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케이션북스

언론의 목적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다. 그래서 언론의 존재이유도 사실에 충실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언론의 힘은 막강하고 개인에 비하여 거대하다. 사람들은 언론이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의 허위 보도, 왜곡 보도로 인한 피해를 감당하기가 힘들다. 언론의 잘못된 보도가 한 개인의 삶을 파괴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인한 피해는 쉽게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한 개인이 언론을 감당하기에는 힘든 부분들이 많다. 소송을 하더라도 언론사가 1심에 승복하지 않는 이상 대법원 까지 가게 된다. 4~5년이 걸리는 싸움에서 개인은 감당하기도 힘들고 소송비용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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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언론을 상대하는 법을 알아야 언론 피해에서 구제받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사례들을 모아 허위 보도, 왜곡 보도를 일삼는 언론에 의한 피해자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언론의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보도는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 언론들은 그만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메이저 언론들은 특권을 누리고 있는 만큼 그만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사례들을 살펴보면 내가 저런 일을 당할까?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충분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을만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피해자들의 고통에 비하여 보상은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것들이 많다.

 

언론의 이 같은 보도는 보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나온다. 시청률에 노예가 된 언론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쓰레기 같은 양산품을 찍어내는 싸구려 공장이나 다름없다. 언론으로서 해야만 하는 것.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공익을 추구하고 국민의 알권리와 진실을 밝혀내는 그런 목적이 어느 샌가 희미해져 간다.

 

전문 언론인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언론의 막대한 힘의 영향력을 안다면 이 힘을 올바른 방향으로 써야한다. 결국에는 윤리의 문제, 자신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일이다. 전문 언론인으로서 올바른 언론 윤리의식을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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