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동안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다가 우연히 자신의 천 년 전 과거를 알게 된다면, 그리고 자신이 왜 죽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어떨까. 이승과 저승에서 천 년 전의 비밀이 밝혀지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다.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은 소멸되어야 마땅한 원귀인 수홍을 데리고 왔고, 염라대왕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밀며 제안을 하였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이 버티고 있어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데리고 오는 것. 허춘삼을
우리 가족은 명절이 되면 꼭 영화를 보러 가는 풍습이 있다. 이번 추석엔 영화 '기적'을 봤다. 보이스와 기적 중에 뭘 볼까 고민하다가 가족 모두 박정민의 연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적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주 바람직한 선택이었다. 마을을 나가기 위해서는 위험한 기찻길을 건너야 하는 마을에 살고 있는 준경(박정민)은 마을에 간이역을 만들기 위해 청와대에게 편지를 보내는 순박한 청년이다. 그의 엉뚱함과 순박함에 반한 라희(임윤아)는 준경에게 여러 도움을 준다. 한편 그의 아버지 태윤(이성민)은 간이역을 반대하지만 준경은 끝까지 간이역을
1991년, 소말리아에 있던 한국 대사관은 UN 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쉽게 허가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와중,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일촉즉발의 내전이 발생한다. 정부 붕괴로 인해 통신이 전부 끊기고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들과 가족들은 그곳에 고립되어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UN 가입을 방해하던 북한 대사관의 도움을 요청받게 되고, 이들은 힘을 합쳐 모가디슈에서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모가디슈는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개봉된 영화 중에서도
영화 ‘싱크홀’은 박동원 과장(김성균)의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날부터 시작된다. 이사 첫날부터 같은 빌라 주민인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동원은 자가 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이 영화는 마주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빌라 주민인 만수와 동원, 동원의 집들이에 왔던 김대리와 인턴사원 은주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이 무사히 빠져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동원은 결혼 후 11년 만
두 아이의 아빠이자 은행 센터장 성규,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출근을 한다.차 안에 낯선 휴대폰에 걸려온 발신 제한 전화를 받고 차에 폭탄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이라 여긴다..또다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차 안에 폭탄이 있는 걸 확인한 성규는 차에서 내리면 폭탄이 터진다는 걸 알게 된다.지인도 같은 상황인 걸 알고 내리지 말라고 말리지만 눈앞에서 차가 터지고 만다.설상가상으로 경찰에게 의심을 받은 성규는 계속해서 결러오는 협박 전화 와의 갈등을 겪게 된다.범인의 협박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과 경찰의 추격으로 가족과 자신 또한
화차, 불타는 수레. 즉, 나쁜 짓을 한 사람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불이 일고 있는 수레라고 한다. 이 영화는 선영(김민희)에게 온 전화 한 통으로 사건이 시작된다. 문호(이선균)의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들린 휴게소에서 선영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고, 문호는 선영을 찾아 나선다. 문호가 선영을 찾아 나서며 '선영이 선영이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되고, 선영이의 실종이 살인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영화의 이야기는 선영을 찾을 수 있는 단서들을 하나하나씩 쫓아가며 전개되는데, 이야기의 흐름이 정말 자연
지금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내 마음대로 안 될 때, 어디론가 잠시 떠나고 싶을 때, 힐링이 필요할 때 나는 이 영화를 추천해주고 싶다. 고요하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영화, . 이 영화는 서울에서 혼자 사는 주인공 혜원이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멈추고 고향으로 내려가 자신의 고향 친구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 온 재하와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을 만나 사계절 동안 자신이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 해먹는 내용이다. 마지막에는 혜원이 고향에 내려온 진짜 이유를 알게 되는 내용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는 번화한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의 충돌은 두 사람의 삶에서 계속됐다. 온갖 좌절의 유혹과 몸부림을 겪은 뒤였다. 멀어진 그들은 마침내 각자의 꿈에 가까워지는 이야기다.라라랜드는 우수한 할리우드 가무 영화이었다. 재즈는 이 영화를 관통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극의 흐름을 이끈다. 재즈의 적절한 응용은 매번 줄거리의 충돌과 잘 어울린다. 인물에 대한 심리 묘사에도 재즈는 주인공의 당시 내면 감정을 잘
송강호가 맡은 아버지 기택는 아내와 직업이 없고 두 아이와 허름한 지하방에서 산다. 영화 초반부터 한 가족이 방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하는 재미있는 장면을 됐다. 바닥과 평행한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깥의 지저분함과 혼란스러운 장면도 눈에 띈다. 가족들의 궁핍한 삶은 뜻밖에 찾아온 아들의 명문대생 친구 때문에 바뀌었다. 친구의 추천으로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찾아가서 그집에 딸의 영어 과외를 해줬다. 곧이어 여동생도 가짜 신분으로 이 집에 와서 막내아들을 위해 그림을 가르쳤다. 전체 이야기는 호화로운 주택에
1992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와 뮤지컬의 조합, 아라비안나이트로 더 잘 알려진 천일야화 중에서 알라딘을 재구성하고 대흥행에 성공한 디즈니 실사판 영화. 원작이 보고 싶고 원작이 궁금한 이야기, 영화 입니다.키우는 원숭이 아부와 함께 살아가는 아그라바의 좀도둑 알라딘은 어느 날 궁궐을 탈출한 술탄의 딸 자스민에게 한눈에 반한다. 술탄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사악한 마법사 자파는 알라딘을 눈여겨보고 그에게 마법의 램프를 가져다주면 부자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한다. 동굴에 들어가서 램프를 찾던
만약,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을 마주치게 됐을 때, 당신은 용기 있게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람인가? 은 이런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이다. 삼진전자 입사 8년 차, 실무 능력은 누구보다 완벽하지만 현실은 커피 타기, 담배 심부름이나 하고 있는 고졸말단 직원 자영은 ‘능력 중심’을 가치로 판단하는 회사 방침에 따라 토익 600점을 넘기면 고졸도 대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고졸 사원들과 함께 새벽 토익반 강좌를 수강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영은 우연히 폐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섹시한 뮤지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줄줄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요즘 가장 핫한 뮤지컬은? 바로 다. 1975년부터 공연을 시작해 가장 오랫동안 공연한 미국 뮤지컬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시카고는 그 인기를 힘입어 2002년 영화로도 탄생했는데, 실제 공연에서 연출할 수 없는 한계를 넘었기 때문일까?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그 매력이 엄청나다. 뮤지컬을 보기 전에, 혹은 잘 만든 뮤지컬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영화 를 만나보자.시카고는 제목 그대로 1920년대 시카고의 이야기를
영화 레전드 1960년대 영구을 지배했던 쌍둥이 형제, 레지와 론 그들은 영국 거리를 지배하며 명성을 쌓아갔는데요. 그들은 쌍둥이였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감시하는 경찰에게 여유롭게 커피를 주는 레지, 그리고 아예 농락까지 하는데요? 그렇게 한 가정집에 도착하는 레지 그리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는데요. 작업도 걸어봅니다. 프랜시스도 레지가 마음에 드는 것처럼 보이죠. 프랭크를 데리고 도착한 곳은 한 정신병원이었습니다. 프랭크는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해댑니다. 그래서 레지가 론을 찾아온 것인데요. 하
매년 5월 8일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공경하는 법정기념일이다. 1년에 한 번뿐인 이 날에 부모님이 생각나는 영화 '수상한 그녀'를 소개하고자 한다.주인공 오말순 할머니는 남편 없이 홀로 아들을 키우며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이었던 주인공은 어느 날 자신을 요양원에 보내려 하는 가족의 말을 듣게 된다.뒤숭숭한 마음으로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에 20대의 젊은 시절로 돌아간 자신을 발견한다. 처음엔 충격에 빠졌지만 점차 젊은 날의 건강하고 예쁜 자신을 마음껏 누리게 된다.한 노인정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주인공을 우연히 발견한 가
NETFLIX 오리지널 영화 < 나의 문어 선생님 > 영화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크래이그 포스터'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험하고 고된 작업 끝에 몸과 마음이 지친 주인공은 휴식을 위해 모든 작업들을 내려놓게 된다. 휴식을 위해 집으로 돌아온 그는 어릴 시절 바다에서 놀던 기억을 떠올리고 아무 장비 없이 바다로 뛰어든다. 무작정 바다속을 헤엄치다 바다의 아름다움을 보고 주인공은 카메라를 다시 잡기로 한다. 카메라를 가지고 물속을 헤엄치며 다양한 생물을 담아내다 주인공의 눈에 띈 한 신비하고 놀라운 생물이 있다. 조개를 이용해 자신을
나는 어릴 때부터 참은 좋은 것이고, 거짓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배워왔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 또한 나처럼 배워 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며 우리가 감히 참과 거짓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 지어도 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옳고 그름을 판별할 때 굳이 기준점을 ‘참’과 ‘거짓’으로 정해야 할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러한 참과 거짓 사이 가족이라는 어긋난 모순점에 대해 직설적으로 물음표를 던진다. 우리가 정의 내린 참과 거짓은 진짜 참과 거짓이 될 수 있을까? 비록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
최근 코로나 때문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감기’라는 영화이다. 영화 ‘감기’는 개봉 당시에는 크게 흥행을 하지 못한 영화 중 하나이다. 잠깐 영화에 설명하자면 이 영화는 영화의 제목처럼 감기를 주제로 한 영화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감기를 단순한 감기기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그럼 바로 줄거리를 말하면서 설명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 이 영화의 시작은 불법 체류자들을 데리고 오는 과정에서 최악의 바이러스 ‘감기’를 함께 가지고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 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번지기 시작
영화 남한산성은 2011년 큰 흥행을 이끈 도가니와 2014년도에 흥행을 이끈 수상한 그녀를 연출하신 황동혁 감독의 2017년 작품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2017년 개봉 당시 384만명의 다소 초라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영화를 다시 보면서 느낀 것은 그 시대의 배경을 잘 표현하였고 화려한 액션씬 보다는 인물과 인물간의 갈등을 잘 표현한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 영화였다.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에 일어난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영화는 전개된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말더듬이 왕…. ‘세상을 감동시킬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다.’ 위 두 문장은 영화 '킹스 스피치'의 포스터 문구입니다. 영화에 있어 포스터라는 것은 영화에 대한 이미지 형성과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합니다. 포스터에 나와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영화의 핵심 키워드는 '말더듬이', '도전', ‘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영화가 진행되는 데 있어 관객들을 몰입시키기에 아주 중요한 요소로입니다.. 영화 ‘킹스 스피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최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많이 상영되고 있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제
매카시 상원 의원들은 2백 명 이상의 공산주의자들이 미국 정부에 잠입했다고 말했다. 언론인들은 빨갱이로 찍힐까 하는 두려움에 매카시에게 맞서지 못했다. 하지만 에드 머로는 달랐다. 아버지의 사상 때문에 공군에서 쫓겨난 마일로 라둘로비치와 FBI 공산주의자의 회비 명단에 있다는 이유로 누명을 쓰게 된 애니 리모스를 위해 사회적 양심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했다. 그로 인해 광고가 끊기면서 회사의 지원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양심상 부당한 처우를 묵과할 수 없었다. 머로는 매카시로부터 공격을 받아도 진실을 향한 탐구를 멈추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