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세요 투자가 쉬워지는 주문
2025년 9월 kb증권에서 뚝딱 song이라는 캠페인을 공개했다. 투자에 경험이 많지 않거나 금융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대중을 타깃으로 '투자를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중이 투자를 '쉽게' 대할 수 있게 생각을 바꾸는 것 그리고 kb증권 이미지를 일반 금융 이미지와 다르게 가볍고 친근한 금융 파트너로 이미지 변화를 주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잠옷 차림의 여자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시작한다. '뚝딱 깨비'라는 노래에 맞춰 여자는 잠옷 차림에서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다. 가사처럼 정말 뚝딱하고 변신하는데 이 짧은 시간에 담은 인물이 변화하는 모습은 투자도 생각보다 쉽다는 메세지를 표현한 것이다. 영상은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중년 여성이 자동차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나와 손에 짐을 들고 있어 주차가 어려운 상태에서 자동차를 몸으로 부딪혀 옆으로 밀어 주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아까 등장한 커리어 우먼처럼 투자는 쉬운 것이라는 것을 표현했다.
다음 장면은 왜소한 체격의 남성이 등장하는 데 남성을 운동을 하고 있던 도중 '뚝딱 깨비'라는 노래에 맞춰 근육이 가득한 멋진 몸매로 변신한다. 그다음 파마를 한 남성이 등장하는 데 남자는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메는 장면을 보여준 후 '올라가라 가라 뚝딱'이라는 노래에 맞춰 설거지와 주방 청소를 한 순간에 해결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남성은 화분에 물을 줘서 식물도 키우고 계란을 오믈렛으로 요리도 하고 거실에 널브러져 있는 옷을 정리하고 바닥청소도 뚝딱하고 해결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두 명의 인물이 나타나는 장면도 '투자를 쉽게'라는 메시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다음 영상은 미용사가 남성과 여성의 머리를 '다 불어 나라 나라 뚝딱'이라는 노래에 맞춰 묶어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후 머리를 묶은 남성과 여성이 휴대폰을 보고 기쁨과 놀람이 섞인 듯한 장면이 등장하는 데 그다음 처음부터 등장한 커리어 우먼, 몸으로 자동차를 밀어 주차한 중년 여성, 운동으로 큰 체격을 가지게 된 남성, 설거지와 청소 화분에 물을 주고 요리하던 남성이 똑같이 휴대폰을 보고 놀라는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준다.
이들이 보고 있던 휴대폰에는 kb증권 앱이 있다. 화면은 kb 증권 앱을 확대하다가 kb 증권 앱에서 배우 박은빈이 등장한다.
배우 박은빈은 "투자는 누구에게나 쉬워야 하니까, 투자를 뚝딱! 깨비 증권, kb증권"이라고 말하며 광고는 끝이 난다.
뚝딱 song 캠페인은 뚝딱이라는 가사를 반복하여 기억에 남기 쉽게 제작했다. 일상 속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을 보여줘 이 영상을 본 사람은 '나도 투자를 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투자는 위험한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겐 투자를 너무 가볍게 만들어 기업에 반감이 생길 수도 있다.
이 캠페인은 투자라는 전문 영역을 친근하게 풀어내 투자에 대해 경험이 없거나 망설임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투자는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것이라는 알려주었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브랜드의 유연함과 혁신 이미지를 강화하며, 2025년 금융광고 시장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사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