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영화 '기적' , 드라마 '스터디 그룹'을 제작한 이장훈 감독의 영화이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치카와 다쿠지 작가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로맨스 멜로 판타지 장르이다.

줄거리는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난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난, 너와 다시 사랑에 빠졌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에 젖은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이야기가 궁금한 ‘수아’. ‘우진’이 들려주는 첫 만남, 첫사랑, 첫 데이트, 첫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수아’는 ‘우진’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데…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내용으로 영화가 전개가 된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원작인 소설과 비교하며 관람하면 더욱더 깊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원작 소설에서는 미오가 돌아온 후 다케시와 유지와 함께 보내는 일상이 세밀하게 그려진다. 특히 미오가 떠난 이유와 돌아온 이유에 대한 미스터리가 점차 밝혀지면서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은 기억이 아니라, 마음에 남는 거야."라는 대사는 원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화에서는 감동적인 장면들이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된다. 특히 수아가 우진에게 돌아온 이유와 과거의 비밀을 고백하는 장면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이 장면에서 "사랑은 기억이 아니라, 마음에 남는 거야."라는 대사가 사용되어, 영화의 주제를 강하게 전달한다. 다음으로는 영화와 원작 소설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문화적 배경입니다.  원작 소설은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일본의 문화와 정서를 반영합니다. 반면, 영화는 한국적인 정서와 배경을 바탕으로 재해석되었고, 캐릭터의 이름과 설정으로는 원작의 다케시와 유지는 영화에서 우진과 지호로 변경되었으며, 캐릭터의 성격과 설정도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조정되었다. 스토리 전개 방식 또한 원작 소설은 서서히 전개되며 독자들이 천천히 감정에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반면, 영화는 시각적 요소를 활용하여 감정을 즉각적으로 전달하며, 주요 장면에서 강한 임팩트를 줍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원작 소설과 영화 모두 감동적인 스토리와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은 섬세한 필체로 독자들의 감정을 자극하며, 영화는 시각적 연출과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감동을 배가시킵니다. 두 작품 모두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며, 각각의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