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6월 요.뜨.톡이 돌아왔습니다! 안 그래도 더운 날씨, 계속 밖에서 노실 건가요? 저번 5월 요.뜨.톡은 밖에서 맛집 즐기기였다면 요번 달은 집 안에서 시원하게 볼만한 영화 세 편과 SNS에서 요즘 핫하다는 멜랑꼴리 '연플리'를 가져와 보았으니 이번 편도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여름나기 영화 세 편

더운 여름 우리들을 시원하게 해 줄 첫 번째 영화로 ‘히든 피겨스’를 뽑아보았습니다. 영화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흑인 여성 3명에 관한 영화입니다. 그들은 NASA 최초 우주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하게 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런 차별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나아가는 당찬 그녀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니 더욱 눈길이 가는 영화입니다.

‘우리가 앞서갈 기회만 생기면 결승선을 옮겨버린다니까!’

두 번째 영화는 곧 개봉 예정인 ‘박열’이라는 시대극 영화입니다.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일어난 조선인 대학살을 배경으로 ‘가장 말 안 듣는 조선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나온 영화입니다. 문구만 보아도 주인공 ‘박열’이 만만치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 시대 일본인들에게 한 방 시원하게 날렸을 것 같은 기대감도 안겨줍니다. 배우 ‘이제훈’의 화려한 이미지 변신도 함께 한다고 하니 28일 개봉한다면 한 번 '이제훈'의 '박열'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 조선인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소.’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릴 영화는 ‘보스 베이비’입니다. 요즘 SNS에서 핫한 애니메이션입니다. 흔히 그렇듯 동생 ‘베이비’가 생기면서 소외되는 7살의 주인공 ‘팀.’ 하지만 알고 봤더니 ‘베이비’는 정체를 숨기고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 ‘베이비 주식회사’의 보스입니다. ‘팀’은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얻기 위해, ‘베이비’는 라이벌 회사를 물리치기 위해 서로 뭉치는데요. 개그 요소와 감동 요소가 적절히 배합되어서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구구가가'

이렇게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 세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더욱 덥다고 하니 알차고 보람차게 더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BY.최수미

잠자는 연애 세포를 간질간질하게 하는 연. 플. 리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웹 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페이스북 유저라면 알만한 드라마! 드라마 영상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연애 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는 지난 1월 26일 짧은 맛보기 영상을 선보이고 3월부터 정식 첫 방송을 하였습니다. 1월에 올린 영상도 누적 조회 수 395만 회, 9.5만 명이 좋아요를 눌러 긍정적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연플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내용을 10분 이내의 드라마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연플리에서 처음 선보인 드라마인 연애 플레이리스트 season1은 3월 방영 시기에 맞게 17학번 새내기의 사랑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냈습니다. 8화안에 현승, 지원이의 사랑 이야기와 재인이의 짝사랑 이야기 등을 보여주면서 시즌 2를 예고하면서 연플리에서 선보인 첫 드라마가 끝이 났습니다.

두 번째 연플리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 바로 ‘열일곱’입니다.

가장 순수하고 무모했던 학창시절의 사랑을 보여주는 본격 교복 학원 멜로물 열일곱! ‘열일곱’은 주인공들이 성인이 되어 열일곱 때의 사랑 이야기를 다시 회상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예고 이미지가 업로드되었을 땐 ‘현승이와 지원이가 나오던 연플리는 어디 갔냐’, ‘우리보다 나이가 어려서 현실감이 없지 않나’ 라는 말이 있었지만 그런 말들이 무색하게 열일곱은 연플리에서 업로드한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 수(794만 회)와 좋아요(28.3만 명) 수를 받은 영상도 열일곱의 1화 (남사친이 고백을 했다) 일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저번 연플리와는 다르게 이번 열일곱에서는 드라마에서는 OST도 등장했는데요, 우리가 전혀 모르는 작곡가와 가수들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 그 이유는 실력은 있지만 기회가 없는 젊은 세대들과의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 하고 싶은 이유라고 합니다.

열일곱이 막을 내렸고 이제 연플리 시즌2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승이와 지원이의 뒷이야기 그리고 재인이의 새로운 사랑이 궁금하다면 목요일 7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만나요!

BY.김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