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추모 2주기

 

▲ 추모 현장(출처 뉴스1)

세월호참사가 일어 난지 벌써 2년이 되었다.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세월호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발걸음을 돌리고 있지만, 2년이라는 빠른 시간이 흐르면서 세월호참사는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서 조금씩 잊혀져 가고 있다.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 서남쪽 3km부근 에서 침몰하였다. 총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구조되었고, 사망자 295명, 실종자 9명으로 사건이 종료되었다. 그 중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이 많아 더 큰 충격과 상처로 남아있다. 

그 상처가 다 아물기도 전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으로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이 되었고 그로인해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의 아픔은 배가되고, 동정과 연민으로 바라보던 시선들이 날카로운 화살로 돌아왔다.

'세월호 특별법'과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마무리 되지 못하고 진행되고 있는 '세월호 인양작업'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세월호참사 2주기를 맞아 각 지역에서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추모행사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14일에 개봉된 영화 '업사이드 다운'과 16일에 개봉하는 '다이빙 벨' 역시 세월호참사와 관련이있는 영화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켜 준다.

 

▲ 업사이드 다운 메인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 영화 다이빙 벨 메인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업사이드 다운'은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아버지들의 사연을 이야기로 풀어낸 영화이다. '왜 차가운 바다에서 잠들어야 했는지' '왜 침몰한건지'에 대한 모순을 밝히려는 영화이며,

'다이빙 벨'은 실제 구조현장에 사용되었던 기구로 세월호를 둘러싼 무책임한 정부와 거짓을 보도하는 언론의 수수께끼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는 물론이고 세월호 추모곡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으며 '그 날을 잊지말자'는 국민들의 SNS의 애도 물결과 노란리본을 메다는 행동 역시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 추모 2주기인 만큼 이번만은 꼭 정부와 언론에서 진실을 밝히기를 바란다.
또한 가까운 추모행사에 참여하여 세월호참사에 대한 많은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출처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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