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걸린 나라 리뷰

 

누가 우리 사회에 마법을 걸었다. 그런데 누구의 마법은 잘 통하고 누구의 마법은 효력이 없다. 누구의 마법이 효력이 있었을까? 보수정당의 마법이 효력을 발휘했다. 한국언론 조중동은 힘이 있다. 한국 언론은 ‘보수’고 언론은 참여정부, 노무현에 대해 과잉비판하고 왜곡된 보도를 일삼는다. 국민들은 이런 보수 정당이 걸어 논 마법에 걸려있다.

 

 

인상깊게 본 구절

 

책의 2장의 초반 언론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 있다. 정치에서 언론은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며, 후진국에선 언론이 통제당하기 때문에 언론 시장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힘들지만 선진국에선 언론이 자정하여 오보나 왜곡적인 보도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우리나라에선 비정상적으로 많은 오보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론은 기사가 오보임이 밝혀졌음에도 오보에 대한 기사를 고치려고 하지 않고 정정기사를 내지 않거나 내더라도 토요일을 택해 가장 안 보는 면인 하단에 낸다는 것이다.

왜곡되고 조작된 보도. 다분히 공격적이고 거친 내용의 기사를 보수들의 언론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언론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기사를 내고 그 기사를 읽은 사람들은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게 만들고 대중들은 보수언론들이 만들어낸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나 또한 그랬다. 티비나 신문에서 하는 말만 믿고 경제가 망한게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기억하고 있을 정도였다. 언론이 하는 말을 모두 신뢰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오보인지 진실인지 단지 깎아내리기 위한 기사인지 구분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읽고 느낀 점

보수와 진보가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으며 언론이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도 알 수 있었다. tv나 기타 매체들이 하는 말이 진짜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다. 나는

정치나 경제 사회에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난 내 성향을 보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통령은 그냥 사람들이 뽑아준 제일 높은 사람이라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던 초등학생 어린 시절에 티비를 틀면 나오던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말들과 북한을 도와주면 빨갱이 라는 소리를 무의식적으로 접한 내 머릿속은 내 스스로 보수가 된 것이 아니라 미디어가 만들어낸 보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한번 의심하고 돌아 볼 수 있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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