방송으로서의 KBS의 역할과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설치된 KBS ON은 한국 방송의 역사와 장비들을 관람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견학은 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안내자분의 지시에 따라 이동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견학 홀은 총 5층이며 가상 스튜디오, 만화영화 더빙 코너, 음향효과 및 라디오 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견학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KBS의 역사를 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콘서트 7080
신문의 경제면은 들여다본 적이 없다. 한 번도 신문을 구독해서 읽은 적도 없고 인터넷 뉴스를 보더라도 경제면은 어렵다고 느껴져 잘 보지 않았다. 뉴스 리터러시 경제면 분석하기 수업을 통해 내가 얼마나 경제에 대해 무지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조원들과 기사를 읽고 토론해 보며 조금이나마 경제에 대해 몇 단어 알게 된 것 같다. 처음 살펴본 기사는 국토부가 외국인 부동산 불법 투기를 단속한다는 주제를 가진 기사였다. ‘불법, 투기’ 정도의 단어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기사를 읽을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불법투기,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의 고도화된 디지털 정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전시 이 무력적 군사활동인 정보 심리전이 현대 전면전에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정보 심리전은 적에 대한 정보의 우위를 차지하고, 의사결정에 혼선을 유발하며, 적의 전투 및 저항의지를 좌절시키면서 전세를 주도하려는 중요한 전쟁수단이다. 러시아가 과거 서방과 동유럽에서 반복해온 허위 조작 정보 유포 활동이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학습효과를 가져온 것이 이번 전쟁의 대응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